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은 대표적인 서민식품이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한 완전식품인데다, 타 축산물보다 가격이 저렴한 까닭에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식품으로 손꼽힌다.이러한 이유로 계란은 마트의 단골 미끼상품으로도 통용된다. 식자재마트의 할인행사나 중소마트 오픈행사에서 계란은 절대 빠지지 않는 품목 중 하나다. 실제 식자재마트의 세일 전단지를 살펴보면 시중가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에 계란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월 5일 현재 특란 산지가격은 30개 기준 5112원이고, 소비자가격은
▲장금이 씨 별세. 정성진 한국양계농협 조합장 빙모상=12일 영덕 효요양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4일.
수십년간 이어진 개고기 논란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다. 개 식용 종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농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한민국도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전환된다.개 식용 종식법의 골자는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운영 금지다. 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
HACCP인증원이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됐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최근 대전식약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7. 12. 25) 받았다고 밝혔다.HACCP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아울러 국제적인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자문위원회를 열고 동물약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협회에 따르면 국내 동물약품산업은 최근 5년간 평균 4.9%씩 성장을 거듭했다. 국내 발생 질병과 백신 중심으로 발전해온 산업동물용의 경우 정체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ASF·럼피스킨 등 신종 해외전염병 대응을 위해 기술개발 수요는 꾸준히 증가 중이다.이같은 재난형 동물감염병 발생빈도 증가는 동물약품산업에 기회로 보인다. 정부도 관련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급증하는 반려인구 역시 동물약품시장의 성장요인으로 꼽힌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축산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격변하는 축산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장치는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축산 현장의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오토캐칭’도 이중 하나다. 오토캐칭은 업무 강도가 높기로 악명높은 생계 상차 작업을 대체함에 따라 상차 업계에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이다.국내 최초로 오토캐칭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는 전북 익산시 낭산면 소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에도 ESG 바람이 불고 있다. 하림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등 동물복지를 통한 자연친화적 사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담당자로서 일익을 다하겠다.”지난 2011년 하림에 입사한 박진언 하림 사육3팀 차장은 하림 동물복지 농장 인증 및 사후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하림의 첫 동물복지농장 인증을 시작으로 총 70농장의 인증을 담당했고, 현재 80농장의 사후관리를 담당 중이다.동물복지 닭고기와 교육도 박진언 차장의 영역이다. 하림의 동물복지 닭고기인 ‘자연실록 동물복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28일 ‘2023년 동물용의약품등 제조·수입업체 자율점검제’ 모범업체를 시상했다. 자율점검제는 동물약품업체의 자발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왔다. 올해도 동물약품 제조, 수입, 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를 전반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업체 3개와 우수업체 5개를 선정했다.△녹십자메디스 △중앙백신연구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최우수업체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대한뉴팜 △바이오포아 △엘지화학 △이글벳 △한풍산업은 우수업체로 선정돼 검역본부장상을 받았다.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이하 서경양돈, 조합장 이정배)은 지난달 2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에 ‘경기도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이정배 조합장은 “서경양돈은 양돈전문조합으로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조합원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사료가격 인상 및 ASF 전파, 수입 축산물의 공격적 마케팅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최영길 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한돈협회와 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이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자진 사퇴했다. 이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해 안두영 부위원장(대한산란계협회장·사진)이 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한다.계란자조금은 김양길 관리위원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달 말 사퇴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조금은 관리위원장 유고 상황 발생에 따라 정관 및 직제규정에서 정한 편제 순서에 의거해 1월부터 임기만료인 6월까지 안두영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를 대행하게 됐다.안두영 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남은 6개월의 잔여임기 동안 자조금의 존폐를 걸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지난 3일 서머셋센트럴 분당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식에서 공무원 수의사들을 치하했다.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 등에 전념해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큰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7일부터 30일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아 수상자 7명을 선발했다.수상자는 △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와 한국토종닭협회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각각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시무식에서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으로 닭고기 자급률이 처음으로 76.9%를 기록하는 등 우리 육계업계는 생산기반 약화라는 우려 속에서 한 해를 보낸 데다, 고병원성 AI까지 발생해 올해 우리 육계사육농가와 계열화사업체의 어려움이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협회 직원들이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무한불성(無汗不成)의 자세로 회원농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조합원들의 분뇨처리비용 절감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파주연천작목반에 가축분뇨 운반차량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기증식은 지난달 28일 도토미영농조합법인에서 이정배 조합장과 파주연천지역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가축분뇨 운반차량 기증은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 및 분뇨처리 비용 절감으로 실질적인 조합원 지원과 양돈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원거리 문제로 인한 특정 지역 분뇨처리시설의 한계와 지역 민원에 의한 신규 분뇨처리시설의 어려움 등을 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2일자로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이번에 새로 채용된 김금비 사원은 협회 홍보 분야를 맡아 월간 산란계 제작과 협회 대외홍보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김금비 사원은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자기 개발을 통한 성장으로 산란계협회에 도움이 되는 직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미팜이 G2b 유전형 바이러스를 사용한 경구용 PED 생백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코미팜 중앙연구소는 최근 전북대학교 탁동섭 교수 연구팀과 함께 최신 유행하는 G2b 유전형 돼지유행성설사병(이하 PED) 바이러스를 이용한 경구용 PED 생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PED는 전 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질병으로, 국내 양돈산업에도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이에 양돈농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PED 예방백신을 사용하고 있는데, 대개 모돈에 백신을 2회 반복 접종해 초유로 자돈에 항체를 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유럽연합(EU) 27개국에 삼계탕·만두 등 열처리가금육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국내산 삼계탕을 포함한 냉동치킨·만두·닭가슴살 소시지 등 열처리가금육 제품에 대한 EU와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으로 해당 제품들의 수출길이 열렸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2022년 기준 국내산 열처리가금육 수출액은 2037만 달러 규모로 미국·일본 등 2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향후 27개 유럽연합 회원국에 수출할 경우 점진적으로 연간 약 2000만 달러의 추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세계적인 ESG 추세에 따라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자본시장이 고도화되고 소비철학이 뚜렷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며 제품의 구매 활동에 기업의 ESG 경영을 지표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동물약품업체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올리는 한편,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ESG 추세에 발 맞추고 있다. 국내 동물약품업계에도 ESG의 바람이 일기 시작한 것이다. 녹십자수의약품…「친환경 아이스팩」 친환경 전분과 물로 만들어디지털 파일 종이 사용 대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ESG’ 경영이 이제 기업의 필수 과제가 돼버렸다.이러한 가운데 하림이 ESG 경영을 지향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해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림은 지난해 말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ESG 통합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하림은 환경(E)·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 사회(S) 부문에서 B+등급을 부여받으며 축산업계의 ESG 대표기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가장 주목할 점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제3회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2021년 제정됐으며, 지난해부터 동물방역·검역, 축산물 위생·안전, 공중보건, 동물복지 등으로 분야가 확대됐다.공개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백현(동물질병관리부 동물검역과) ▲시·도 △김철순(경상북도청 농축산유통국 동물방역과) △지용현(충청북도청 농정국 동물방역과) △최재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발생한 서산발 럼피스킨으로 흡혈곤충 방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녹십자수의약품이 소 진드기 및 파리 구제제 ‘뉴렐-20’을 재출시했다고 밝혔다.‘뉴렐-20’은 소에 기생하는 진드기, 파리 등 각종 외부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하는 제품이다.해충 퇴치에 효과적인 싸이퍼메트린이 주성분으로, 1ℓ당 200g을 함유하고 있다.경제적인 제품이라는 것도 ‘뉴렐-20’의 장점이다. 뉴렐-20 한 병으로 100ℓ에 희석해 사용할 수 있어 농가에 경제적이다.사용법은 약욕이나 분무시 본제 100㎖에 물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