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제 5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3선 고지에 올랐다. 2년씩 세 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임기에는 한우 산업이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소비, 생산’ 분야별 맞춤 전략으로 한우자조금을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민 위원장은 “한우 산업이 어렵다는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어렵다는 말보다는 이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한우 산업으로 가야 하는 시기라고 표현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한우 산업이 몸집을 키우면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육계협회장에 재임된 것은 그간 마무리 짓지 못한 난제들을 잘 마무리해 달라는 의미다. 계열주체와 농가와의 유대 속에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을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제18대 육계협회장에 연임된 김상근 회장의 포부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지난 14일 충북 오송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육계협회는 올해 △닭고기산업 경쟁력 향상 △닭고기 위생 및 안전관리 △회원 협력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역점사업으로 닭고기 산지가격 결정체계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최희종 제 8대 낙농진흥회장은 “상생과 소통,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낙농 산업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 식품산업 정책 실장등을 역임하는 등 40여 년에 이르는 공직 경험을 살려 낙농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최희종 회장. 최 회장은 “변화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낙농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낙농진흥회장직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함께 식품에 관한 전문적 역량을 바탕으로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목우촌은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다. 1995년 김제 육가공공장 개장으로 본격적인 육가공사업에 뛰어들어 100% 국내 돈육 사용·무전분·무방부제를 사용함으로써 육가공산업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축협 통폐합 과정 등을 겪으며 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장담한 지 10년이 지나도록 5000억원대에 머물고 장기적 침체에 빠져 매년 인사 때마다 직원들이 ‘가기 싫어하는 곳’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애물단지로 변했던 목우촌이 지난해 매출 6000억 원대를 돌파하더니 올해는 7000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현재 축산업은 친환경 축산이라는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장기화를 계기로 ‘비대면’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여기에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CT 기술의 접목, 4차 산업혁명을 농협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한층 더 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물 판매기능을 재정비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맞춤형 통합컨설팅을 도입,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동시에 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 제 9대 회장에 이은만 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이은만 회장은 “한국농업을 대표하는 단체들의 뜻을 모아 농축산연합회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경종농과 축산농가들이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축순환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첫 발걸음부터 숨이 턱에 차오른다.”20대 한국양봉협회장에 당선돼 2월 2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윤화현 신임회장의 일성이다.양봉업에 42년 간 종사한 베테랑도 이처럼 말할 정도로 양봉업계는 중대한 변화와 위기가 도래했다. 사상최악의 이상기후로 지난해 꿀 생산량은 평년의 10% 정도에 머물며 농가소득이 급감했고, 양봉육성법에 따른 양봉농가 등록도 불과 4개월 남짓 남았을 뿐이다. 산적한 현안을 앞으로 어떻게 헤쳐 나갈지 취임 후 소통과 화합을 강조한 윤화현 한국양봉협회장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 힘 하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뚝심으로 반듯하게 한우협회를 이끌어나가겠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취임 일성을 강조하며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삼주 회장은 “어려운 시점에 한우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이 또한 누군가 해결하지 않으면 한우 산업의 미래는 없기에 어려운 길을 택했다”면서 “두드리고 또 두드려, 될 때까지 뚝심으로 한우 산업의 현안 해결과 제도적인 뒷받침인 만들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산업의 반석에 올리겠다”고 강조했다. - 올해 하반기, 한우가격 우려가 예상되는데.한우 산업은 사육 마릿수 과잉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3선 고지에 올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양일간 문자 및 모바일 투표로 치러진 자조금 관리위원장 선거에서 민경천 현 관리위원장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민경천 위원장은 제 4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이어 5기 자조금관리위원회 전반기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민경천 관리위원장은 “믿고 맡겨준 대의원들의 뜻에 따라 성실히 임기를 수행하겠다”면서 “자조금은 한우농가들이 피땀 흘려 마련한 재원인 만큼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겠다
“도축업계, 도축장이 일한 만큼 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면서 7연임에 성공한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이번 임기 동안 도축산업과 축산물처리협회가 인정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김명규 회장은 “도축업계는 수십 년간,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계에서조차 역할과 기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안팎으로 도축산업을 둘러싼 현안들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협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박대안 위원장은 2018년 취임 직후부터 공격적이고 전투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에서 크고 작은 모든 행사를 직접 챙기며 꼼꼼하고 냉철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간 결과, 2019년에는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자조금 인상을 끌어내면서 외연 확대 기반을 만들어냈다. 지난해 재임에 성공하면서 4년 차를 맞이한 박대안 위원장은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유통사업 활성화를 통한 육우의 산업 안정화를 일궈낼 것을 강조하면서 올해 중점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 20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생산농가와 계란유통인들은 상충관계가 아닌 상생관계가 돼야 한다. 생산과 유통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제6대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장으로 당선된 강종성 회장의 포부다.강종성 회장은 본격적인 임기 돌입에 앞서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생산자와의 상생’을 위해 가일층 분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란유통인들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허리를 잇는 허리의 기능을 담당하는 등 생산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것. 때문에 산란일자, 계란이력제, 식용란선별포장업 도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우리 aT 임직원들과 함께 제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가 급변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산·사료 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 사료협회는 회원사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더욱 능동적으로 목표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지난달 23일 한국사료협회 정기총회에서 재선임된 제35대 조충훈 회장은 이 같은 각오와 함께 임기 2기 시작을 알렸다. 조충훈 회장은 “총회 때 말했듯이 회원들의 뜻이 무엇인지 잘 알고 해현경장(解弦更張)의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신임 이사장이 지난 5일자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64년 전북 정읍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양대학교 행정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최근까지 민주연구원 정책연구실 수석연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수석전문위원, 청와대 정책기획 행정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이다.김 이사장은 “미래 유망식품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 37대 한국마사회장에 제주 출신 3선 국회의원 김우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적한 과제를 신임 회장이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신임 회장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된다.김우남 신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다. 마사회장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 추천 위원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김 회장은 제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세계적으로 권역화 사례는 없다. ASF 전염성은 과대평가 됐다.”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지난달 24일 제 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 회장은 “ASF는 역학적 특성상 전염성이 극히 낮은 질병이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권역화 개념의 사례가 없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라며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지역의 극히 일부 농장(화천 2개소)에서 발생한 사례를 일반화하는 것은 생태학적 오류”라고 지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지난해 농협사료는 ‘367만톤 판매’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계획대비 100.5%, 전년대비 1.2%의 성장률이다. 주력제품인 비육사료의 성적이 전체적인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이같은 실적은 최근 한우 사육마릿수의 증가로 시장이 확대된 영향이기는 했지만, 일반 사료업체들의 축우사료 시장 공략이 심화된 가운데 거둔 것으로, 그동안 농협사료의 대가축 특별판촉, 사료자동급이시설 지원, 영업제도 개선, 컨설팅 강화가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하는 한편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애견인 1000만 시대.이제 개는 애견(愛犬)을 넘어 반려(伴侶)동물로 인식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애견이란 단어 자체가 낯설었던 30여 년 전부터 한국애견협회는 대중적인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품평회 개최, 국내 최초 도그 스포츠 도입, 어린이 애견체험교육 등 반려동물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심에는 신귀철 한국애견협회장이 우뚝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애견협회 설립자이자 국내 애견문화 역사의 산증인인 신귀철 한국애견협회장의 이야기를 들었다. # 반려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는 한우 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이다. 사육 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초읽기에 들어서면서 한우 산업 안정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우협회는 생산단계에서 할 수 있는 수급 조절제로 사육 마릿수 유지와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도 이에 맞춰 송아지 생산안정제 개편과 함께 비육우 가격안정제 도입 등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한우 가격과 생산기반 안정을 위해서는 현실적인 한우 산업 안정화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