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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가 심각하다. 젊은이들은 도시로 떠났고 노인들만 남아 농촌을 지키고 있다.농촌은 이미 피폐화, 황폐화를 넘어 소멸화라는 극단적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60대는 청년층에 속할 정도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30년 뒤에는 마을이 없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총 1404개의 읍·면 중 절반에서 인구가 감소했다.대안은 귀농귀촌을 통한 농촌지역의 인구 유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막대한 혈세를 투입해 청년농업인 육성과 귀농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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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6.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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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보면 오리농가는 잠정 폐쇄다. 겨울철 사육제한 손실 보상을 제도화했다고는 하나,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고 강화된 세부 기준에 오리농가들은 설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하며, 그 첫머리에 오리농가들이 겨울철 사육제한으로 발생한 손실 보상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사육제한 보상금을 국비 50%, 지방비 50%로 지급하겠다는게 골자로, 얼핏 보면 겨울철 사육제한 손실 보상금을 국가 부담으로 제도화하는 그럴듯한 시행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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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6.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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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자조금’이란 특정 사업의 수행으로 혜택을 받는 자가 그 사업의 효과를 인식하고 사업에 소요되는 자금을 스스로 부담하는 제도를 말한다. 즉, 농가들이 해당 축종의 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스스로 기금을 마련해 운용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자조금은 국내 축산업의 성장·발전에 필수 불가결한 제도다. 자조금이 국내 축산업 발전에 주효한 역할을 해왔음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 이면에는 축산물 홍보, 교육, 수급조절 등 다양한 자조금 사업이 활발히 추진됐기에 가능했다.이렇게 잘나가던 자조금 사업에 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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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6.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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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농식품부의 꿀벌 피해 대책은 변함이 없다. 피해 규모 축소에 급급한 나머지 현장 목소리는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양봉업계가 호소하는 꿀벌 소멸과 이상기후의 연관성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하고 싶은 말만 일방적으로 늘어놓는다. 최근 농식품부가 출범시킨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협의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별 감흥이 없는 것도, 협의체가 내세운 요지가 “일부 양봉농가만 꿀벌 피해가 있다”여서다. 꿀벌 소멸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2021년과 판에 박은 듯 똑같은 모양새다.협의체는 꿀벌은 일반적으로 매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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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5.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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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청주발 구제역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일 청주 소재 한우농장에서 첫 발생한 이후 17일 현재 청주 8건, 증평 2건 등 총 10건으로 늘었다. 구제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에 감염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공기를 통한 전파의 경우 육지에서는 50km, 바다를 통해서는 250km 이상까지 전파된 보고가 있고 감염축은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기 전에도 이미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시작하며 질병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방역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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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5.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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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모처럼 여야 국회의원들의 견해가 일치했다.최근 연이은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꿀벌 소멸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게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단순한 방역비 지원만으론 꿀벌 소멸 피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봉농가들이 응애 방제에 실패해 꿀벌 소멸이 확산됐다는 정부의 발표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반가운 일이다. 정치권에서도 꿀벌 소멸을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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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5.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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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실이 충북 오송 소재 대한산란계협회 사무실로 이전될 전망이다.지난달 20일 개최된 계란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사무실 이전 건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8표로 ‘사무실 이전’으로 가결됐기 때문이다.이를 밀어 붙인건 산란계협회다. 협회는 앞선 지난달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계란자조금 관리 개편 권고(안)’을 의결한 바 있다.이들은 자조금사업이 자조금을 납부하는 회원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납부를 기피하다 보니 거출률 저조로 지난해 자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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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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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양봉직불금 도입 타당성에 대한 농촌경제연구원 연구결과가 이달 말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이 결과를 토대로 양봉직불금 도입 방안을 놓고 양봉업계와 논의한다고 한다. 양봉직불금 도입이 눈앞에 다가온 듯 보여진다. 양봉농가들도 양봉직불금 도입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며 기대하는 분위기다. 최근 정부가 직불금 예산 확대를 발표하고, 농식품부도 탄소·환경 등 신규 직불금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 적잖이 영향을 줬다. 양봉산업 관계자들은 당연히 양봉직불금은 도입되고 그 수순을 밟고 있다고 여긴다. 그러나 양봉직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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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4.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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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미끼상품이란 어느 특정 제품의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를 유인하는 상품이다. 미끼상품을 통한 수익증대가 목적이 아니라, 이로 인해 유입된 소비자의 또 다른 소비를 통한 이익 증대와 해당 마트의 제품이 싸다는 인식 제고에 목적이 있다. 마일리지, 1+1 행사와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중 하나다. 대표적인 미끼상품이 바로 ‘계란’이다. 계란은 신규 식자재마트의 오픈행사나 감사세일 전단지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품목이다.한 예로 시중에서 계란 한판이 6000원인데 어떤 식자재마트에서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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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4.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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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해괴하다. 동물복지 논란이 일면 항상 축산업에 불똥이 튄다. 산업 특수성에 대한 고민도 없이 동물을 학대하는, 생명을 죽이는 혐오산업으로 전락한다. 아이러니하게 생존에 필수적인 먹거리의 상당 부분을 제공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축산업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엄격해진 동물복지 요구 수준에 발맞추려는 축산농가들의 노력은 묻히면서 말이다. 얼마 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얼룩말 ‘세로’가 탈출하는 소동이 알려지며 동물원 사육 환경이 도마 위에 올랐다. 동물들이 인간의 욕심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자유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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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4.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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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경기도 용인시 84㎡의 아파트에서 사는 A씨는 지난달 관리비로 20여만 원을 청구받았다. 이전 10여만 원 수준이던 관리비가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A씨는 “이번 고지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면서 “최근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운 상황에서 난방비마저 폭등해 부담이 크다”고 토로했다.난방비 상승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국제 에너지가격 급등과 한파 등이 맞물려 국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대됐다. 지난 1월 난방비는 전년 동월 보다 도시가스 29.7%, 주택용 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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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3.3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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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최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농식품부 꿀벌 실종 대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응애를 원인이라고 지목한 농식품부 발표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꿀벌 실종은 자연 생태계 붕괴를 뜻하며 “단순히 해충만으로 이럴 수 없다”고 경고한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꿀벌 실종이 농업은 물론 현 세대와 후손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농식품부를 비롯한 정부기관들의 범국가적 꿀벌 보호를 촉구했다. 국제환경단체도 꿀벌 실종을 양봉농가들만의 지엽적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다. 꿀벌 실종은 몇 년 전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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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3.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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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본격 시행됐다.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다. 말 그대로 고향 사랑과 기부를 동시에 하는 사업이다. 이름은 고향사랑이지만 본인의 고향이 아니더라도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5900여 개 농협 창구에서 할 수 있다.기부자에게는 혜택이 돌아간다. 10만 원 한도에서 100%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 초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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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3.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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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눈뜨고 코 베이는 기막힌 상황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각종 언론에서 꿀벌 실종 원인을 ‘기후변화’로 무게를 뒀던 게 어느새 ‘응애’로 돌아섰다. 지난달 20일 2차 꿀벌 실종 피해 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꿀벌 실종은 양봉농가의 관행적인 사양관리가 근본 원인이라는 농식품부 입장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나오고 있다. 양봉농가들이 응애 방제에 협조하면 꿀벌 실종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 인재(人災)라는 것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한 공영방송과 인터뷰에서 “꿀벌은 지난해에 비해 8.2%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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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3.03.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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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강아지 17마리를 입양해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입양한 강아지에게 다량의 물을 먹이는 물고문을 자행하는가 하면 뜨거운 물로 화상을 입히는 등 온갖 방법으로 반려견을 학대하고 죽인 뒤 유기, 매장한 혐의다.동물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인구 증가 및 국민 인식 제고로 민원인들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3년간 학대 의심으로 반려동물 부검을 요청한 민원 접수건도 매년 급증하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에는 228건으
기자의 시각
김기슬 기자
2023.03.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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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새롭게 내놓은 꿀벌 실종 대책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것이 고심하고 고민한 게 맞는지 의심스럽다. 그동안 양봉농가들이 애타게 호소하던 농식품부 주도 하에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말 발표했던 꿀벌 피해 저감 대책과 별반 달라진 게 없다.농식품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꿀벌 피해농가 조기 회복과 재발 방지 대책’은 양봉농가들을 또 다시 좌절케 만들었다. 꿀벌 실종의 주요 원인은 응애로, 기후변화는 꿀벌 피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입증되지 않았다는 거다. 또 양봉농가들이 방제
기자의 시각
이국열 기자
2023.0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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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전 세계 국가들이 고병원성 AI로 몸살을 앓고 있다.유럽 대부분 국가가 고병원성 AI가 만연한 상황이고 일본도 전체 산란계 1억3000만 마리 중 10%가 살처분됐다. 미국 역시 47개 주에서 6000만 마리 이상의 산란계가 살처분돼 일부 주에선 계란가격이 개당 500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다. 이같이 전 세계 곳곳이 AI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고병원성 AI의 발생이 잠잠하다. 지난달 12일 경기도 평택에서 마지막 발생 후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사전예찰과 즉각적인 조
기자의 시각
김기슬 기자
2023.02.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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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의 인력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이제 외국인 노동자들이 없으면 지속가능한 축산업은 불가능하다는 자조 섞인 얘기마저 나온다.‘고용허가제’를 통해 매년 외국인 노동자가 유입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게다가 코로나19는 이같은 인력난에 불을 지폈다. 각국의 국경에 빗장이 걸리며 외국인노동자의 입국이 제한된 결과 2022년 9월 현재 외국인력 체류인원은 24만5000명으로, 코로나 이전의 88.4%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올해 고용허가제 E-9 비자 도입 규모
기자의 시각
김기슬 기자
2023.02.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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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참을 만큼 참았다. 인고의 시간이 무색하게 정부가 내놓은 꿀벌 실종 대책은 미미하기 그지없다. 아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곳곳에서 꿀벌이 사라지고 있는데 근본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양봉농가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 건지, 아니면 모른 척 귀를 막고 있는 것인지 정부 어디서도 나서는 곳이 없다. 정부의 꿀벌 실종 대책을 살펴보면 여전히 ‘꿀벌응애’ 방제에만 매달리고 있다. 내성이 생긴 꿀벌응애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부 양봉농가들이 중국산
기자의 시각
이국열 기자
2023.02.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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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정부 정책은 진중해야 한다. 정책에 따라 현재와 미래가 좌우되기에 가벼울 수 없다. 우리네 삶과 직결돼 있어 그 무게가 천금과 같다. “아니면 말고” 같이 일단 던지고 보는 식의 간 보는 정책은 사라져야 한다. 예컨대 최근 농식품부가 추진한 오리계열사 살처분 비용 부과를 놓고 비판이 쏟아지는 것도 진중치 못하고 가벼워서다. 몇 년 전에도 거론됐던 오리계열사 살처분 비용 부과는 위헌 소지가 있는데다 오리업계의 강력한 반발로 실행되지 않았다. 심지어 지자체들도 ‘부적용’ 의견을 전달할 만큼 현실적으로 실행되
기자의 시각
이국열 기자
2023.01.27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