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 폭락과 생산비 상승에 직면한 한돈사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소비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돈산업 위기 대응 기자간담회’를 갖고, 돈가 회복을 견인할 대대적인 소비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주요 대형마트 및 정육점에서 한돈 할인 판매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단체급식의 한돈 사용 확대를 지원하며, 빅이벤트 연계 소비홍보 및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수출 확대와 품질개선 및 관리 강화를 추진한다.우선, 한돈 할인 판매 행사는 이마트, 홈플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이 오는 3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는 “사실상 축산관련 시설이 농촌위해시설로 분류되어 이전·철거·집단화·정비 대상이 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해 농촌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삶터·일터·쉼터로써의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농촌공간계획에 대한 최소한의 방향을 제시하고, 시군이 전면에 나서서 지역 여건에 맞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18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농어촌 ESG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ESG 실천인정기업 인정패’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농어촌 ESG실천 인정 제도’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농어촌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의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실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2023년에 정식 시행됐다.마사회는 지난해 △농어촌, 저소득, 다문화 청소년 대상 오케스트라 지원 △페이퍼리스 입장권 시스템 개선과 오폐수, 마분의 업사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작물 및 가축재해보험을 통해 냉해·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20만 8000호에게 보험금 총 1조 17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가축재해보험금은 10만 7000호(16개 축종)에 보험금 1648억원을 지급했다. 2023년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총 58만 5000호이며, 면적 및 두수 기준 가입률은 농작물재해보험 52.1%, 가축재해보험 94.4%로 농작물재해보험은 역대 최대 가입률을 달성했다. 국가와 지자체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줄여 농업재해보험가입을 독려하고자 보험료의 일부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9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장 및 선대 조합장과 부녀회장, 조합원을 비롯한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8주년 기념식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1월 20일 당시 만연했던 유통 부조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제주 양돈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됐다. 협동조합의 이념을 기본바탕으로 양돈사업과 지역사회에 언제나 함께하고자 따뜻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며, 창립 후 삼십여 년 동안 제주도민의 사랑으로 전국 농·축협 중 규모와 실적에서 상위권 조합으로 성장했
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위치한 한우사랑농장 유충렬 대표는 지난해에 비육우 사료 고객 농가를 대상으로 개최한 ‘원더플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등급 41.2%와 1+등급 100%(2023년 5월 누적)의 우수한 성적으로 서부권 지역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더플데이’는 선진이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비육우 농장을 축하하고 농장의 수익성 향상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환갑을 맞이한 유 대표는 20대 후반 김제에서 소 10마리로 농장 운영을 시작해 지금의 280마리 규모로 성장시켰다. 유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통해 육계농가에 3억원 상당의 약품을 지원했다.지난 12월 말 팜스코는 농축산업 경제활성화를 목적으로 534개 육계농가에 약품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으로 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하며, 농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더 나은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팜스코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환경에 대한 팜스코 관계자는 지역사회 및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는 요즘,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으로 한돈이 주목받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의 효능과 가치를 소개하며, 설맞이 한돈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은 미세먼지로 인해 유입되는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천연 단백질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돼지고기 섭취 시 혈중 중금속 농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에는 아연, 셀레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중금속을 흡착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정부가 지난 12일 양식 어가에 전기요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전기요금 인상분을 가구당 최대 44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 장관이 전남 완도군 넙치 육상양식장을 방문, 전기요금 상승이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 것이다. 축산농가도 전기요금 지원이 절실하다. 돼지를 3000마리 사육 중인 양돈장을 예로 들면, 동절기 월 전기요금이 350만원(인상 전)에서 500만원(인상 후)으로 150만원(43%)이 올랐다. 1만마리를 사육하는 양돈장은 전기요금이 1500만원에서 2000만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은 지난 13일 제주시 소재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쓰레기 ZERO 플로깅’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위한 것으로, 올해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 및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했다.
㈜우성(대표이사 한재규, 이하 우성)이 ‘우성 챌린지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하고, 사료 판매 100만 톤 달성을 향한 도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1일과 12일 1박 2일로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대리점 대표를 포함한 우성그룹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승리 정신(Winning Spirit)’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의 시작을 축하하고, 100만 톤 목표 달성 결의와 도전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우성은 2023년 연간 사료
경기·강원 지역에서만 발생하던 ASF가 처음으로 경북지역까지 남하했다. 또 고병원성AI가 산란계농장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면서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장(480여 마리 사육)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고병원성AI가 1월에만 대규모 산란계 농장 3곳에서 확진됐다. 올해 겨울은 오리보다는 산란계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지난 17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추후 방역 대책을 논의했다.중수본은
돼지 PRRS의 전국적인 확산과 피해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농가의 자신 신고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7일 제2축산회관에서 민·관·학 합동 방역대책위원회 제1차 PED/PRRS 대책반 회의를 개최하고, PRRS를 제3종 전염병에서 제외하거나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PRRS는 제3종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어, 발생시 농가는 신고 의무가 있으며, 방역 당국은 제1종 가축전염병과 같은 이동제한 등의 규제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농가들은 신고를 꺼리면서
경기침체로 인해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면서 전 부위 재고가 급증한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마저 하락, 전국 한돈농가의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한돈협회는 긴급하게 ‘저돈가에 따른 한돈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이를 건의했다.돼지가격은 지난해 12월 중순 4000원대 중반으로 하락한 이후 1월 중순(16일 기준, 4249원/kg)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모돈 200마리 규모(MSY 18마리 기준) 양돈장은 작년 한 해 동안 3300만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부채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은 지난 5일 본사에서 한빛농장(대표 이제면)과 종돈 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한빛농장은 충청북도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모돈 180마리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으로 농장 인근 반경 3km 내 양돈장이 없어 방역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는 돈사 신축 막바지 단계로 질병 발생 위험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외부로부터의 차단방역 원칙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사료빈을 농장 외부로 이격했고, 액비반출 라인도 외부로 연결해 차량 진입이 아예 없도록 설계해 외부 차량의 농장진입을 차단했다.
“천하제일사료 마케팅실의 올해 키워드는 ‘혁신과 도전’이다. 2024년도 어려운 축산 환경이 예견되지만, 난관에 굴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수많은 고객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겠다.” 정종열 천하제일사료 상무는 새롭게 자리를 옮겨 마케팅실을 지휘하게 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상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영업 부문에서 32년 동안 현장을 누볐다.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축산 업계 전반에 있어 뛰어난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로, 그동안 천하제일사료의 성장과 발전의 여정을 함께했다.정
양돈 전문가의 정직한 이름 ‘아이피드’가 브랜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자돈 성장을 위한 신제품 ‘아트밀’을 출시했다. ‘아트밀’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생산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돈사료로, 사료 섭취량, 증체량, 면역력, 효율성 등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해법을 제시한다.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사육규모가 작을수록 생산비 증가 피해는 더욱 심각하다. 이에 농장에서는 사료비 절감을 위해 저렴하거나 적은 양의 사료를 급여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오히려 돼지의 영양소 결핍, 기호성 저하, 소화율 감소, 면역 활성 증가 등
경상북도 소재 1500마리 규모의 비육전문 A양돈장은 슬러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린네이처의 ‘ABC’와 ‘슬러지제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두 제품 조합 이후 슬러지 분해와 냄새 저감 효과가 더욱 향상됐다고 한다.B대표에 따르면 ABC 사용 후 슬러지 두께가 얇아졌다. 그는 “ABC 사용 전에는 돼지를 빼고 고압분무기로 슬러지를 없앴는데 쉽지 않았다. 지금은 ABC 투입 후 슬러지 두께가 얇아지는 상황만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또 “돈사의 슬러리 피트 길이가 50m이고, 하나로 연결되어 있어 슬러지가 빠지는 배관과 거리가 멀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연말연시를 맞아 총 23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 및 후원물품을 기부했다.지난 12월 팜스코 본사에서는 논현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기부금 및 사랑의 후원 물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자사 제품인 하이포크 육가공 제품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안성공장에서는 안성시청을 방문해 현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팜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칠곡공장에서는 칠곡군 호이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부하였으며 기부한 성금은 취약 계층 및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의 고객인 코코스팜(대표 이용휴)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코코스팜은 지난 2023 축산유통대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계란부문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특별상(대한양계협회장상)을 수상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 100%, 평균신선도(H.U.)와 오염 파각란 출현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정지역 충남 청양에 위치한 코코스팜은 1960년에 1세가 창업을 시작하여 현재 3세가 가업 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깊은 전통을 자랑한다. 전체 6000평의 부지에서 산란계 150,000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