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이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은 최근 대전식약청으로부터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재지정(~2027. 12. 25) 받았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고도화된 정밀 분석 역량과 장비를 활용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2009년 축산물 미생물 시험·검사기관 지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화학, 잔류농약 등 시험·검사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아울러 국제적인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온 결과 2022년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T1038호)으로 지정됐다. 또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Satisfactory(만족)’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한상배 원장은 “식품안전 및 HACCP와 관련한 연구사업은 대한민국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기관인 인증원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확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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