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0억 매출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한우’ 브랜드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강원한우 브랜드(이하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7월 강원 영서·영동의 광역브랜드인 ‘하이록’, ‘한우령’이 통합해 탄생한 ‘강원한우’가 출범한지 5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그간 강원한우는 강원도를 주축으로 춘천,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12개 시군과 춘천철원화천양구, 인제, 고성, 속초양양, 강릉, 동해삼척태백 등 6개 축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력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까지 전 분야에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에는 홍콩 수출, 2018년에는 롯데마트와 상생협력으로 16개 서울‧수도권 매장에 강원한우브랜드가 입점됐고 2019년에는 출범 3년 만에 농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대형마트 입점을 필두로 소비촉진 행사, 라이브커머스 등 공격적인 판매사업 확대로 온라인 판매는 매년 2배씩 성장했고 출범 5년 만에 연간 회원농가 판매 1000억원 매출 규모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는 서울 성동구 왕십리 소재에 직영매장을 개점해 서울‧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 ‘GS프레시몰’에 입점해 1달만에 1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대형유통업체와의 온라인사업 추진으로 브랜드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택배 및 배달 급증에 따른 일회용기, 플라스틱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등 사회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의 비닐,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의 환경오염 요소를 지양하고 한우 포장재에 종이와 물 등의 친환경 포장재를 적극 도입하는 등 친환경마케팅으로 한우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천일 강원한우 대표는 “지자체, 축협과 협력해 강원한우 출범 5년동안 대형유통업체 입점, 직영판매장개설, 경진대회 대통령상수상 등 짧은 기간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농정국 관계자는 “참여행정과 축협이 합심한 결과 강원한우는 출범 5년간 내외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강원한우 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고 한우산업을 선도 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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