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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로 파리기후변화협약입니다. 영문 표기는 Paris Climate Change Accord입니다.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된 것으로, 2020년 이후의 새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입니다. 즉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해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국제협약으로서 파리협약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에게 구속력 있는 보편적인 첫 기후합의라는 점에서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10.1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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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ESG 경영을 도입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요?우리 업종의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ESG는 범위가 없는 시험 같습니다. 따라서 산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중요순위를 매겨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양돈, 양계 등 중소가축산업과 한우 젖소 등 대가축 산업은 온실가스 배출량, 방법 등이 모두 일치하지 않습니다. 유가공공장이나 도축장도 당연히 틀리겠지요? 사양 방식도 여러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파악하고 산업별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먼저 업종별 핵심 이슈인 ‘중대성 지도’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종별 핵심 이슈를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10.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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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수확할 수 없다. 이솝우화(寓話)에 나오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빵의 중요성을 주는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을 대비해 빵을 모으는 개미와 따뜻한 계절 동안 노래나 부르며 시간을 보낸 베짱이는 수확의 계절을 아무 소득 없이 보내고 겨울이 오자, 베짱이는 굶주림에 시달리다 개미에게 음식을 구걸하지만, 개미는 베짱이의 게으름을 비난하고 빵을 주지 않는다. 아마도 우리네 인간사도 이와 다를 바 없다. 농부는 봄에 농사를 준비하면서 땀을 흘린다. 농작물을 관리하고 돌봐야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10.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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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시장을 둘러싼 대외여건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으며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의 방향성 잡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원유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시장의 불안은 새로운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원유 공급 부족을 우려해 국제 유가는 급등했으며 지난 5일 자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 당 78.93달러로 7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빠듯한 공급으로 인해 증산 속도를 더 높여야만 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원유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지난 7월에 합의했던 증산 속도를 오는 11월에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원유뿐만 아니라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10.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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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시장은 대외 여건 변화에 취약해진 가운데 미국 증시와 국제 유가의 변동성 확대, 달러 가치의 강세 등 외부 시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발 대형 이슈들이 터져 나오면서 전체 시장은 상당히 어수선해졌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의 유동성 위기 문제가 글로벌 증시를 약세로 이끌었으며 곡물을 비롯한 원자재 시장도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헝다그룹이 자회사 보유 지분 매각 방식을 통해 파산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자 시장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국내에서의 암호 화폐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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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살아가면서 말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 수없이 얘기하고 수없이 들어주기도 해야 한다. 말하는 사람의 입을 보고 그 의미를 새겨보면 저것은 과장된 얘기인지 아닌지를 금방 알 수 있다. 말이 많고 생각이 많으면, 도리어 서로 통하지 못한다. 천자(天子·제국의 군주)의 말도 한 번 자기 입에서 나가 버리면 두 번 다시 주어 담을 수가 없다. 그래서 말은 신중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원천이 맑으면 흐르는 물도 맑고, 원천이 탁하면 흐르는 물도 탁해진다. 유머 감각을 높이는 말을 해야 한다. 가능한 불평 하지 말고 따뜻한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10.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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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에서의 평가 기준을 보면 대표적인 것이 MSCI로서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네셔널 ( Morgan Stanlet Capital International )을 뜻하는 말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모건스탠리가 최대 주주입니다. 1970년 이후부터 자기자본 포트폴리오들의 성과를 측정하는 벤치마킹 지수로 널리 사용됐는데 이러한 비법을 바탕으로 ESG에 대하여도 1년에 한 번 전 세계 8500여개 상장회사를 업종별로 나누어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서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평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10.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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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호에 이어서 ESG 평가기관에 대해 게재하겠습니다.8) ESG 점수가 높으면 좋은가요?일반적으로 회사가 더 많이 공개할수록 더 높은 ESG 점수를 받고 투명성은 좋은 거버넌스 일부이며 기업 행동을 더 측정할 수 있게 만듭니다. 9) ESG 점수가 높거나 낮을수록 좋은가요?ESG 점수와 등급이 중요한 이유는 연구에 따르면 ESG 원칙을 준수하는 기업은 위험이 낮은 투자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탄력적입니다. 10) 높은 ESG 위험 점수는 무엇을 의미합니까?ESG 위험 등급은 회사의 관리되지 않는 나머지 ESG 위험 노출을 평가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09.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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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생활을 완전하게 뒤바꿔 버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음으로써 생활고 때문에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초래한 코로나19는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확진환자가 나온 때가 2020.1.20일로 벌써 1년 9개월이 지났지만 2021.9.23일 현재 세계적으로는 2억3만 명이 확진되어 4백7십3만3천명이 사망하고, 우리나라는 2십9만 명이 확진되어 2천4백19명이 사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은 마스크와 백신이다. 우리나라 백신 접종현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09.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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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곡물의 연중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이 시기의 역사적인 가격을 살펴봤을 때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곡물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미국 산지의 양호한 날씨와 생육 상태 개선, 옥수수, 대두 등의 수확 시즌 진입에 따른 공급 개선 효과 때문이다. 9월 19일 기준 미국의 옥수수 수확률은 10%로 작년 동기 대비 2%p, 최근 5년 평균 대비 1%p 앞섰다. 대두 수확률은 6%로 작년 동기 대비 1%p 앞섰으며 최근 5년 평균과는 같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10일 ‘세계곡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09.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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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미국 농무부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하향 움직임을 보이던 곡물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수급 전망에서 미국 내 옥수수 단수가 에이커 당 179.5부셸에서 174.6부셸로 낮아졌으며 생산량은 3억 8521만 톤에서 3억 7468만 톤으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 내 대두 단수는 에이커 당 50.8부셸에서 50.0부셀로 낮아졌으며 생산량은 1억 1808만 톤으로 전월 전망 대비 1.5% 하락했다. 미국 내 소맥 단수는 에이커 당 45.8부셸에서 44.5부셸로 하향 조정됐으며 생산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08.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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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모두가 활기차다. 출근을 하는 사람, 가게를 준비하는 사람, 모닝커피를 파는 사람 등 각자의 소임으로 분주하다. 하지만 출근할 곳이 없거나 몸이 자유롭지 못하여 집에 남아있거나 외로움이 몰려들어 한 없이 세상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며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는 사람도 있다. 특히 젊은이들이 일거리가 없어 방황하고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세상과 일찍이 등을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늘진 곳을 보듬는 약자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있어야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으로 진입했다고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08.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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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는 사람, 지역사회 중심입니다.환경 (E), 사회 (S), 지배구조 (G)는 얼핏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이 항목들은 자세히 보면 각각의 분야들이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협동조합의 이념과도 매우 유사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윤추구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환경을 고려하지 않았고, 수익을 우선시한다고 인종차별, 지역사회 유적기 훼손, 직장 내 각종 차별, CEO들의 사회적 물의 등의 많은 문제점이 자본주의 중심의 경영에서 발생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의 만인은 평등하다는 사고, 이용고 배당 등 여러 가지 이론이 오늘날 환경, 사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08.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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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시장은 세계 소맥 공급 불안 우려로 인해 계속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소맥 산지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주요 국가들의 소맥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주요 봄밀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캐나다, 미국, 러시아 모두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어 생산량이 크게 떨어질 것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이어 러시아도 거듭해서 소맥 생산량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러시아의 농업 컨설팅 기업인 소브에콘(SovEcon)은 러시아의 소맥 생산량 전망치를 590만 톤 줄여 7640만 톤에 이를 것으로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08.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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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연무(煙霧·연기와 안개)가 가득하다. 잘 보였던 잠실의 롯데타워 123층도 희미하게 보였다. 2009년 착공되어 2016년에 완공된 지하6층, 지상123층(555m)의 규모로 한국에서는 100층을 넘은 첫 번째 건물이며, 세계에서는 5번째 높이의 건물로 전망대, 오피스, 호텔, 백화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소다. 우리나라는 춘하추동(春夏秋冬)이 뚜렷하고 풍광이 아름다우며 살기 좋은 금수강산(錦繡江山)을 우주로부터 선물 받은 것은 축복이 아닐 수 없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우리가 누리는 삶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08.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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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달러가 넘는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서 래리 핑크 회장은 매년 투자기업들의 최고경영자에게 서신을 보내는데 2020년 1월 서신에서 “환경 지속 가능성 ( envirnmental sustainability )을 향후 회사 운용의 핵심전략으로 삼겠다”면서 “석탄이나 화석연료 생산기업 등엔 투자하지 않겠다”고 ESG 우선주의를 천명했는데 이를 기점으로 전 세계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가장 큰 이슈로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래리 핑크의 선언 이후 많은 투자자는 투자과정에서 재무정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08.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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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문화와 사고방식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대 간의 간극(間隙·틈)으로 갈등이 야기되기도 한다. 신세대는 시간이 흐르면 구세대가 되면서 역사는 반복된다. 기원전 425년경 소크라테스도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 부모에게 대들고,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고, 스승에게도 대든다”라고 얘기했다고 하니 세대 간의 차이는 영원하다. 최근 MZ세대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적인 가수그룹인 방탄소년단(BTS)도 MZ세대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와 199
안승일의 세상만사
축산경제신문
2021.07.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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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곡물가격은 조정을 받고 있으며 기술적인 매도세에 눌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펀더멘털 강세 요인은 상존해 있다. 미국에서의 고온 건조한 날씨와 주요 곡물의 생육 상태 악화는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하는 주간 작황 보고서에서 7월 25일 기준 옥수수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은 64%로 그 전 주 대비 1%p, 작년 동기 대비 8%p 하락했다. 대두 생육 상태의 우수 등급 역시 58%로 그 전 주 대비 2%p, 작년 동기 대비 14%p 하락했다. 봄밀의 경우 생육 상태
김민수의 세계곡물시장 브리핑
축산경제신문
2021.07.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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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번째로 Climate action 으로서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입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기후의 급격한 영향을 보고 있습니다. 일부는 다른 것보다 더 많습니다. 지진, 쓰나미, 열대성 저기압 및 홍수로 인한 피해액은 평균적으로 연간 수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내륙 국가 및 도서 국가와 같은 취약한 지역이 더 탄력적으로 회복되도록 도우면 인명과 재산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치적 의지와 기술적 조치가 있다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2도 이하로 제한하여 기후 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권영웅의 축산이슈 따라잡기
축산경제신문
2021.07.30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