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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윤석열 정부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너무 많은 사건·사고들이 연이어 터졌다. 국민들은 도무지 이 정부의 정책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며 ‘오리무중’ 정부라고 규정한다. ‘주 52시간제의 탄력운용’이라고 노동부 장관이 발표하면서 범노동계가 화들짝 놀라 비판하고 나서자, 윤석열 대통령은 도어 스태핑의 자리에서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아니라고 했다. 엉터리 통계로 주장여성가족부 폐지와 군장병 급여 200만원이라는 공약은 어느 순간 소리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윤 정부는 아직 공약 파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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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8.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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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금 축산농가들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고스란히 떠안고 생산비 증가로 힘겨워하고 있다. 한우농가의 경우, 가축시장에서 400~500만원에 구입한 송아지를 출하 시기까지 육성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450만원을 홋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900만원 이상의 가격을 받아야 그마나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한다. 금리인상 부담 가중양돈농가는 배합사료가격이 지난 한해에만 kg당 평균 150원이 인상돼 지육가격으로 환산하면 kg당 700원이 더 들어간다고 대한한돈협회는 이야기한다. 여기에 인건비와 가축분뇨 처리비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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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8.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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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올들어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이 4253억원이나 삭감됐다. 특히 비료가격 인상분에 대한 정부의 지원 약속마저 후퇴하면서 사실상 6000억원에 가까운 정부의 농업 지원 예산이 사라진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비료가격 상승분을 정부가 상당부분 지원해 농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으로 농민들의 표심을 흔들었다. 농축산인 각자 도생무기질 비료가격 인상분 6000억원의 80%인 4800억원을 보조한다고 밝혔지만 실제 뚜껑을 열어놓고 보니 정부 지원금은 600억원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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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8.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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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21세기 최고의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니얼 퍼거슨은 그의 저서 「재앙의 정치학(원제, Doom)」에서 재난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재난은 오히려 그것을 예언하고자 하는 자들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고 마는 비극의 형태에 더욱 가깝다. 막대한 피해를 예언하는 재난들은 실제로 벌어지지 않을 때도 많을 뿐 아니라, 그런 예언은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인지편향(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비논리적인 추론으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는 경향)과 정면으로 충돌하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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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7.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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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 11일 전국한우협회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고기 무관세 수입 등과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농업계 양보가 필요한 경우 지원과 병행돼야 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생각”이라면서 “농식품부는 농업계 이해를 대변하는 부처로서 앞으로도 농업계 보호와 자급률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늘어놨다. 그리고 한우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소고기 무관세에 항의했고, 전국 한우 지도자들은 장관과 현안공유와 규제 개선을 협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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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7.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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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취임 두 달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계속 하락세다. 7월 첫째 주 부정평가가 긍정 평가를 크게 앞서는 소위 ‘데드 크로스’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임기 말 레임덕 현상으로 나타나는 이런 데드 크로스가 한창 허니문 기간에 발생한 것은 역대 초유의 일이다. 4일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6월 27일~7월 1일)에선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가 50.2%로 ‘잘하고 있다’ 44.4%를 5.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조사기관의 결과도 대동소이했다. 낙수효과 다시 소환7월 1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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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7.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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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되자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지천에 깔리면서 가격 경쟁에서 밀려난 농민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을 제외한 대다수 국민들은 값싼 농산물의 혜택(?)을 받았다. 게다가 WTO 체제와 농축산 강국들과의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외국산 농축산물에 빗장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됐고, 식량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듯 보였다. 과연 그랬을까?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각국이 국경을 닫자 세계 물류시스템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됐다. 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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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7.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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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미국 정치 이론가이며 도덕주의자이자 역사학자, 사회 평론가, 문학 평론가, 픽션저자였던 러셀 커크는 20세기 미국 보수주의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그는 저서 ‘보수의 정신’에서 보수에 대해 나열한 정의 중 가장 첫번째로 초월적 질서 또는 자연법 체계가 사회와 인간의 양심을 지배한다고 했다. 또 변화가 유일한 개혁이 아님을 인정하고, 신중한 변화야 말로 사회를 보존하는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을 종합해 보면 보수의 가치는 안정과 질서 존중, 의무, 화합과 공동체 중시에서 나온다. 보수가 안보를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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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7.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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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야기된 인플레이션과 세계 물류시스템에 제동이 걸리면서 급작스럽게 촉발된 물가 상승으로 전 세계가 온갖 비상대책을 내놓으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사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그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자원 대국들 간의 전쟁은 주변국가들을 포함해 전 세계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나비효과를 발생시키며 곡물을 포함한 식량과 광물의 자원물류시스템을 교란하면서 물가상승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됐다. 고민하지 않는 정부그 영향은 대부분의 원자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에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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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6.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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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매년 1월 1일이 되면 많은 이들이 동해에서 아니면 주변의 산에 올라 해돋이를 감상하면서 자신을 위한 가족을 위한 소원을 빈다. 왜 사람들은 유독 이날을 축하하며 먼 거리를 달려가 해맞이를 하려는 걸까?지난 묵은 과거를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주변을 불태우며 솟아오르는 불덩이를 보면서 그 불덩이에 자신의 지난 불행을 던져버리는 일종의 의식이다. 그리고 나면 새벽의 찬바람과 같은 새로운 기운이 몸 저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국가 안보들은 뒷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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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6.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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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심심치 않게 들리던 ‘한류’에 대한 이야기가 이제는 거의 일상적으로 들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이, 정말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실제 현장에 가서 확인되면 왠지 으쓱해지거나, 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는 의심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새벽까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놀랐다거나, 분실물을 그냥 주워가지 않는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할 때마다 의아한 것은 이쪽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만 우리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안녕하세요?” 인사를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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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6.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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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탈무드에는 인생을 동물로 비유하는 구절이 있다. 한 살은 임금님이다. 말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지만 울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기다. 가족 모두가 임금님을 받들 듯 어르고 달래주기 때문이다.두 살은 돼지다. 걸음을 시작한 아이는 진흙탕 속을 휘젓는 돼지처럼 여기저기 뛰어다닌다. 무지(無知)라고 하는 무기 덕분에 옷이 더러워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움직이는 만큼 많이 먹는 것도 돼지와 같다. 중년의 인생은 ‘개’열 살 때는 염소다. 잘 웃고, 장난치고, 날뛰며 노는 것에 집중한다. 아직까지 무릎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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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6.0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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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새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농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지난 16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는 국회 정문 앞에서 ‘농업분야 추경안 졸속편성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난 7차례 코로나 추경과 비교했을 때 기후위기 대비 물관리 사업 및 농어업 R&D 등 국회 농해수위 소관기관의 핵심사업에 대한 가장 큰 규모의 예산 삭감안이 담겨 있을 뿐 아니라 농업협동조합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기 때문이다. 정부 역할 떠넘겨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출받은 ‘농해수위 소관 2부3청 코로나 추경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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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5.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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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어느날 박정희 대통령이 정주영 회장을 청와대로 급히 불렀다. 의아해 하는 정 회장에게 박 대통령은 하소연 비슷한 말을 했다. “달러를 벌 좋은 기회가 왔는데, 못하겠다는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임자가 지금 당장 중동에 다녀오십시오. 만약 정 회장도 안 된다고 하면 나도 더는 기대하지 않겠습니다.”“무슨 얘깁니까?” 정 회장이 물었다. 긍정의 마인드가 절실“1973년 석유파동 이후 중동국가들은 달러를 주체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돈으로 여러 사회 인프라를 건설하고 싶은데, 너무 더운 나라라 선뜻 해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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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5.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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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뛰어나다는 의미는 보통 그 이상의 것을 말한다. 일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과 사뭇 다른 패턴이다. 그래서 그들의 성공패턴을 따라가면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법을 알았다고 해서 그들과 같이 될 수 있을까? 하지만 방법을 알고 있다면 지금보다는 더 발전된 단계의 길에 접어들 수 있지 않을까? 사업은 하나의 선택여기 온라인 미디어 아이엔시닷컴에서 조사 분석한 ‘성공한 리더들이 갖고 있는 8가지 핵심철학(8 core beliefs extraordin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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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5.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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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캐나다 매니토바 주에서 두 번째로 큰 인구 5만의 도시, 브랜든(Brandon)에서 있었던 일이다. 캐나다 하면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인 BC주와 토론토의 온타리오 주를 제외하곤 많은 부분들이 생소하다. 경기도만한 땅덩어리에 인구 5만이 거주하는 브랜든이 매니토바 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고 하니 사람 구경하기가 어려울 듯 하지만 다운타운에는 그래도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정부가 나서서 해결워낙 인구가 적다 보니 외지에서 온, 또는 타국에서 온 이민자들은 금방 눈에 띄게 된다.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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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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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 2년 간 대흉작으로 벌꿀 생산량이 급감해 생계를 위협받던 양봉농가들에게 올해 초부터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전국에서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지고 있었던 것이다. 제주에서 시작된 꿀벌의 집단 실종사태는 한 지역에서만 끝난 것이 아니라 강원까지 전국에서 고루 발생해 그 추정된 숫자만 해도 수십 억 마리에 달한다. 특히 경남지역에서는 양봉농가의 봉군 중 70% 이상이 집단으로 사라졌고, 해남‧창녕 지역은 90%가 증발되어 벌을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탁상행정에 편의주의이들 지역 농가의 말을 빌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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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4.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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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대통령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월 4일, 윤석열 당선인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선택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 참석해, “농업이 명실상부한 미래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정책 지원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농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적은 표차인 24만표 차로 당선됐다. 마지막 희망도 허사이제 공약대로 여성 농업인 맞춤형 농기계 개발, 자녀돌봄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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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4.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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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 4일, 260만 농어민의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결성된 ‘CPTPP 저지 한국농어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총궐기대회에 부쳐 결의문을 발표했다.비대위는 이번 총궐기를 “농어민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는 정부의 불통행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저지하기 위한 결연한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1980년 이후 본격화된 개방농정 기조와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무려 57개국과 우후준순 체결된 자유무역협정으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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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4.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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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코로나 팬데믹이 유럽과 미국 등을 휩쓸던 초기에 그 국가들 대부분이 마스크와 소독제를 구하지 못해 혼란을 겪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값싼 마스크조차 구할 수 없어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 선진국이라고 자부할 수 있었을까?세계 경제 대국들의 한결같은 이런 모습들이 세계화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그동안 다국적 대기업들이 입에 침이 마르듯 칭송했던 ‘글로벌화’라는 슬로건에 심취했던 것이 얼마나 허무맹랑했던가에 놀라게 된다. 축산업 죽이기 시도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본주의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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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4.01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