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
  • 김점태 기자
  • 승인 2018.09.1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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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된 의지와 협동 52년’
남상호 조합장, 감사의 뜻
부실 딛고 흑자 결실 지속
‘복지조합’ 조기 건설 다짐

9년간 연속 클린뱅크 수상
작년 예수금 4000억 달성
전문 판매장식당 준비 중
경제사업 활성화 ‘구슬땀’
남상호 조합장.

 

창원시축협(조합장 남상호)이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넘어 조합창립 52주년을 맞았다.
쉰살에 드디어 천명을 알게 된다고 했는데 천명의 세월을 훌쩍 넘긴 창원시축협은 완숙한 지혜로 향후 50년의 새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5월 20일, 조촐한 기념식을 마련한 임직원들은 한때 힘겹고 어려웠던 지난날을 되돌아보면서, 단합된 의지와 협동으로 오늘의 창원시축협을 일으켜 세운 감회로 서로를 격려하며 모처럼 환한 웃음을 지었다.
남상호 조합장은 반세기가 넘도록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직원들,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로 함께한 임원들, 사랑과 전이용으로 조합을 사랑해 준 조합원과 창원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전을 선포했다.
특히 남상호 조합장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조합경영에 헌신한 임직원과 믿고 한결같이 애용해 준 조합원과 시민에게 모든 공을 돌리며 모름지기 복지축협 조기건설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마산과 창원, 진해시를 업무구역으로 지난 1966년 8월, 마산지구축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인가를 받고 첫 걸음을 시작한 후 마창진축협 시대를 거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통합 창원시대를 맞으면서 2010년 11월에 3개시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창원시축협으로 새 이름을 달고 오늘에 이른다.
1985년 5월에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1997년 9월,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계속하며 협동조합의 모습 갖추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도 잠깐, 그동안 어려운 경영여건으로 힘들었던 조합경영이 IMF의 폭풍을 만나 격동의 항해를 시작한다. 부실의 덩어리는 만만치 않았다.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자연히 노조의 목소리도 높아져 당시 창원시축협 노조는 경남지역에서도 강성에 속했다.
한동안 극한 어려움을 만나 절망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던 직원들이 협동과 화합의 지혜를 체득한다. 어느 날 퇴근시간, 일을 끝낸 직원들이 한두명씩 조합회의실에 모여 그동안 믿고 함께했던 노조 해산을 결의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조합 살리기의 주역이 될 것을 결의한 그 감동이 오늘의 창원시축협을 다시 세웠다. 최근 몇 년간 연달아 두 자리 수의 흑자결산을 이룩한 창원시축협은 지난해 17억2000만원의 큰 순익을 기록해 모름지기 탄탄한 경영기반을 만들었다.
조합 창립 52주년을 맞은 창원시축협은 현재 1024명의 조합원을 주인으로, 5개지점을 비롯해 동물병원과 2개소의 사료판매장, 한우개량단지를 가지고 있다. 연간 284억원 규모의 경제사업과 예수금 4200억원, 대출금 3400억원등 총 7600억원에 이르는 상호금융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4600억원이다. 명실공히 경남지역의 으뜸조합 자리를 단단히 지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5년 3월 20일, 제15대 남상호 조합장 시대를 맞았다.
매사에 적극적이며 원만하고 친화력을 가진 남상호 조합장은 언제나 웃는 모습이다.
자연히 조합원과 친숙하고 조합의 문턱도 낮아졌다. 조합원들은 남조합장을 큰 머슴 이라고 생각하며 조합을 이용한다.
재임하는 동안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원활한 자금운용으로 경영개선에 큰 몫을 하고 조합원과 고객들의 자금수요 공급에도 앞장섰다.
2016년도에는 롤플레잉 대상을 수상하고 2016년 클린뱅크 인증서도 받았다. 특히 클린뱅크인증서는 9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상호금융예수금 4000억 달성에 성공한 창원시축협은 그동안의 숙제인 경제사업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구 39사단 부지 어반브릭스 상가에 입점이 확정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이 들어서는 창원의 새도심 중심에 당당한 자리를 마련하고 도약의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숙원이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을 건립한다.
본점 옆에 이미 구입한 부지에는 축산물전문판매장과 식육식당을 개점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중이고 6억여원의 보조금도 창원시와 경남도로부터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창원시 동읍에 확보한 부지에는 군납과 축산물 보관을 위한 냉동창고를 건립 하는 등 그동안 다소 열악했던 경제사업 기반을 튼튼히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창원시축협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조화를 이룬 이상적인 협동조합으로 우뚝 서게 된다.
아울러 미래를 세울 2세 교육에도 남다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일찍이 전임 안판영 조합장의 출연으로 시작된 협동장학회와 조합에서 선정한 장학생들이 축협의 지원으로 학업에 정진해 어엿한 일꾼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창원시축협은 그동안 11억여원이 넘는 장학금을 조합원자녀 학자금으로 지원했다.
보다 높이, 그리고 보다 멀리!!!
조합창립 52주년의 의미 깊은 축배가 창원시축협의 향후 50년의 눈부신 발전을 더욱 가속화 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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