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제 37대 한국마사회장에 제주 출신 3선 국회의원 김우남 전 의원이 임명됐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산적한 과제를 신임 회장이 어떻게 해결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임 회장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마사회와 말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원투수 역할이 기대된다.
김우남 신임 회장은 지난달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3년이다. 마사회장은 지난해 12월 공개모집 후 임원 추천 위원를 거쳐 농식품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회장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수료했다. 제주대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대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 17대부터 19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말산업육성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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