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사료 효용가치 알렸다
국내 조사료 효용가치 알렸다
  • 한경우 기자
  • 승인 2018.10.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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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총체벼 생산시연, 성황
당진낙협 성공 요인 등 분석
지자체 등 벤치마킹 계기 마련

 

‘2018 사료용 총체벼 생산 시연회가 성료된 가운데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효용 가치를 알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축협(품목 포함)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간척지를 조사료재배(524ha)에 활용하고 있는 당진낙농축협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지자체 등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홍보의 장과 이에 대한 확산의 계기도 마련됐다는 관계자의 자평이다.

 

 

지난 19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석문간척지에 있는 당진낙농축협 조사료 재배포장에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이경용 당진낙농축협장과 정문영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등 농축협조합장, 유관기관, 경종·축산농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연회는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당진낙농축협, 농촌진흥청이 주관했다.
이번 연시회는 정부의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해 농협이 진행하고 있는 ‘하계 논조사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 5월에 파종한 사료용 총체벼(품종-목양)의 수확을 축하하는 행사다.
이날 수확된 총체벼 목양은 내도복성과 총체건물량(17.7톤/ha) 및 시료가치가 양호한 품종이다.
당진낙협이 이와 함께 조합 핵심사업 중 하나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축분공동자원화 사업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이른바 축분의 퇴비화 및 액비화로 경종농업에 이용되는 자원순환농업이 실현되고 있는 ‘성과의 현장’을 대내외에 알렸다는 것. 특히 논에 쌀을 대신해 사료용 벼 등 조사료 재배를 유도함으로써 쌀 과잉재고를 감축하고 논 조사료 생산·이용을 확대해 국내산 조사료 수급안정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의도됐다.당진낙협은 올해 524ha에서 연중 이모작(하계-사료용 옥수수와 총체벼, 동계-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을 통해 연간 1만6400톤을 생산, 수입대체효과를 보고 있는데 이날 수확한 사료용 총체벼는 볏짚과는 격이 다른 양질의 조사료로서 기호성과 영양소 함량이 높다.특히 수입건초 짚류의 사료가치를 크게 능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작물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정부에서는 이러한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내산 조사료 공급·이용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간척지·유휴지 등에 조사료 재배 면적을 확대해 조사료 자급률을 끌어올려 나가는 한편 조사료 작물을 농업재해보험 작목으로 포함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이날 시연회에서 “양축농가들이 안심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회에서는 조사료생산뿐만 아니라 축분공동자원화사업관련 자료 등도 홍보됐는데 당진낙협 이경용 조합장이 경과보고를 통해 신개념의 조사료 저장보관시설인 하베스토아의 설치와 가동계획을 밝혀 참석 축산농가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기당 1000톤의 사료용 총체벼 등이 저장·숙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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