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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돈산업은 양돈 선진국에 비해 생산성이 매우 낮은 상황으로 한돈 산업이 지속 성장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돈 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내 농장의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원인을 제거하고 개선 방안을 실행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1. 한돈산업 주요 항목 역량 비교 2. 국내 양돈장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 위와 같은 국내 양돈장의 문제점을 해결하여야 생산성이 향상된다. 만성 소모성 질병 예방과 관리를 통한 폐사율 개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4.0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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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인간을 ‘사회적 동물’로 규정한 사람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기원전384~기원전322)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 누구나 서로간의 관계를 맺어가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으며 그 틀에서 벗어나면 고립되어 사회와 멀어지게 된다. 부모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받고 학교에서는 친구들과 어울리고 난 다음 사회로 진출하게 된다. 사회는 학교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실천하는 실전의 경쟁터로 관용과 배려가 그리 녹록치 않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면 사회의 낙오자로 지목되어 사회생활이 어렵다. 경쟁은 치열하고 승진은 능력을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4.01.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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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시장도 2024년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으며 지난해 연말의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양상이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미 산지에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림에 따라 옥수수와 대두는 강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선물가격은 일주일 사이에 2.4% 내렸으며, 대두 가격은 낙폭을 확대해 3.3%까지 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미 시장의 옥수수 및 대두 생산 전망은 낙관적이지 못하다. 상품 컨설팅 및 중개기업인 스톤엑스(StoneX)는 2023/24 시즌 브라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4.01.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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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집이 없어 길거리나 공원 등지에서 잠자는 사람을 노숙자(露宿者)라고 한다. 엄동설한의 겨울에 집 없는 상태에서 길거리를 전전하거나 한기를 피해 여기저기를 헤매는 사람들은 갖가지 사연들을 가지고 살아간다.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노숙자는 있기 마련이고 그 원인은 대부분 값이 저렴한 주택이 턱없이 부족하거나 주거비용이 너무 높아 집을 마련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이민자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여 노숙자(홈리스·homeless)로 전락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민자 유입이 많은 도시는 미국에서 가장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4.01.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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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맞이했던 것만 같았던 2023년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가는 시점에 놓였다. 한 해를 되짚어 보면 곡물시장도 숨 가쁜 한 해를 달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애그플레이션이란 긴 터널의 끝자락에 놓여있는 것인지 아니면 연속선 상에 놓여있는 것인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다. 글로벌 거시경제 측면과 최근의 곡물 가격 하향 안정세를 살펴보면 전자 쪽이 더 가깝다고 여겨지나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온 현상은 곡물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 속단하기는 어렵다. 2023년 한 해 곡물시장의 흐름을 간략하게 살펴보면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3.1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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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얼굴이 다 다르듯이 목소리 또한 각기 다르다. 은 쟁반에 옥(玉)이 구르듯 꾀꼬리처럼 아름다운 목소리가 있는 반면에 쉰 목소리는 듣는 사람이 불편해진다. 인간이 음악을 좋아하고 흥을 돋기 위해 악기를 만들었지만 어느 악기도 인간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없다. 하지만 현악기(絃樂器·현을 타거나 켜서 소리를 내는 악기)의 하나인 바이올린은 연주자의 기량에 의해 듣는 사람의 감동을 자아낸다. 바이올린은 과르네리와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명품악기의 대명사로 손꼽힌다. 과르네리의 경우는 남성적이고 볼륨(volume)있는 소리가 나지만 스트라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3.12.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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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은 가치 있고 본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많은 수입을 얻으면서 보람 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축산업은 우리 국민에게 주식인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매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이런 소중한 일을 하고 있는 축산업 종사자들은 소명의식을 갖고 축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와 리더가 되기 위해 핵심역량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1. 성공적인 사람은?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몇 가지 특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열정(passion for success) : 성공을 향한 불타는 열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3.1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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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은 글씨를 쓸 때 오른손으로 쓰고 오른손으로 밥을 먹고 생활의 도구를 오른손을 가지고 사용한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왼손으로 글을 쓰고 왼손으로 밥을 먹는데 오른손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더 능숙하게 생활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 그지없다. 전 세계적으로 성인 전체의 약 10% 정도가 왼손잡이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왼손잡이 비율은 전체 국민들 중 5% 정도로 보고 있다. 스포츠에서 축구의 경우 실제로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은 대부분 왼발잡이 혹은 왼발도 잘 쓰는 오른발잡이들이고, 오른발만 고집하는 선수들 중에서는 월드클래스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3.12.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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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의 12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가 지난 8일 발표됐으나 시장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세계 옥수수 수급은 11월 전망 대비 양호함에 반해 대두와 소맥의 수급 전망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생산량 상향 조정으로 세계 옥수수 생산량과 기말 재고량이 0.1%씩 증가했다.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이 줄고 중국의 대두 수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세계 대두 기말 재고량은 11월 전망 대비 0.3% 감소했다. 우크라이나의 소맥 수출량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어 세계 소맥 기말 재고량은 11월 전망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3.1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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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시행되면서 축산물 안전관리가 더 철저해질 예정이다.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도록 하여야 한다. 1. ‘축산물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란축산물PLS (Positive List System)는 축산물 내 잔류물질(동물용의약품 등)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어있는 동물약품은 해당 기준에 따라 관리되며, 미설정된 경우는 불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3.12.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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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소맥, 대두 등 주요 곡물 가격은 대내외 변동 요인에 따라 오르고 내리는 폭을 달리하고 있지만 방향성은 어느 정도 같게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최근에는 이와 같은 흐름이 깨어지고 선물 시장에서는 품목 간 스프레드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소맥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나 대두 가격은 반대로 큰 폭으로 하락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옥수수 가격은 5거래일 연속해서 상승한 이후 조정을 받아 반락하는 등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최근 소맥 가격의 급등 원인으로 중국이 미국산 소맥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는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3.12.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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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등의 사태를 맞으면서 소비자들의 안전한 축산물 요구가 강해지면서, 소비자들은 동물복지가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처럼 생각하고 있다.반려동물에서 동물복지는 필수적인 사항이지만, 산업동물에는 반려동물에서와 같은 과도한 복지는 많은 투자 비용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오히려 질병 전파를 증가시키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따라서 동물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물복지를 반려동물 복지와 산업동물 복지로 나누고, 국내 상황에 맞는 한국형 동물복지정책이 필요하다.1. 동물복지란동물이 건강하고 안락하며 좋은 영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3.12.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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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생각이라는 무기로 동물보다 우월적 지위를 마음껏 발휘하거나 제압하면서 살아간다. 생명체는 탄생하는 순간부터 존귀하다. 하지만 사회라는 틀 안에서 인신의 구속을 받거나 벌(罰)과 그에 상응한 조치로 인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아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간이 창조되었던 자연발생적으로 태어났던 평등하다는 데는 이의가 없다. 하지만 인간은 누군가에 의해 힘의 논리로 아니면 지배의 수단으로 인간의 불평등은 계속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현재 세계 도처에서 벌어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3.12.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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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구상에는 80억 명이라는 엄청난 인구가 살아가고 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는 하나 적어도 잠자고 먹고 일하면서 살아간다. 현재 지구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전쟁은 당사자들에게는 불행하기 그지없다. 우크라이나(Ukraina)와 러시아(Russia)의 전쟁은 2022년 2월 개전이후 2년째 이어지면서 러시아군 31만 명, 우크라이나군 20만 명이 전사한 것으로 미국은 추산하고 있다. 이스라엘(Isral)과 하마스(Hamas)간 전쟁도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의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적으로 공격해 현재까지 양국의 사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3.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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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올해 옥수수 수확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는 점에 주목하며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옥수수 가격은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올해 미국 농무부의 주간 작황 마지막 보고서가 11월 27일 발표됐으며 26일 현재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96%로 작년 동기 대비 3%포인트 뒤처졌으나 최근 5년 평균 대비해서는 1%포인트 앞섰다. 유럽연합의 수입량 감소 역시 옥수수 가격의 하락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2023/24 시즌 11월 26일 현재까지 유럽연합의 옥수수 수입량은 709만 톤으로 지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3.12.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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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화재는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농가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경제적인 피해도 크고 복구가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 부주의 등으로 누전차단기 점검 등의 꼼꼼한 사전 점검과 소화기 비치 등 축산농가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미리미리 사전 점검을 통해 겨울철 화재를 막도록 해야 한다. 1. 축사 화재의 원인축사 화재는 노후된 전기시설, 보온재 또는 전열기구 사용, 관리 부주의 등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가축의 보온을 위해 전열기구나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3.1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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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마·馬)이 지구상에 나타나서 인류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6천~8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래 소, 돼지, 닭 등은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았으나 인간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길들여 가축화함으로써 인간의 삶은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반면 가축은 인간의 통제에 따라야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야성(野性)을 잃어 속박의 상태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볼 때 한편으로는 동물의 삶은 인간에 예속되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측면에서는 연민의 정이 앞선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3.11.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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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뉴욕증시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곡물 가격의 하락세는 제한을 받았다. 원유 산유국들의 추가 감산 우려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2024년 1월 인도 WTI 선물은 한 주 사이에 6.5%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바이오 연료 소비 확대 전망으로 옥수수를 비롯한 대두 가격은 낙폭을 대거 줄였다. 글로벌 공급 확대 전망과 미국의 겨울밀 생육 여건 양호로 인해 소맥 시장은 계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으나 숏커버링(환매수)으로 인해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농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3.11.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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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이 국민주식 산업으로 성장 발전하였지만 가축 분뇨에 의한 환경오염 문제, 냄새 등으로 인해 부정적 시각이 증가하고 있다. 부업 규모의 축산이 주를 이뤘던 시기에 가축분뇨는 농촌에서 주요 자원이었으며 농지로부터 식량생산, 가축사육, 퇴비생산 등으로 자원순환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러나 국민소득 증대로 축산업이 규모·전업화 되면서 가축분뇨 발생량 증가와 가축분뇨의 처리 문제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국민 주식인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발생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가축 분뇨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축산(畜産)의
강화순 박사의 'With 축산'
축산경제신문
2023.11.24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