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감산 정책…침체 일로 원유 생산량 줄었음에도잉여유대 리터당 ‘100원’협회, 정상유대 환원 요구집유주체들은 ‘요지부동’과도한 제품값 인상 뭇매향후 제도 개선 큰 문제로 2014년부터 시작된 강도 높은 감산 정책기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산업의 여건은 해를 거듭할수록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지속적인 원유 감산 정책의 효과와 폭염 등으로 원유생산량이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잉여원유대를 리터당 100원만 지급하는 이른바 100원짜리 우유가 유지되면서 낙농가들의 불만은 날로 높아졌다.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속적으로 1
베트남은 ‘포스트 차이나’라고 불릴 만큼 품목을 불문하고 전세계 수출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베트남 시장의 특징은 젊고 소비성이 강하다는 것이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의 70%이상이 1970년대 이후 출생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심리가 강하다. 또 외식문화가 발달해 식육이나 소비재에 대한 수요와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서는 국가차원의 개방과 개발이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전 세계의 자본과 기술력이 응집되고 있는 곳이 베트남이다.광활한 토지와 자본력, 노동력을 바탕으로 급진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으로는 공장
육식 위주의 서구형 식사가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히려 사망위험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가 됐다. 2017년 5월 24일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와 ‘국립암연구센터’는, 고기와 유제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섭취할수록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발표했다. ‘서구형’ 식사는 높은 칼로리 섭취로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양 센터는 “서구형일지라도 일본인은 서양인보다 고기 및 염분 섭취량이 적고, 요구르트 및 치즈 등의 유제품, 커피를 즐기기 때문에 사망위험이 낮았다”는 것이다.이는 오사카(大阪)
오리사육에서 가장 까다로운 부분은 깔짚 관리다.오리는 음수량이 많고 분에 수분이 높은 까닭에 깔짚이 질어지기 쉽기 때문이다.깔짚 관리가 부실할 경우 병원성 미생물이 증식하고 암모니아 및 각종 냄새물질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발바닥 피부염 등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까닭에 오리농가에서는 깔짚을 자주 살포해 이같은 문제를 방지하고 있는 실정이다.문제는 이같은 깔짚 살포에 많은 노동부하가 발생한다는데 있다.육용오리의 경우 2주령 이후에는 평균 2∼3일에 1회, 4주령 이후부터는 1일 1회 깔짚을 살포해야 한다. 또한 종오리는
육가공품 홍콩수출 100만불 돌파 명품 돼지고기 포크밸리의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육가공품 홍콩수출이 100만불을 넘어섰다.부경양돈농협은 지난달 31일 포크밸리 한돈 육가공제품 4,2톤을 선적 하므로써 홍콩수출 100만불 시대를 열었다. 2012년 홍콩의 식품유통업체 이유지나와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어려운 수출여건과 치열한 국제경쟁의 환경을 극복하고 땀과 노력으로 6년여 만에 이루어 낸 값진 쾌거다. 지난 2002년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나라 양돈업의 수출길이 막히면서 수출의 첫걸음 마져 멈추어야 했던 당시, 부경양돈농협은 국
국내 성인들은 매주 커피를 우유의 5배나 마시고 있어 구강 건강이 갈수록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청암대 치위생과팀이 2015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3600명의 음료섭취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국내 성인의 각종 음료 섭취빈도를 주(週) 단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료는 커피였다. 매주 평균 11.5회나 마셨다. 커피는 ‘1일 2회’(23.4%), ‘1일 3회’(22.8%) 마시는 사람도 많았다.커피 다음으로 즐기
농협 축산경제가 지난 8일 안성팜랜드 아그리움홀에서 개최한 ‘2018 축산물플라자 경연대회’에서 상주축협이 서비스부문에서, 김남연 구미칠곡축협 조리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지역브랜드 축산물 판매와 홍보를 담당하는 축산물플라자의 음식, 위생, 서비스 품질 수준 향상으로 매장경쟁력을 제고하고, 종사 직원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여 메뉴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다.이번 대회는 참여를 신청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에 걸쳐 외식전문컨설팅업체 소속의
지난해 1인당 계란 섭취량은 254개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잘못된 상식이 확산되면서 계란 섭취하기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보여지곤 한다.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계란은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크게 향상시킨다.이번호에는 계란의 우수성과 신선한 계란을 고르는 법 등을 소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계란의 노른자에 풍부한 루테인(Lutein)과 지아잔틴(Zeaxanthin)은 시력보호 물질로, 황반에서 황산화작용과 자외선
검역본부가 지난 7일 영남동물검역계류장 개장식을 갖고 ‘세계적인 검역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이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 소재 기존 동물검역계류장을 강서구 지사동으로 신축·이전한데 따른 것.이번에 개장한 영남동물검역계류장은 인근에 부산신항과 김해공항이 위치한데다 현대적 검역시설로 준공돼, 영남지역은 물론 남부권역으로 수입되는 동물과 축산물에 대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검역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신축된 영남동물검역계류장은 가축질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제1의 관문으로써 국방과도 같은 검역업무를
우유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우리 몸에 필요한 거의 모든 영양소가 이상적으로 들어있어서 ‘신이 내린 가장 완벽한 식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들 영양소는 몸에 흡수되기에 좋은 비율로 함유돼 있어 소화흡수가 아주 뛰어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유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청량음료에 길들여진 탓에 “맛이 덜하다”는 이유다. 게다가 간혹 “우유가 몸에 좋지 않다”는 연구 발표가 우유에 대한 인식을 부정적으로 바꾸기도 한다.여기에 오래전 ‘고름 우유 파동’이나 중국에서 발생된 공업용 화학물질인 ‘멜라민분유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나흘간 서울 성동구 사근동에 위치한 살곶이 체육공원에서 ‘2018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개막식을 갖고 한우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한우에 대한 가격 부담 완화 및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매년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주간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이번 한우 숯불구이축제는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 (주) 태우그린푸드, 농업회사법인(주) 포천그린그래스, 언양한우직판장․ 갈비구락부, 의성서부한우회 마늘소 영농조합법인 등
오염원에 대한 문제로는 앞에 언급한 호르몬, 항생제 외에도 1990년대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에서 수입된 식품 원료에 곰팡이 독소가 오염되거나 식품 내 곰팡이 독소 오염 문제가 야기됐다.1997년 이후엔 지속적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식중독균 오염과 2017년 영국에서 E형 간염환자가 급증해 알게 된 간염바이러스가 있다. ★ 곰팡이 독소곰팡이 독소는 누룩곰팡이, 푸른 곰팡이, 푸사리움 속 중 유해 곰팡이 등에 의해서 생성되는 2차 대사산물이다. 포유동물인 인간과 동물에 유해한 작용을 나타내는 유독물질을 총칭한다.곰팡이 독소
마권 구매상한제 있으나 마나주로 자율발매기서 구입전체 금액 3분의 2 차지위반사례 적발 실적 전무마사회 국감서 대책 촉구한국마사회가 규정한 1인 1회 10만원 마권 구매상한액 규정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19일 실시한 마사회 국정감사에서 박완주(더불어민주당, 천안을) 의원에 따르면 구매상한제 위반은 주로 자율발매기에서 이뤄진다. 발매원이 대면해 판매하는 유인발매기와 달리 구매상한 위반에 대한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이용객의 상당수가 자율발매기를 통해 마권을 구매한다.
2017년 8월 네덜란드와 벨기에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다량 검출돼 유럽에서 계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던 시점에서, 한국서도 검사 결과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로 확인됐다.하지만 2016년 8월, 계란에 살충제 성분에 대한 검사 실적이 없음을 지적하는 언론과 일부 양계농민들이 식약처에 수차례 검사를 요청해 왔다. 그 이듬해인 2017년 1월, AI 발병으로 3억개 이상의 계란을 수입했는데, 이때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었던 국가의 계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4월 한국소비자연맹에서 국내 51곳 계란 샘플
세계 낙농산업의 미래 ‘한국’에서 지난 15일부터 19일 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닷새 동안 치러진 ‘2018 IDF WDS’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국내외 낙농산업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에서 이창범 2018 IDF 연차총회 조직위원장(낙농진흥회장)은 “9000년 역사의 낙농산업은 수세기 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왔고 또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의 IDF 연차총회를 통해 낙농산업의 미래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개회사에 이어 반기문 전 UN
축산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보도는 어떤 것들이 있냐?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오염원에 대한 문제로 호르몬과 항생제, 살충제, 식중독균, 간염 소시지, 기타 오염원이다. 둘째, 축산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지방에 대한 오해, 우유에 대한 오해, WHO의 가공육 발암물질 지정 등이다.셋째, 질병으로 구제역AI돼지 열병브루셀라 등이다. 넷째는 밀집사육을 대상으로 한 공장식 축산, 분뇨처리, 기아문제 등이다. 이러한 축산에 대한 부정적인 이슈를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의 역할이라고
“나눔축산운동은 미래축산 보장하는 초석” 하반기에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00만원을 기탁했다.이준흥 장장은 “나눔축산운동의 취지는 지역사회 공헌 등을 통해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것”이라면서 “축산농가는 물론 축산관련 업체, 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자체적으로 많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부축사모(나눔축산 부천축산물공판장 봉사단)를 결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축사모에 대해 좀더 알아보기 위해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이준
축산업은 오랫동안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면서, 폐허의 상태에서 세계 경제 10위권을 들락거리는 선진대열에 참여할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로 칭송(?)을 받아왔다.그러던 축산업은 현재 국민들로부터 ‘오염산업’으로 낙인찍히며, 배척 대상이 됐다.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수요는 갈수록 늘어가면서, 축산물은 좋지만 산업은 안된다는 이율배반적인 사고가 팽배하다.게다가 축산 강국들과의 FTA가 잇따라 체결되면서 관세 할인 등의 유리한 조건으로 외국산 축산물의 유입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국내산 축산물 가격의 고공행진은,
‘2018 사료용 총체벼 생산 시연회가 성료된 가운데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효용 가치를 알렸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축협(품목 포함)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간척지를 조사료재배(524ha)에 활용하고 있는 당진낙농축협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지자체 등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홍보의 장과 이에 대한 확산의 계기도 마련됐다는 관계자의 자평이다. 지난 19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석문간척지에 있는 당진낙농축협 조사료 재배포장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과 정문영
창립 55주년…‘선진축협 도약’ 비전 선포 “소통을 통해!! 협동을 향해!! 비상을 위해!!”올해로 조합창립 55주년을 맞은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의 미래비전 구호다.지난 9월7일, 조합창립 55주년과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원 달성 기념식을 가진 사천축협은 향후 상호금융 1조원 시대와 조합원과 고객에게 100% 만족을 주는 선진축협을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새로운 다짐과 각오로 비상을 시작했다.이날 조촐하면서도 잔잔한 감동 속에 마련된 기념식에서 진삼성 조합장은 조합의 오늘이 있기까지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해준 조합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