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엔 한우고기가 좋다
면역력 강화엔 한우고기가 좋다
  • 권민 기자
  • 승인 2020.03.0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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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백질 아연 풍부해
굽거나 건강식 재료 휼륭
아미노산엔 황 성분 함유
피 맑게 하고 몸 따뜻하게

사골은 사시사철 몸 보신
콜라겐이 피부 노화 방지
꼬리국물 ‘골다공증’ 예방
채소류 첨가하면 효과 배
목심 등은 구워먹어도 몸에 좋다.
목심 등은 구워먹어도 몸에 좋다.

 

(사진 위부터)사골곰탕. 소꼬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이 높아진 소비자들 사이에, ‘축산물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우‧돼지고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우협회‧자조금관리위원회는 부위별로 건강에 이로운 영양소를 소개하는 등 육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서는 한편 소비자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대대적 할인 판매까지 전개하고 있다.
한우협회 측은 “각종 질병이 우려되더라도 과도한 두려움에 떨기보다는 제대로 된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이와 함께 면역력과 체력을 잘 키워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 건강한 식단으로 충분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것이며 일상에서 먹는 음식에 먼저 신경을 쓰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항체와 면역 세포를 만드는 주재료로, 육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한우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해소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그대로 구워 먹어도 좋고 건강식의 재료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 또한 한우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한우의 맛을 좋게 만들어주는 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어떤 부위를 고르면 좋을까?
#목심=한우 고기 본연의 맛을 원한다면 목심살을 골라보는 것을 추천한다. 목심은 운동량이 많은 소의 목덜미 부위로 근간지방이나 근내지방 함량이 적다.
고기의 결은 다소 부드럽지 않지만, 동물성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육즙도 풍부해 한우 특유의 진한 맛이 있다. 불고기에 주로 사용되지만 전골이나 국거리로도 사용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한우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우둔살=우둔살 역시 단백질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우둔살은 소의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한 부위로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다. 근내 지방이 적고 동물성 단백질의 비율이 높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불고기, 주물럭, 산적, 장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어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한 식탁을 차리기에 제격이다.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반찬으로 한우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우둔살 옆에 붙어 있는 홍두깨살은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살코기 덩어리로 단백질이 풍부하며, 근섬유의 결이 일정해 찢어지는 결을 이용한 장조림이나 육개장으로 먹기 좋은 부위다.
#사골=사골은 소의 네 다리에서 살코기를 발라낸 뼈로, ‘사골곰탕’ 덕분에 우리에게 익숙한 부산물이기도 하다. 소의 앞다리에 있는 뼈를 앞사골, 뒷다리에 있는 뼈를 뒷사골이라 한다.
사골 국물은 겨울에 주로 생각나지만, 아프거나 기력이 쇠할 때 사골을 끓이듯 사시사철 몸보신에 좋은 음식이다. 특히 사골 국물은 양질의 칼슘이 들어있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또한 콜라겐이 풍부해 피부 노화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사골처럼 우린다’는 표현이 있듯 사골은 여러 번 우려먹을 수 있지만, 3회 정도가 적당하다. 설날 먹는 떡국에도 사골 국물을 많이 사용한다. 일반 국물보다 깊은 맛과 함께 든든한 설을 보낼 수 있다.
#우족=우족은 소의 무릎뼈 아래쪽의 발 부위로, 사골보다 지방질이 많은 부위라 더 진하고 깊은 맛을 낸다. 또한 젤라틴이 풍부해 쫀득쫀득한 고기의 식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우 우족을 우려낸 우족국물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부섬유아세포의 증식률을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고, 콜라겐 합성에 도움을 줘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준다.
#꼬리=꼬리 반골은 소의 골반뼈를 말하며, 국물이 잘 우러나 꼬리곰탕 등의 탕 요리에 주로 이용한다. 꼬리 국물 역시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뼈의 성장을 촉진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소의 잡뼈는 말 그대로 사골, 우족, 도가니 등의 뼈와 갈비를 제외한 모든 뼈를 일컫는 말로 사골부터 해장국, 설렁탕, 갈비탕 등 모든 국물을 내는 요리에 많이 쓰이고 있다.
한우 뼈를 우려낸 국물에 파나 양파, 당근, 샐러리 등의 채소를 첨가하면 단백질 콜라겐의 체내 흡수를 도와 피부 활성 기능성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 더욱 건강한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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