‘한국인의 동물성 식품 섭취가 왜 필요한가?’ 는 동물성 식품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육류 섭취가 부족해 이에 따른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 식품이 비만과 심장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해외 연구 발표 등 때문에, 육류 섭취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다.동물성 식품은 식물성 식품군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10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갖춘 우수한 고급 단백질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소화와 흡수가 잘된다.동물성 식품 내 풍부한 칼슘과 비타민
나눔 충남지부농협 충남본부 목우촌 선물세트 전달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정문영·천안축협장)와 농협충남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최근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홍성군에서 “추석맞이 축산물 情 나눔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조소행 본부장과 이대영 홍성축협장, 이기모 홍성낙협장 등이 지난 14일 홍성군 김석환 군수를 예방하고 농협 목우촌 선물세트(1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홍성관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사)나눔축산 충남도지부는 도내 축협 임직원
보건복지부 2016년 ‘한국인의 에너지 섭취량’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적정 에너지 하루 섭취량은 평균 2240kcal로, 113kcal의 에너지를 과다 섭취하고 있는 반면, 여성의 적정 에너지 하루 섭취량은 평균 1800kcal로 112kcal가 부족한 상태다. 한편 2015년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적정 비율도 바뀌어 가고 있다. 2010년 탄수화물은 55~75%였으나 2015년에는 55~65%로 낮아졌고, 반대로 지방은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2010년 15~25%였지만 2015년에는 15~30%로 증가한 것
수입축산물이 거세게 한국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개방화 시대를 맞아 축산 강국들과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 체결이 단초를 제공한 것.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2016년 한·콜롬비아 FTA 발효까지 10여 년간 52개국과 15건의 FTA를 체결했다.FTA 체결국으로부터 농식품 수입액은 298억 9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89.2%를 차지한다. 최근 10년 동안은 연평균 3.1%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가운데 농산물의 수입자유화율은 축산물이 56.6%로 가장 높았다. 축산물은 이미 2017년부터 50%대를 넘어
외국산 소고기의 한국 시장 공략이 예사롭지 않다.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수입이 중단됐던 미국산 소고기 수입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수입소고기 시장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호주산 소고기가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유통사들은 앞 다투어 외국산 소고기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판매고를 올리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형유통점을 통해 손쉽게 수입 소고기를 접할 수 있다.따라서 소비시장이 외식업계에서 가정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1~6월 소고기 누적수입량은 국내 공급
유제품 수입량은 2008년 1억2838만kg에서 2017년 2억9232만kg으로 1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4억5401만 달러에서 9억9342만 달러로 119% 증가했다. 국내 치즈 유통시장에서 외국산의 영향력은 지배적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치즈에 대해서도 1.1%만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98.9%가 수입원료를 가지고 가공해 치즈를 생산해 내고 있다.현재까지 우리나라에 수입 유제품 시장의 포션은 치즈는 유럽, 분유는 미국이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매년 10%씩의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이 우리나라 시
세계 돼지고기 4대 수출국은 EU, 미국, 캐나다, 브라질이다. 이 국가들은 돼지고기 전체 교역량의 91%를 차지한다. 2017년 수출물량이 소폭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2010년 이후 37% 이상 성장했다.이들 나라들은 돼지고기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루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혁신적이고 현대적인 마케팅, 효율적인 운송방식에 대해 연구한다. 칠레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돼지고기 수출 세계 6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한국에서도 점유율을 계
‘이베리코’ 열풍이 불고 있다. 어느 동네를 가나 ‘이베리코 돈육 취급점’이라는 문구를 내세워 영업하는 식당이 심심찮게 보인다.이베리코 돼지는 스페인에서 사육하는 흑돼지 품종 중에 하나로 목초지에서 야생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다.스페인에서는 이베리코 돼지의 뒷다리로 하몽(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산 생햄)을 만들고, 나머지 부위를 수출하는데 최근 우리나라에도 이베리코 돈육이 수입돼 인기를 얻고 있다.이베리코 돈육은 국산 돈육의 유통업체인 백화점, 대형할인점, 고급 레스토랑 뿐만 아니라 일선 식당 등의 돈육 시장
‘축산’이라 하면 소·돼지·닭 등 주요 축종을 떠올리기 십상이다.하지만 레드오션인 주요축종 대신 블루오션인 특수가축을 선택해 톡톡한 수익을 올리는 이도 없지 않다.상주 ‘감먹은 토끼농장’의 배문수 대표(70)가 그 대표적 예다.배문수 대표는 ‘감먹은 토끼농장’뿐 아니라 토끼요리 전문점 ‘상주토끼곰탕’까지 운영하며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배 대표는 어떻게 토끼농장과 토끼식당을 운영하게 됐을까. # 장터서 산 토끼 두 마리로 입문배 대표는 처음부터 가축을 키우던 사람이 아니었다. 손에 흙 한 번 묻혀 본 적이 없는 사
타조도 엄연한 대한민국 가축이다.하지만 타조는 맛과 효능을 아는 소수의 마니아층에서만 소비되고 있으며, 몇몇의 전문식당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여기 타조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타조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는 이가 있다.한국타조협회장이자 경기도 파주 우농타조농장의 대표 남시원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남시원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 도시화에 밀려 농장 접기로 결심남시원 대표는 1970년대 중반부터 경기도 파주시에서 20여 년간 젖소를 사육한 낙농가였다.젖소 100여 마리를 사육했으며, 직원 4명의 월급을 제하고도 매
특수가축인 오소리로 억대의 소득을 올리는 농가가 있어 화제다.주인공은 경남 진주시 금곡면 두문리 진주 오소리농장의 정철재 대표다.정 대표는 지난 2011년 축산에 합류한 늦깎이 축산인이다.하지만 일천한 경력에도 불구, 오소리 분양과 오소리액기스·오소리기름 판매로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 오소리와 특별한 인연정철재 대표의 사연은 이렇다.진주 토박이인 그는 시내에서 여러 사업을 전전하다 귀농을 결심한다.소·돼지·닭을 다 키워봤을 정도로 원래 짐승 기르는 것을 좋아했다는 그는 어떤 것을 해야할까 고심하던 차에 문득 오
이평우 충현사슴농장 대표는 37년 전인 지난 1981년 꽃사슴으로 시작해 최우수 녹용을 생산하는 전문농장으로 일궈낸 장본인이다.“사료포대 들 힘이 있을 때까지 사슴을 키울 생각입니다”우수한 녹용 생산으로 대한민국 양록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이평우 대표의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 소 파동 겪으며 농장 접어충현사슴농장의 이평우 대표는 원래 한우농가였다.1970년대 당시 한우 50여 마리를 키울 정도로 제법 큰 농장을 운영했다.그러다 1980년 소 파동을 겪으며 상황은 180° 달라졌다.몇 백 만원을 호가하던 소값은 끝없
‘하나의 꿈으로 하나 되는 우리축협!’이 조합의 슬로건인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서충근)은 미래 축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자연 순환 농업과 조합원의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경제 사업을 통한 조합원의 실익증진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합원의 고소득 창출 도모를 위해 새만금 조사료 생산단지를 조성하여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을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추진해 그 실효를 거두고 있다.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우전자경매장 개장과 동물병원을 확장 이전하였고 한우 입식, 경영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여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이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넘어 조합창립 52주년을 맞았다.쉰살에 드디어 천명을 알게 된다고 했는데 천명의 세월을 훌쩍 넘긴 창원시축협은 완숙한 지혜로 향후 50년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 5월 20일, 조촐한 기념식을 마련한 임직원들은 한때 힘겹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단합된 의지와 협동으로 오늘의 창원시축협을 일으켜 세운 감회로 서로를 격려하며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다.남상호 조합장은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직원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로 함께한 임원들, 사
오래 전 이상구 박사가 TV 등에 등장하면서 채식주의의 식단을 찬양했다. 곁들여 비만과 각종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질환의 원인이 지방이라고 주장했다. 막힘없는 언변과 전문지식을 쉽게 전하면서 지방에 대한 단호한 발언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채식주의’가 유행처럼 번졌다.그리고 2010년 말 ‘구제역 파동’‧지속적인 고병원성 AI 발생은 국내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어 놓았고, TV 등 언론매체들은 너도나도 축산업의 공장식 밀집사육을 문제 삼았다.축산물이 국민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은 완전히 무시된 채
외국산 축산물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축산농가가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입 비용 대비 순수익 극대화 방안을 찾아야 할 때다.생산성이 뛰어난 농가들은 비법을 “기본을 지키는 것”이라 말한다. 대학수능 만점 학생이 인터뷰에서 “교과서 위주로 공부 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러나 실제로 우수 농장들의 공통점을 모아보면 기본에 충실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농장이 성적은 뛰어난데 지저분하고 악취가 심하다”는 우수농장이 존재하는가. 결국 경쟁력을 갖추는 가장 첫 단계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세계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의 종류는 710여종 이다. 이중에서 우리 한우와 같이 인간에게 단백질공급원으로서 이로움을 주고 있는 소의 종류는 약 250∼300여종으로 그리 많지 않다.현재 우리 한우는 국민건강과 단백질공급원인 식량으로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무허가축사에 따른 사육제한 및 환경오염의 주요 원인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으며, 소고기시장의 외국 수입소고기의 증가로 미래의 소득창출에 대한 불확실한 한우산업으로 불안정한 축산을 영위하고 있다.그리고 국제경쟁력 강화와 생산비절감을 통한 생산성향상을 위해 농장의 규모화와 전
유제품을 포함한 외국산 축산물이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국내 축산업이 살아남는 길은 생산성 향상이 최우선이다. 생산성 향상이란 투입되는 비용을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인데, 축산업에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가축의 개량이다.국내 타 축종의 개량 성과도 높지만 젖소의 개량 속도는 눈부시다. 마리당 산유량을 놓고 보면 국제기구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회원 46개국 중 4년 째 3위다. 대한민국 위에는 이스라엘과 미국뿐이다.특히 검정농가 2017년 젖소 마리당 305일 산유량은 1만395kg로 1
IoT(사물인터넷),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수 년 전 까지만 해도 축산업과는 거리가 멀었던 단어들이 최근 4차 산업혁명 대두를 계기로 축산현장에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모축산기업이 내걸고 있는 ‘경험의 축산에서 데이터 축산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이러한 환경변화를 가장 잘 대변하는 문구라고 여겨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축산분야 ICT융복합확산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총 1116억 원을 투입하여 ICT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고 있다
# 어려움 극복 선도농장으로 우뚝각종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한민국 선도 농장의 반열에 오른 양돈장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농장은 충북 괴산군 소수면(원소로 신촌2길 236)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다산육종(대표 정명락, 모돈 1000마리, 전체사육규모 1만6000마리)이다.정명락 대표는 2007년 충북 괴산군 소재 모돈 1000두 규모의 양돈장을 인수해 양돈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농장경영 초창기, 관리부문에서 돈가 하락에 따른 은행부채와 사료여신, 생산시설의 부재에 따른 비육구간 전량 위탁사육(심각한 육성율 저하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