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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와 가금산업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다.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첫 발생 이후 2~3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실제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8회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2년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18년의 기간 중 16년은 AI가 발생했다는 의미다.이에 따른 피해도 만만치 않다. 재정소요액만 해도 △2003~2004년 874억원 △2006~2007년 339억원 △2008년 1817억원 △2010~2011년 807억원 △2014~2015년 3364억원 △2016~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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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5.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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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ICT 융복합이 침체의 늪에 빠진 국내 축산기자재 산업의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축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을 거두던 기존의 축산기자재 산업은 포화상태에 달했고, 정체기를 넘어 쇠퇴의 조짐도 보인다는 전망이 나올 만큼 위기다. 대외적인 환경도 긍정적이지 않다. 유럽산 기자재와 저가공세로 시장을 교란하는 중국산 기자재들은 국내 축산기자재 업체가 설 자리를 빼앗았다. 게다가 ASF, AI, 코로나19로 축산기자재 업체의 영업활동이 제한돼 매출이 급감하면서 최근 다수의 국내 축산기자재 업체가 도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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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5.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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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산란성계는 닭의 산란능력이 떨어진 시기의 닭을 일컫는 말이다.산란계의 계란 생산능력이 떨어진 것일 뿐 일반 육계가 가진 영양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계란자조금에 따르면 산란성계는 바이러스로부터 저항력을 키워주는 리보플라빈과 탄수화물 소화를 촉진하는 티아민,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분쇄육 형태로 햄이나 소시지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으며 닭곰탕이나 닭국수, 닭볶음탕 등 국물요리에도 활용된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산란성계는 연간 약 4000만 마리에 달한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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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5.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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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행복을 보장하며 피해를 당한 국민을 보호·구조하는 게 국가의 가장 큰 책무다.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도 국가의 의무가 적시돼 있다.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이같은 책무를 방기하고 있다. 지난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전국 487농가의 닭·오리 등 2989만 여 마리의 가금류가 땅에 묻혔다. 농가들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했다. 대가는 혹독했다. 비현실적인 살처분 보상체계로 인해 산란계농가들이 도산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개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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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5.0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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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벌꿀등급제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벌꿀등급제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산 벌꿀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7년이나 지났지만 전체 양봉농가 생산량의 13% 정도만 벌꿀등급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조한 농가 참여율은 이원화된 등급제 운영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등급제 시행기관인 양봉협회와 축평원이 등급판정 적용 조건과 기준을 놓고 간극을 좁히지 못해 각각 시행하면서 역량이 분산됐기 때문이다.축평원 천연꿀 등급은 1+(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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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4.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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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꿀벌 먹이인 밀원수가 줄어들면서 양봉산업 지속성에 적신호가 켜졌다. 국산 벌꿀 80% 가량을 생산하는 아까시나무가 눈에 띄게 급감해 꿀벌들이 굶어죽고 있다.아까시나무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1900년 초 연료림으로 들여와 전국에 식재된 귀화식물이다. 꽃 향이 진하고 꿀이 많아 꿀벌이 매우 좋아하는 대표적인 밀원수다.척박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강한 성질은 과거 황폐했던 우리나라 산림을 비옥하게 만들었다.하지만 일제 잔재라는 근거 없는 소문은 쓸모없는 나무로 인식돼 무분별한 벌목이 이뤄졌고, 밀원수 부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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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4.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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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중국의 ‘날조·왜곡’ 행태가 도를 넘었다. 김치와 한복이 중국 것이라고 날조하더니 이제는 삼계탕까지 자기들 것이라고 우기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이 삼계탕의 원조가 중국 광둥식 라오훠징탕이라고 왜곡했다. 삼계탕이 ‘고려인삼과 영계, 찹쌀을 넣은 중국의 오랜 광둥식 국물 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한국을 대표하는 궁중요리의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황당하다 못해 어이없기까지 하다.삼계탕에 대한 기록이 처음 발견된 것은 1542년이다. 경북 영풍에 풍기군수로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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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4.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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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AI로 오리수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별 AI 발생지역 오리 산물 반입금지 조치 장기화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현재 전국의 44개 오리농가는 새끼오리를 입식하지 못하고 있고 부화장은 8억5000만 원 상당의 종란 폐기, 계열업체들은 매출액 65억 원이 감소했다.문제는 반입금지로 발생한 피해를 어디에서도 보상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자체들의 반입금지가 여전히 시행 중에 있어 그 피해가 계속 누적되고 있다는 것이다. AI 긴급행동지침(SOP)에는 마지막 살처분 조치 후 30일이 지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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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3.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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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 등에 따른 소비패턴의 변화로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식사가 늘어나면서 배달음식뿐 아니라 밀키트 등 집에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간편식 온라인 주문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가정간편식 산업의 국내산 원료 사용 실태와 개선 방안’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0년 이후 연 평균 16.1% 증가해 지난 2019년에는 4조 2200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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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3.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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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비현실적인 오리 살처분 보상 기준이 오리농가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현행 살처분 보상금은 해당 가축전염병이 최초로 발생한 날 전월의 평균시세가 기준이다. 축평원 시세에 따라 계열업체별 신선육 kg당 도매 판매가격을 산지가격으로 역산출해 살처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98% 이상이 계열화농가인 오리는 마리당 최소 1260원 이상 사육비를 수령해야 한다.하지만 도매가격으로 산지가격을 환산한 보상단가는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며 폐기되는 종란 보상단가는 지난해 10월 새끼오리 가격의 50%인 400원으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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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3.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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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가 한 풀 꺾이는 모양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경기 포천 소재 산란계 농장을 마지막으로 일주일간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들어오지 않는 등 소강 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여전히 검출되고 있지만 검출 빈도는 낮아졌고 겨울철새의 서식 개체수도 대폭 감소했다. 야생조류의 하루 평균 고병원성 AI 검출 건수는 지난 1월 3.5건에서 2월 1∼14일 2.4건, 15∼23일 2건으로 줄었다. 겨울철새 개체수도 1월 148만 마리에서 2월 86만 마리로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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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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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AI 예방적 살처분이 과잉 대응이라는 비판이 줄곧 제기되는 와중에 정부가 살처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부터 2주간 살처분 범위를 발생농가 반경 3㎞ 내 모든 가금에서 반경 1㎞ 내 발생종과 동일한 종으로 축소 조정했다.살처분 기준이 완화된 것은 분명 가금업계가 반길만하지만 오리에서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 AI 발생 반경 닭·메추리 등은 산란, 육용으로 나뉘는 반면, 오리는 종오리·육용오리가 동일종으로 간주돼 구분 없이 살처분된다.이미 오리농가는 입식할 수 있는 새끼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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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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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정부가 내놓은 AI 방역대책을 보자면 실소가 터져나온다. 그간 방역이 성공적이었다는 자화자찬 일색인 발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중수본이 성공적 방역근거로 제시한 2016-2017년과 2020-2021년 AI 발생현황 비교 테이터가 그것이다. 이에 따르면 2016-2017년 당시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발생건수는 59건, 2020-2021년은 184건으로 212% 증가한 반면 가금농장의 AI 발생건수는 2016-2017년 342건에서 2020-2021년 95건으로 75%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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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2.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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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적체된 돼지고기 후지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매년 쌓이는 후지 재고물량은 돼지고기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 감소가 우려된다. 후지 재고로 누적된 피해는 1차 육가공업체들의 줄도산도 유발하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돼지고기 후지 재고량은 전체 돼지고기 재고의 55.5%인 4만 톤으로 2018년 대비 260%, 2019년 대비 130% 증가했다. 이는 사용처가 제한적인 후지가 코로나19로 학교 개학이 늦춰지면서 급식업체들의 후지구매가 줄었고 외식 감소, 가공식품 판매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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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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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정부의 행태를 보자면 어이가 없다 못해 황당하기까지 하다. 계란 수급 대책이 바로 그것이다. 수급안정 대책이라기 보단 수급불안 대책에 가깝다. △계란 수매 △계란 20% 할인쿠폰 발행 등의 대책이 계란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효과를 내는 등 오히려 계란 유통·거래 질서를 흩트리고 있기 때문이다.계란이 남아돌 때 수매를 하거나 소비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장려하는 것은 지극히 합리적이나, 계란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다.가장 황당한 부분은 계란가격 인상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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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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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최근 오리협회가 제기한 헌법소원이 농식품부와 법적투쟁을 예고하면서 간극의 골을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다. 오리협회의 이번 헌법소원 제기는 가축전염병 예방법과 관련해 각종 과도한 규제로 피해가 발생한 오리농가에게 전혀 보상이 없는 것에서 비롯됐다.협회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오리농가에게만 유독 규제를 강화해 소득을 급감시켰고 AI 발생의 모든 원인을 오리농가에게 전가했다. 살처분 보상금 감액, 고발조치, 과태료 처분 등을 지자체에게 강요하기도 했다. 지자체들도 겨울철 사육제한을 추가 실시해 260여 오리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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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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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민국 닭의 씨가 마를 지경이다.정부의 예방적 살처분 조치로 인해 매일 수만 마리의 닭들이 땅에 묻히고 있어서다.발단은 지난 2018년 12월 개정된 AI SOP(긴급행동지침)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기존 AI 발생농장 반경 500m 이내 관리지역에서 3km 이내 보호지역까지 확대되며 무차별적인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SOP에는 500m~3km 내 보호지역에 위치하더라도 지자체 가축방역심의회의 결과에 따라 농식품부와 협의해 살처분 범위를 조정 가능하다고 명시돼있지만, 방역당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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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1.01.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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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대체육(M eat analogu e)이 주목을 받으면서 축산물의 입지가 좁아질 듯하다.세계적으로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고, 가축사육 시 지구온난화, 환경오염 등의 논란이 가속화되면서 동물성 단백질을 대신하기 위한 대체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축산물 수출입이 불규칙한 것도 대체육 산업이 관심 받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대체육은 고기의 식감을 살린 가짜 고기를 말한다.동물세포를 배양해 만든 고기(배양육)와 식물 성분을 사용한 고기로 대별된다.식물성 단백질은 건강하다는 이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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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1.01.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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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경기 화성의 산안마을은 오랫동안 친환경적인 사육방식으로 동물복지 계란을 생산해왔다. 야마기시즘(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주의) 실현지역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이같은 산안마을이 최근 4만여 마리의 닭들을 모두 살처분 당할 처지에 놓였다. 인근 농장이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는데, 발생농장과 반경 3km 이내에 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산안마을은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산안마을과 발생농장 사이에 고속도로가 관통하고 있고 계란 출하차량이나 동선 등 역학관계도 전혀 없다는 것.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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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슬 기자
2020.12.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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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양봉농가 등록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양봉업계는 일단 발등의 불은 껐다. 당초 지난달 30일까지였던 등록기한이 내년 8월 31일까지 연장된 것은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반길만한 일이다. 등록기한이 연장되면서 개선된 부분도 있다.현장에서의 주요 쟁점인 양봉장 사용권한 범위가 소유권 혹은 임차권 등을 취득했던 거에서 ‘토지사용 동의서’ 내지는 ‘토지사용 승낙서’(부지에 대한 무단점유가 아님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까지 확대됐다. 양봉업을 하기 위해 부지를 사거나 임차할 필요는 없고, 해당 부지 소유주에게 동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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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열 기자
2020.12.24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