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에 위치한 한돈농가들이 재입식을 위해 갖춰야 할 방역시설 기준을 마련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지난 4일 입법예고 했다. 다음은 가전법 시행규칙에서 제시한 돼지사육업과 종돈업이 갖춰야 하는 필수 방역시설 기준이다. # 외부울타리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축사의 외부에 다음 기준을 갖춘 울타리를 갖춰야 한다. 사람, 차량, 동물의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문을 통해서만 방역 후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야생 동물의 충돌을 견딜 수 있는 견고하고
강원도 양구 신영목장 김경연 대표는 젊은 2세 축산인이다. 짧은 한우사육 경력에도 매년 자신의 최고 성적 기록을 경신하며 주변의 부러움을 산다. 그의 목장은 야트막한 산허리에 돌로 쌓아 올린 축대 위에 자리 잡고 있다. 깨끗한 축사와 멋진 산세가 어우러져 있다.3월 한우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고기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높았으나 12월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인다. 인공수정률은 완만한 내림세를 기록, 번식 의향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암소 도축률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생산비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1일 청와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돼지 재입식과 축산차량 출입 통제조치 완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회는 ASF가 북한지역에서 반복 유입되는 상황 속에서 농장에만 과도한 규제가 가해지고 있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다음은 한돈협회에서 밝힌 대정부 요구사항이다. ■ 한돈농가 요구사항 # 살처분 농가 즉시 재입식 허용 지난해 9월 국내 ASF 발생으로 시·군 단위로 사육돼지가 대거 살처분 됐다. 이들 농가는 빈 돈사만 바라보며 애를 태우고 있다. 261호 전체 재입식이
농협사료는 지난해 축산 환경이 악화된 상황 속에서도 361만톤이라는 사상 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시장점유율 20%, 판매물량 400만톤을 목표로 삼고 있다. 농협사료가 시장점유율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시장점유율이 높을수록 사료가격 견제기능이 강화되고, 이것이 바로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 농협사료는 사양·수의·전기·방역 등을 총체적으로 묶은 ‘드림서비스’를 확대하고, 1대1 맞춤형 현장서비스 강화, 여신지원 한도 확대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전방위적으로 전파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ASF 발생, 코로나 사태까지 국내 축산농가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여기에 미허가 축사 적법화에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영세농가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국내 축산업이 전·기업화가 가속화되면서 대규모 농가들은 그나마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지만, 소규모 영세농가들은 어쩔 수 없이 그동안의 터전에서 쫓겨날 수밖에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의 현실을 이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이한 용인축협이 2013년 최재학 조합장 취임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해 현재는 설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거양하고 있다.2013년 취임한 최재학 조합장은 지난 6년간 조직혁신 및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적자조합을 흑자로 전환시키는데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용인축협은 단기간 내 조합 경영이 정상화되어 2019년 결산결과 예수금 1조원, 대출금 8000억원을 돌파하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또한 조합 발전을 위해 참여하고 헌신해 준 조합원들에게 사업준비금과 이용고배당을 통해 23억원을 환원했다.최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소비자와 농업인, 축산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위해 나눔축산운동 확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축산물 나눔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제고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는 지난해 5월 7일 우리동네 노인주간보호센터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등 안성 관내 복지시설 2개소에 1000만원 상당의 목우촌 안심 삼계탕을 지원했다.또한 지난해 6월 27일에는 안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이 행복한 두루사랑 등 안성 관내 복지시설 두 곳
최근 코로나19의 유행으로 꾸준한 면역관리가 주목받고 있다.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으려면 좋은 성분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대표 식품이 바로 양봉산물이다.우리 양봉산물을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먼저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다. 설탕보다 단맛은 강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있다.특히 우리나라 아카시아꿀과 밤꿀, 피나무꿀, 때죽나무꿀, 잡화꿀 등은 면역세포를
지난해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국내 경제가 유래 없는 수직하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축산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반화 되자 외식업은 거의 붕괴상태인 데다, 모든 학교의 개학 연기마저 장기화되면서 농축산물의 학교 단체급식 중단은 ‘잉여’의 문제를 낳고 있다.축산현장은 농가들이 자칫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 격리될 경우 기르던 가축의 생존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축산관련 업계 역시 부득이 사업장 폐쇄를
ASF에 이어 코로나 사태가 돼지고기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다. 4000원대로 회복했던 가격은 할인 행사의 한계를 확인시키고는 3000원대로 다시 내려앉았다.2000~3000원 대를 오가던 돼지고기 가격은 2월 말부터 실시한 대대적인 삼겹살데이 기념 할인행사와 코로나 사태 이후 가정 소비가 늘면서 4000원대로 올랐다. 2월 27일 4233원으로 오르며 4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0월 1일(4031원) 이후 처음이다. 할인 행사 특수는 오래가지 못했다. 3월 3일 4301원으로 정점을 찍은 돼지고기 가격은 하향 곡선을 타면서
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나눔축산운동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소외계층과 다문화가정을 돕는 나눔 행사뿐 아니라 농촌봉사를 통한 경종농가 상생활동, 축산물 소비촉진, 축산업 인식개선 활동 등을 전개해 환영받는 선진축산 만들기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이다.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의 지난해 활동내역을 들여다보면 특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공헌활동이 두드러진다. 지난해 5월 7일 제주4·3생존희생자 100여명의 자택을 방문해 삼겹살 총 500여 kg을 전달한데 이어, 30일에는 국제가정문화원에서 다문화가정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가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다수의 축산농가 감염도 우려 된다. 코로나는 가축에게는 감염되지 않지만 농장주가 감염되면 자가격리 조치 등으로 인해 가축 사육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일정기간 농장 관리에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농협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축산농가 단계별 대응요령’을 전국 축협에 시달하고, 농가들의 적극 활용을 당부했다. 관련한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또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밝힌 ‘집단시설·다중이용시설 소독 요령’을 함께 살펴봤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높아진 소비자들 사이에, ‘축산물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우‧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이에 힘입어 한우협회‧자조금관리위원회는 부위별로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를 소개하는 등 육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는 한편 소비자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대대적 할인 판매까지 전개하고 있다.한우협회 측은 “각종 질병이 우려되더라도 과도한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제대로 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지속 가능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이경용 당진낙협 조합장이 던지는 화두다. 몇 년 전부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정부나 그에 편승한 생산자‧소비자단체 등의 목표 설정은, 현장에서 보면 말 그대로 ‘왁자지껄’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고 한탄한다.환경이 바뀌어 패러다임이라는 대전제가 완전히 과거와 현재를 갈라놓는 이 상황에서,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 없이 던지는 화두는 자금의 낭비와 ‘헛힘’을 들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지속 가능한 축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경주시 안강읍의 대영목장 정영태 대표는 고품질의 원유를 생산하고, 소비자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매일 실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위생 개념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영목장은 지난 10년 전 경주지역 목장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생산단계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해당 지역 150여 목장 중 유일하게 HACCP을 유지하고 있고, HACCP 유지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대영목장은 현재 착유우 35두, 건유우 8두, 초임우 16두, 육성우 1
ASF가 지난해 9월 17일 국내에서 첫 발생한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같은 해 10월 9일을 마지막으로 발생이 없다. 그러나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출현이 현재까지도 계속되면서, 전국 양돈농장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살처분 및 수매 농가가 248호에 이른다. 이들 농가들은 방역대 해제 시일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재입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이 길어지면서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야생멧돼지 관리 방안에 대해 국회토론회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생멧돼지 ASF 확산 방지대책 국
한득수 임실축협 조합장은 “올해는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협동조합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유통혁신에 특히 힘을 기울이겠다. 조합원 실익제고 사업 확대와 조합원을 소중히 생각하는 협동조합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으로 탄생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 한해가 되자고 했다.이를 위해 올해의 슬로건을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축협’으로 정했다. 각종 사업의 문제점들을 발굴해 내어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경영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조합원과 함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사진)의 올해 운영지표는 조합원이 선두주자가 되는 조합,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에 앞장서는 조합,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는 조합, 축산업 선진화 및 친환경 축산의 구현에 두고 있다.경영방침은 건전 경영을 통한 조합원의 행복지수 증대를 위해 협력적 조직문화를 통한 상생하는 경영을 실현한다. 지속성장기반 구축으로 건전경영을 구현하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증대를 같이 추진한다.이 같은 운영지표와 경영방침을 달성하기 위해 올해 조합의 슬로건을 ‘화합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우리 조합!’으로 정했다. 조합
대한민국 한우 대표 브랜드로 자리하고 있는 ㈜토바우(운영협의회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장, 대표이사 김완겸)가 지난해에 이어 경자년 새해에도 참여농가의 소득증대 도모 및 역할 확대를 위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2008년 토바우 브랜드 출범 이후 그동안 사료품질의 안정화는 물론 브랜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토바우 참여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 지난 2016년 한우유통을 목적으로 하는 ‘토바우 안심한우마을’을 설립해 내수유통의 활발한 전개와 함께 홈쇼핑 사업 및 온라인 판매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한우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조합원이 부자 되는 2020년 남원축협’을 슬로건으로 전 임직원이 한 마음 되어 계획된 목표를 향해 진격태세를 완비했다.이를 위해 운영지표를 조합원이 부자 되는 축산인의 든든한 벗, 희망의 2020년 남원축협의 건설을 위해 조합원에게는 미래를 고객에게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경영방침으로 조합원 동반성장을 통한 소득증대 및 축산물 잘 팔아주기와 상생 협력문화 정착으로 지역사회와 조합원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모색한다. 또 지속성장 동력산업 기반 구축으로 올해의 경영목표를 105%이상 달성한다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