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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금 세계 경제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정체라는 스테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다시 말해 고물가상승과 경기 후퇴가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 불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국이 통화량을 늘린 상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발생한 유가 상승 등 공급 쇼크와 맞물리면서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경제성장을 둔화 내지 악화시킨 상황이다. 식량 종속국가 되면이러한 상황은 농산물 가격을 급등시켜 일반 물가가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으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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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1.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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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연말 선물세트가 수입 농산물로 구성된 것과 관련 야당의 비판이 거세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0% 중국산 땅콩에 100% 미국산 호두였다”면서 “이것이 윤 대통령이 바라는 미래의 식탁이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1981년부터 연말마다 노동자와 농민들에게 전달하는 대통령 명의의 선물세트는 행정안전부가 구성해서 보낸다. 농민을 하인 대하듯이 때문에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0‧29 이태원 참사에 이어 이번 수입 농산물 선물 사태의 총책임자인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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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3.01.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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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1991년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깊은 숲속에서 길을 잃은 부부가 폭설에 갇혀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끝내 숨을 거두었다. 당시 남편 던켄은 75세, 아내 체이니는 68세였다. 행방불명이 된 이들 부부의 자녀들은 부모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죽은 지 2개월이 지난 5월 1일에야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 안에는 기름이 한 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런데 차 안에서 체이니 부인이 18일 동안 자신의 심경을 적어놓은 노트가 발견되었다. “모두를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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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2.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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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숱한 이야기를 남겼지만 우리들의 마음에 남는 것은 안와골절을 당하고도 검은 안면 보호대를 쓰고 대한민국의 축구를 16강의 반열로 이끈 손흥민과 5번의 월드컵 출전에서 마침내 우승컵을 조국의 품에 안긴 리오널 메시의 ‘국민들이 포기하지 않는 한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정신일 것이다. 성공, 숱한 좌절 결실성실함과 겸손함 그리고 주변을 살피는 손흥민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가 아버지 손웅정 씨와 함께 만들어간 것이라면 리오넬 메시의 성공은 숱한 삶의 좌절을 이겨내며 홀로 체득한 것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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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2.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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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중앙회장 연임제를 포함한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국회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농협중앙회장 중임금지 조항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토록 한 이번 개정안은 21대 국회 들어 네차례나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번에 농해수위 범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농협법 개정안은 이제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거친 후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다. 정상적이라면 1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이 연임제를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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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2.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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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가 지난 6월과 7월에 이어 지난달 24일 다시 파업투쟁에 돌입하면서 축산농가와 사료업체 등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화물차주들이 속속 복귀하면서 화물연대의 파업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민노총이 동조 총파업을 발표하면서 총파업은 또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 가축에게는 생명줄지난 파업으로 원활한 운송에 차질을 빚어 가금업계는 계열업체와 농가에서 이미 수백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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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2.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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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왜 그때 그 자리에 있었을까?”, “그때 왜 그랬을까?”사고가 나면 처음엔 사고 뒤처리 때문에 경황이 없어 허둥지둥이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뒤따라오는 것이 ‘자책’이다. 마치 내 잘못인 것처럼. 이태원 참사를 대하는 정부 관계자들의 태도는 초지일관 책임을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희생자들의 탓으로 몰아붙인다. “거긴 왜 갔어?”에서부터 인파를 밀었다는 토끼모자 찾기까지, 이성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책임몰이’다. 야당의 헛다리 짚기이 사람들은 정말 국민들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그 비이성적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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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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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국회에 계류 중이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안’(이하 유기성 폐자원법) 제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 생산기반 조성이 법률 제정 취지다. 여기서 말하는 유기성 폐자원이란 △하수 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폐기물 △농·수·축산물류 부산물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유기성 물질 등이다. 대한한돈협회를 중심으로 축산단체들은 이 시설 설치 의무 대상에서 축산농가를 제외하고, 지자체 및 공동자원화 중심의 사업을 환경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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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22.12.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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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국어사전에 공감은 남의 주장이나 감정에 자신도 그렇다고 느끼는 마음이나 기분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건 말 그대로 사전적 의미일 뿐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실험 심리학과 정신의학부에서 정신병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사이언 베런코언 교수는 그것은 단순한 의미의 공감이라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저서 「공감제로(원제, Zero Degrees of Empathy)」에서 “공감은 타인이 생각하거나 느끼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의 사고와 기분에 적절한 감정으로 대응하는 능력”이라며 앞의 사전적 의미와 비슷한 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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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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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동료들과 어울려 어디 맛집이라도 가서 음식을 먹을라치면 수저가 제대로 가질 않네요. 음식이 맛있는지 맛도 모르겠고…애들은 제대로 먹고 있기나 하는지…”농촌에서 학업이나 여타의 이유로 자녀를 도시로 떠나보내거나, 해외로 유학을 보낸 부모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늘 자신들의 품안에서 벗어난 자식 걱정에 전전긍긍이다. 그게 부모의 마음이다. 하물며 그런 자식들이 황망하게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리고 싸늘하게 주검으로 변한 자식을 대할 때 그들이 이야기하는 ‘하늘이 무너졌다’는 말은, 당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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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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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참사란 비참하고 끔찍한 일을 당한 죽음을 의미한다. 참담이란 끔찍하고 절망적이어서 몹시 슬프고 괴롭다는 뜻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 참담함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다. 누군가의 살의(殺意)로 인해 죽임을 당하거나 부상을 입은 것도 아니고 그저 길을 걷다가 끼여 죽고, 넘어져 눌려 죽는, 참으로 허망한 죽음을 그저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살려달라고 그토록 애원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던 정부의 악마성에 분노할 뿐이다. 참담한 죽음 사고로하도 여기저기서 왜 이런 참담한 일이 벌어졌는지 의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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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1.1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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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한기호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접경지역특별법에 국가는 접경지역 안에서 생산하는 농‧축‧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국방부는 이 특별법을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1970년 7월 체결된 농협과 국방부의 군부식 계획생산 협정서에 따르면 공급자가 임의로 납품규격, 경로, 수량 등을 변경해 납품할 경우, 2회 이하 위반 시 경고장을 발부하고, 3회 위반할 경우에만 계약을 해지한다고 되어 있다. 협정서 일방적 위반이번 군급식 개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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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1.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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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납품 발주처의 입찰 경쟁에 뛰어든 A사는 1개당 1000원을 지불하겠다고 의향서를 작성했다. 곧이어 B사가 참여하자 900원대로 경쟁가격이 하락했다. 참여 희망업체가 늘어나자 발주처는 800원대까지 낮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 처음에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했던 A사의 관계자는 자신이 견적을 잘못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스크린을 통해 가격대는 800원대도 붕괴되면서 경매가 상상도 못했던 최저가로 낙찰된다. 국산이 무슨 죄라고A사 관계자는 궁금하다. 어떻게 그런 가격대가 유지될 수 있는지. 그 가격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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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0.2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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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이번 군급식 개편을 보면, 국내 농축산물 그리고 먹거리에 대한 정부의 의식이 어떤지, 국방 안보의 주축을 이루는 군장병에 대한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군장병에 대한 급식개편 논의는 지난해 4월 각 부대에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격리된 장병들에게 지급된 도시락이 형편없이 부실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다. 전 국민의 질타를 받자 허겁지겁 실태조사에 들어간 국방부는 군 급식의 질을 높여 군장병들에게 보다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명분 하에 10월 ‘군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내놨다. 식재료가 무슨 죄골자는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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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0.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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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코웃음을 치던 북한이, 한미일 군사훈련과 맞대응해 하루걸러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 남한과 북한이 서로 강 대 강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자칫 충돌로 치닫는 것은 아닐지 불안한 상황이다. 북한의 무력도발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그에 반응하는 정부의 대응은 이전과 사뭇 달라 이를 지켜보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혼란스럽다. “북한의 무력도발이 통하지 않게 하겠다”라는 둥 “강력한 제재를 가하겠다”라는 둥 말은 강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지 알 수가 없기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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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0.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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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중국의 3대 악녀 중 서태후의 악행은 청나라를 망국의 지경으로 끌고 갔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그녀의 사치는 상상을 초월한다. 한 끼의 식사로 산해진미를 차려야 했고, 한 번 먹은 음식은 두 번 먹는 경우가 없었다. 한 끼 식사 비용은 일반 서민들의 일년치에 맞먹는 액수였다. 그녀의 탐욕을 보여주는 사례 중에서 손꼽히는 것이 바로 여름 별장 ‘이화원(颐和园)’이다. 이화원의 면적은 2.9㎢이고 이 중에 3/4인 2.2㎢가 호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호수가 쿤밍호다. 그리고 이화원에는 60m 높이의 만수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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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10.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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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2023년도 정부예산안을 보면 농업예산은 전년대비 2.4% 늘어났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금리인상, 곡물가 상승, 인플레이션, 원/달러 환율 위기, 치솟는 물가 등등 전 세계적 경제 불안에도 불구하고 농업예산이 증가한 것만도 어딘가?긴축재정을 표방하는 정부의 예산 편성에 수긍하며 정부의 주장처럼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 그저 전체 예산안의 증가율인 5%대와 비교하면서 작다고 투정해야 할까? 왜 매년 농업예산 증가율은 전체 증가율보다 훨씬 적게 편성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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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9.3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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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 8월 29일, 서울역 앞 한강대로에서는 쌀값 대책을 요구하는 ‘농민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농민들은 비료값 40%·면세유 103%·인건비 10% 등 농자재와 원자재 비용이 크게 올랐지만 햅쌀가격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며 물가안정에만 신경쓰고 있는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 40kg기준 조생벼가 평균 5만원대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7만원보다 20% 이상 하락된 가격이다. 구곡 쌀값도 마찬가지다. 7월 80kg 기준 평균 16만9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21만95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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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9.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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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달 22일, 축산업생존권사수비상대책위원회가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대표자회의를 열고 8.11 집회 결과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 대표자들은 집회 이후에도 비대위를 중심으로 축산업 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비대위 존치를 결정했다. 내부적으론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이라는 이유로 생업을 옭죄고, 외부적으론 물가안정을 내세워 외국산 축산물의 무차별적 수입을 자행(?)하는 정부 정책의 결과, 지금 축산농가들의 생존이 풍전등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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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9.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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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나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의 ‘주권(主權)’에 대한 의식은 묘하다. 눈에 보이는 풍족함만 있으면 권리가 자연스럽게 보장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안보주권을 이야기하면서 사드 재배치를 말하고, 식량주권을 강조하면서 무차별 수입 정책을 구사한다. 남의 것을 기반으로 한 주권이 과연 주권이란 말인가? 앞·뒤 안 맞는 모순만‘사드’는 우리 것이 아니다. 게다가 운용권도 대통령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연합사령관에게 있다. 외국산으로 식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자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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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 기자
2022.09.02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