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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유예기간을 거쳐 2009년 1월에는 발효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농축협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 거라보는가.▲자본시장 통합법 제정에 따른 금융업의 체제 변화는 은행, 보험사, 금융투자회사로 변할 것으로 보여 농축협 등 서민금융기관은 그 속에서 샌드위치가 되는 형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통법의 최대 수혜자가 증권 등 투자금융회사라면 수십조(약 20~30조 예상)원의 자금이탈이 예상되는 회원농축협은 최대의 피해자가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금융투자회사는 포괄주의를 적용받아 금지된 상품 외엔 어떠한 상품도 개발이 허용된다. 이미 방카슈랑스로 인해 은행들과 공제상품의 판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 통합법은 우리 회원농협에게 또 하나의 시련과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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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7.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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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신명나게 친절한 축산농협, 최고의 실적을 거양하는 지점을 만들겠습니다”전주김제완주축협 학산지점 최영태 지점장의 남다른 각오와 신념이 담긴 신조이며 매일 매일 업무에 임하는 각오다.학산지점이 지난해 12월 개점해 이제 막 6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웬만한 기존 지점의 실적을 상회하고 있는데는 지점의 모든일에 솔선하며 직원간의 화합과 철저한 고객관리를 하는 최 지점장의 남다른 업무추진 자세와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현재 총예수금은 81억5000만원으로 이미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 했으며 총 대출금은 30억2000만원, 공제계약고는 53억3000만원에 달하고 공제불입액만도 6000만원에 이르는 등 신규지점으로서 전 사업이 올해의 목표를 이미 달성한 상태이다. 한편 최 지점장은 농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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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호 기자
2007.06.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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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최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 종료에 따라 일선 양축농가의 경각심을 거듭 당부했다.지난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특별대책상황실 24시간 운영과 가축에 대한 시료채취 및 농장방역실태점검 등 가축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최상호 본부장은 “구제역 특별방역기간동안 소 363호 1457두, 염소 281호 1124두, 돼지 240호 1937두 등 총 884호 4518두에 대해 시료를 채취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히고 “범 축산업계 차원의 방역노력의 성과는 구제역 청정지역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구제역특별방역대책기간의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그러나 최 본부장은 “구제역 청정국 유지가 지속됨에 따라 농가들에서 방역이 형식적으로 이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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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7.06.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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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생명산업과학부 동물자원학과 김인호 교수가 ‘제17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이하 과기총)는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자가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김 교수의 논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기총의 우수논문상 수상은 축산분야 최초로 국내 동물자원 분야를 비롯한 양돈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과기총은 1991년부터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키기 위해 3차에 걸친 심사를 거쳐 해마다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시상하고 있다. ‘제17회 과학기술우순논문상’은 오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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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7.06.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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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히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이 주어지다니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지난 85년 가락시장 개장이래 처음 열린 ‘유통인의 날’ 행사에서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임남빈 농협 서울축산물공판장 경매부장은 시상식 직 후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20년간 협동조합에 몸담아 일해오며 그가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지내온 세월은 무려 17년. 때문에 업계에서는 그를 축산유통업계의 산증인이자 최고의 전문가로 꼽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번에 그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도 이처럼 국내 축산물 유통업계와 고락을 같이한 그의 공로가 업계는 물론 농가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축산물 유통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로자를 추천해 달라는 정부 의뢰를 받은 생산자단체인 전국한우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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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6.1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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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생산이 아니라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농협중앙회가 인증한 무항생제 축산물 1호 농가인 김현중 주영농장 대표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현재 계사 2개동에서 3만3천수를 사육하고 있는 김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무항생제 축산에 본격 착수해 새로운 빛을 보게 됐다.―무항생제 축산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그동안 항생제는 가축의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잔류의 위험성, 오남용에 따른 내성 문제 등으로 문제점을 낳고 있다. 때문에 축산농가들도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생산에 사활을 걸지 않고는 미래를 단언할 수 없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특별한 닭’을 생산하고 싶었다.―가장 어려운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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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6.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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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이 한·EU FTA 추진에 반대하는 유럽의회의원, 유럽농민단체와 공동으로 유럽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EU FTA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을 공식천명하는 등 대 농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유럽원정 투쟁을 벌이고 귀국한 이승호 회장으로부터 유럽 현지에서의 기자회견 배경과 낙농육우협회의 FTA 대응방향등을 들어봤다.―지난달 22일 유럽농민단체들과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2일은 FTA 확대를 통한 유럽시장 확대를 주요골자로 하는 카스페리 글로벌 유럽보고서(The Caspary ‘Global Europe’ Report)가 유럽의회에서 의결된 직후에 실시됐다. 농업시장 개방 반대 입장을 함께하는 유럽의회 의원들과 현지 농민단체 들과 함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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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6.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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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전부터 주요밀원수인 아카시아가 황화현상으로 고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봉업계는 생산량감축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데 양봉협회 전기현 회장으로부터 양봉업계의 대책과 최근 정부에 제출한 양봉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들어본다.―지난해 아카시아 황화현상에 의한 피해를 정부가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지난해 정부가 아카시아 황화현상에 따른 피해조사를 삼림청을 통해 실시했으나 아카시아 꽃의 개화시기 이후인 7월에 조사를 함에 따라 정확한 피해조사가 어려웠다. 이번 개화시기까지 조사를 마치고 다음 달 중순 이후에나 정확한 피해현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화현상으로 피해가 극심한 지역은 어디인가.▲경북지역은 최근 황하현상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대전 북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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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5.2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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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택 송준호 사장의 얼굴을 사무실에서 보기에는 하늘에 별따기다 지난해부터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자연순환농업 관련 정책에 따라 액비사업에 각 지자체와 축협들이 나서면서 필택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기관들이 늘고 있고 초청하는 곳마다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기 때문이다.1997년부터 액비관련 사업에 발을 들여 놓고 각종 장비 개발과 생산에 매달려 왔지만 정부나 농가 모두 축산분뇨의 자원화보다는 손쉬운 해양투기에 의존하면서 빛을 보지 못해왔다.여기에 액비시비를 위한 시방서발행이라든지 적절한 살포방법 미비 정부차원의 액비관련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경종농가들의 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송사장의 액비관련 기술은 사장되는 듯싶었다.하지만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 악취방지법 제정 등 환경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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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5.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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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제16대 양록협회장으로 당선, 업무를 시작한 강준수 회장을 만났다. 3개월여 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강회장은 양록산물이 식탁에 오르는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정부의 배려를 크게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보조하는 식품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 양록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준수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16대 회장으로 당선 된지 어느덧 3개월여가 지났다. 당선됐을 때와 지금의 마음이 조금 다를 거라 생각된다.▲현재 양록협회가 처한 위치를 볼 때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다른 축종의 동향을 살펴보면서 회원들의 참여와 단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했다. 현재는 미약하지만 소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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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5.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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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는 중도매인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밖으로는 한우 고급육의 가격지지 역할과 축산물 기준 가격 제시 등 도매시장의 기능과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지난달 23일 치러진 농협 서울공판장 중도매인협의회 제34대 회장에 선출된 정강진 회장(52)은 취임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83년 매참인으로 출발해 축산물 유통업계에 몸담은 지 24년이 넘는 축산물 유통업계의 산증인.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중도매인협의회의 수장이 된 그는 최근 한미 FTA 협상 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등 대외적 환경은 물론 서울공판장의 이전 문제 등 내부적으로 복잡하고 어려운 형국을 맞고 있는 현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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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5.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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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흥원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낙농환경 변환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 낙농 정책 수립에 서울우유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7일 조합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 이정현 상무, 강성원 전 조합장, 강동준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전남낙협조합장) 등 내빈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조흥원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조흥원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시유판매 확대를 통한 원유수급안정과 조합수익향상을 도모하고 조합원 지원사업도 목장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짜겠다”고 말하고 특히 “한미FTA 등 급변하는 낙농환경 변환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 낙농 정책 수립에 서울우유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또 “오늘 이 자리는 서울우유의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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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5.1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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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사료곡물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사료 값 인상으로 농가들의 고충이 크다. 미국 등 사료곡물 주요 수출국가들이 최근 본격적인 파종기를 맞았는데 파종량과 파종면적 등을 고려한 올해 사료원료 수급 및 가격 전망.▲3월말 발표된 미국내 옥수수 예상 파종 면적이 지난해 7830만 에이커에서 9050에이커로 1220만 에이커가 순증했다. 이는 옥수수 생산량으로 환산할 경우 5000만 톤에 해당한다. 파종면적만을 놓고 보면 원료수급은 청신호지만 기타 변수가 있다. 최근 5년 동안 사료곡물 주요 수출 국가들은 기후 영향 없이 풍작을 이뤘었다. 하지만 이번엔 수요부문에서 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연료용 에탄올로 소비된 옥수수만 5000만 톤에 달한다. 지난해 미국내 옥수수 제고가 급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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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4.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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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배 전한국농촌공사 부사장이 신임 한국계육협회장으로 취임한지 1개월여가 됐다.서성배 협회장은 취임 1개월을 맞아 실시된 기자간담회에서 계열사 간 다양한 목소리를 통합하고 또한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계육산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간 계육협회는 회원사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이견 발생시 협회 안을 만들지 못했던 단점이 있었는데 서 회장은 의견이 통합이 안 될 경우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합리적인 안을 선택하고 회원사들을 설득도 하겠다며 적극적인 협회 역할론을 강조했다.특히 많은 현안 중 육계의무자조금의 출범에 우선 협회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임 초기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서성배 계육협회장과 일문일답이다.― 취임 한 달여가 됐다. 축산국장으로 축산조직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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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4.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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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17일 현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조합장 선거를 실시하고 조합장에 조흥원 후보를 제17대 서울우유 조합장으로 선출했다.제17대 서울우유 조합장 선거는 조흥원 전조합장과 김재술 현조합장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수도권 21개 투표구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를 실시했다. 전체 조합원 2398명의 선거인 중 2289명이 참가하여 95.5%의 투표율을 보인 결과 기호1번 조흥원후보 1196표 기호2번 김재술후보 1089표, 무효표 4표가 나온 결과 107표를 앞선 조흥원씨가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7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조흥원 당선자는 1942년 생으로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축산가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우유협동조합 11, 12대 이사, 서울우유 18대 감사를 거쳐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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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민 기자
2007.04.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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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지난 19일 농·축산전문기자단과 합동인터뷰를 갖고 한미 FTA 협상 농업부문 결과에 대한 농림부장관으로서 평가와 견해 등을 피력하고 앞으로 농업통상 대응방향 및 농축산업 발전대책 등에 대해 일문일답을 가졌다. 박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는 기자단의 질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협상이였다”면서 “다만 민감 품목들을 더 잘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농업인들에게는 죄송한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는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미 FTA 협상 농업분야 결과에 대해 ‘그런대로 선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쌀 빼고 다 내줬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농림부장관님의 평가나 견해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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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7.04.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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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06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농림부 이상철 축산자원순환과장은 “이는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중단에 대비해 지난해 ‘가축분뇨활용 자연순환농업 대책’을 수립하고 액비유통센터·액비살포비 지원 등 가축분뇨자원화 촉진 대책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이 과장은 또 “농림부는 이러한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가축분뇨 해양 배출 농가의 호응을 이끌기 위해 최근 홍보용 포스터(850부)와 팜플릿(400부)을 제작, 해당 농가를 중심으로 배포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가축분뇨 해양배출량 감소와 관련한 이상철 과장과의 일문일답이다.-가축분뇨 해양배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는데.▲1997년 이후 가축분뇨 해양배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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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기자
2007.04.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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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1시 한미 FTA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 만난 남호경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침통한 심정을 가눌길 없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남 회장은 “자동차 등 일부 산업품목의 해외 진출 길을 터주는 대가로 우리 축산업을 붕괴시키는 협상”을 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번 협상에 대한 평가는?▲축산업을 희생양으로 성사시킨 한미 FTA를 결코 인정할 수 없다. 특히 한미 FTA 협상 의제라고도 할 수 없는 쇠고기 검역 문제가 거론돼 협상테이블에서 논의되는 모습은 미국에 끌려다니는 졸속협상의 극을 보여줬다. 참담한 심정이었다. 2001년 UR 협상 당시 쌀시장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최소한의 관세만 남겨둔 채 희생을 강요당한 축산업은 이번에도 쇠고기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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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4.0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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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14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축산물 HACCP 기준원이 업무추진체계를 확립, 명실공히 축산물 대표인증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곽형근 축산물 HACCP 기준원장은 “창립 당시 엄격한 실사와 비용부담 등으로 영세농가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최근 영세농가·가공장들의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HACCP에 대한 인식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는 소수인력에도 불구하고 많은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히 처리해 최대의 효율을 보이고 있는 HACCP 기준원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곽 원장은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을 추진방향으로 삼고 엄격한 실사를 통한 관리가 오히려 업계관계자들에게 HACCP의 인식상승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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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완 기자
2007.04.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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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농협사료가 지난달 양계사료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한 양계사료는 산란명품골드 15개품목과 육계명품골드 3개품목 등 총 18품목. 특히 이번 신제품은 영양소 함량 강화와 품질개선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예전가격 그대로 공급하면서 ‘가격 인하’ 효과를 거양할 수 있다는 게 농협사료측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을 개발한 엄재상 박사(양계팀장)에게 제품의 특성 등을 들어봤다. ―골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면역령 증진과 항병력 강화를 위해 유기산제 및 면역증강제 등의 기능성 물질과 비타민, 광물질 등 질병예방강화 물질 등을 첨가했다. 산란계사료의 경우 초기성장촉진 및 목표 체중 적기도달, 산란능력 증진에 초점을 맞췄고, 육계사료에서는 항병력 강화를 통한 증체량 극대화도달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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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영 기자
2007.04.0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