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축산의 냄새 저감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우 분뇨냄새를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농협 축산연구원은 농협사료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은 유지하면서 분뇨악취를 감소시키는 사료첨가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협 축산연구원의 연구 결과는 2020년과 2021년 축산학회 학술발표회에서 발표됐다. 가축 분뇨에서는 사료 내 단백질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지방산류, 페놀류, 암모니아 등으로 분해되어 유발되며, 특히 한우 농장에서는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가장 비중이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NH참예우(대표이사 권용학)가 롯데백화점 수도권 4개 점(건대, 미아, 구리, 수원)에 입점해 지난달 23일부터 판매를 개시해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NH참예우는 전라북도 한우광역브랜드로 전주김제완주축협 등 6개의 지역축협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농가 수는 700여호에 달하며 참예우 사육마릿수는 6만여 마리이다.NH참예우는 그동안 우수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2010년~2012년까지 3년 연속 대통령상(대상)을 받았고 2013년~2020년까지 8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한 우리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기준을 또 한 번 완화해 내달 말일까지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지난 1~2차 사업 신청 개체 가운데 사업대상우로 선정된 개체가 8854마리에 그치면서 목표인 2만 마리 달성이 불투명해지자, 한우협회는 농가 참여 확대를 위해 출생기준을 6개월 연장하는 한편 매칭이 불가한 경우에는 홀수 마리로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차 신청분부터 2019년 11월 1일~2020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개체까지 출생기준이 확대된다. 또 1+1 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한우’ 브랜드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강원한우 브랜드(이하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7월 강원 영서·영동의 광역브랜드인 ‘하이록’, ‘한우령’이 통합해 탄생한 ‘강원한우’가 출범한지 5년을 맞았다고 밝혔다.그간 강원한우는 강원도를 주축으로 춘천,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12개 시군과 춘천철원화천양구, 인제, 고성, 속초양양, 강릉, 동해삼척태백 등 6개 축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분야에 브랜드 인지도와 경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백원원)은 지난 8일 강릉축협(조합장 신숙승) 본점 교육장에서 강릉·양양 관내 강원한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물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교육을 실시했다.축산물 HACCP교육은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축산물 HACCP 정책 및 운영관리’와 ‘생산단계 평가기준 해설’ 2과목으로 4시간에 걸쳐 실시했으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강원한우 농가들의 교육 열기가 높았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을 받은 축산물 위생안전 전문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국의 한우사업조합들은 기존의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의 명칭을 ‘한우의 날’로 바꾸고, 전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주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키자고 결의했다. 지난달 29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개최된 2021년 제2차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한우산업이 나아갈 길에 대해 지속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협의회는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9기 전국한우조합장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 사육마릿수 과잉에 따른 가격폭락을 우려해 수급조절제로 시행중인 미경산우 비육지원 사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사업 집계결과 총 1만 1725마리가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에 신청한 가운데 실제 약정 마릿수는 7569마리에 그치면서 목표의 절반도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송아지 값으로 꼽히고 있으며 사업대상 신청농가의 기준 강화와 제한적인 출생 월령, 출하실적 기준 강화 등이 사업 목적 달성에 발목을 잡았다. 한우 산업 관계자는 “암소 숫소 할 것 없이 송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이 지난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한우 DNA 시료 5만7000여 점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축평원은 가축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유통과정을 기록‧관리하는 축산물이력제 운영에 필요한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고 검사에 사용되는 한우 DNA 시료를 2년간 보관·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립축산과학원은 축평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존기간이 만료된 시료를 축산 연구에 활용키로 했다. 국가 생명연구자원 축산분야 중앙은행으로 지정된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경상남도 함양)는 2014년부터 201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가 우리 축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2021 한우 후계축산인 교육」의 1회차 과정이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종료됐다.지난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교육이 이뤄졌으나, 올해 1회차 교육에는 철저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 하에 17명의 후계 축산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개량, 사양, 질병관리 관련 교육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D
[축산경제신문 염승열 기자] NH순한한우조공법인은 지난 17일 대도시권인 광주광역시에서 ‘축산물종합판매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새로 건축되는 판매장은 900여 평의 부지위에 3층 규모(연면적 540평)의 시설로 식당. 판매장. e-쇼핑사업본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엄기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 속 대한민국은 과거 IMF사태보다 더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이 상존하고 있지만 순한한우는 위기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반전의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과 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열량 단기비육을 통해 기존 사육기간인 31개월을 28개월로 3개월 줄였다.축산원에 따르면 한우 사육 단계마다 영양소 함량을 정밀 조절해 한우 성장과 품질에는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사료비와 관리비는 줄일 수 있다.사육기간을 3개월 단축하면 한우 한 마리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10.4%(약 465kg CO₂eq)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전체 국내 사육 한우 거세우에 모두 적용한다면 연간 18만200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최근 영국에서 호주산 소고기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만에서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이 문제가 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수입 소고기에 대한 안전성 검사의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우정책연구소는 6월 8일자를 인용, 대만 식품약물관리국이 미국산 소고기에서 최대 허용치 2배 이상의 락토파민이 발견돼, 수입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타이완 뉴스에 따르면, 5월 14일 관세검사 중 내셔널 비프 패킹 사의 ‘냉동 뼈를 제외한 소고기’로 표시된 약 1.2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생산자 주도 수급조절 사업인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이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지난달 31일까지 2차 모집을 마친 가운데서도 목표 마릿수인 2만 마리 달성은 어려울 전망이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1차와 2차 모집을 합쳐 총 1만 1725마리가 미경산우 비육 지원사업에 신청했다.2차 신청을 앞두고 사업참여기준을 완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모집이 2419마리에 그치면서 추가적인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참여 대상우가 2019년 11월~2020년 6월에 태어난 송아지에 국한돼 있어서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한우국은 지난달 18일 「高 곡물가 시대」대응 한우 생산비절감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곡물값 상승과 한우 가격 하락 예상에 따라 생산비 절감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의 기조 발표에 나선 한우국의 강병규 박사는 2026년까지 사육두수 증가세가 지속 전망되고, 2022년 이후 도축두수 90만두 이상으로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21년 옥수수 가격도 전년 대비 37.5%(275$/톤) 상승하였으며,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자문위원들은 현재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는 강원도 대표 한우 브랜드인 ‘강원한우’의 수도권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농협유통양재점과 강원한우 왕십리점에서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한우를 애용해 주신 수도권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사은의 의미로 마련됐다. 행사에선 구이용, 불고기 등을 부위별로 1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한편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강원한우 사골곰탕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피해보상체계를 구축한다.이를 위해 한우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과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피해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협회와 DB손해보험은 근출혈, 이상육 등 출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을 개발키로 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그동안 근출혈 및 폐사 등이 발생 시, 보상체계가 없어 한우농가들의 소득에 손실을 끼쳤다”면서 “DB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대표 광역한우브랜드 ‘강원한우’가 GS리테일과 협력해 ‘GS프레시몰’ 입점기념 런칭행사를 갖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가 만족하는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한 ‘강원한우’ 런칭행사에서는 ‘GS프레시몰’ 메인 롤링 게시와 함께 1+등급 강원한우 등심 1000팩, 안심·채끝·양지 각 600팩, 국거리·불고기 각 2000팩을 최대 35~38% 할인 판매했다. 또한 강원한우 사골곰탕과 고급 허브솔트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로부터 큰 호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세는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소비 수요 감소에 따라 가격은 하락국면을 맞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GS&J는 최근 발표한 동향 보고서에서 인공수정률 상승, 암소 도축률 하락 등을 이유로 암소사육의향이 높은 상태라고 진단하면서, 한우산업이 팽창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에 따른 수요 증가는 이미 가격에 다 반영됐고, 앞으로 도축 마릿수 증가 폭은 더 커질 것이므로 도매가격이 하락국면에 접근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GS&J 보고서에 따르면 한우 총 마릿수는 2016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최근 한우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00마리 이상 농가는 암소 사육 마리수와 60개월령 이상 암소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전국 한우조합장협의회에서 발표한 농협 한우국의 통계청 자료분석에 따르면 100마리 이상 농가의 60개월 이상 암소 마리수는 2019년 3월 61만1000마리에서 2020년 3월 66만1000마리로, 2021년 3월엔 69만7000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특히 송아지가격 호조로 번식능력이 좋은 1~2산차 암소도축의 감소세는 2018년부터 2020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의 한우 대표브랜드로 자리한 토바우의 해외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명품 한우 브랜드로 각인되면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이다.농업회사법인 ㈜토바우(참여조합장협의회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장, 대표이사 김완겸·이하 토바우)에 따르면 토바우는 지난 2019년 홍콩으로 한우육 수출을 개시한 이래, 지난 3월말 현재까지 모두 69회 선적을 통해 1+등급 이상 한우 거세우 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 품목은 한우 등심·채끝·안심 등 구이류는 물론 불고기로는 국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