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PLS 제도)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됐다.이에 따라 동물약품 총 212종에 대한 2622개의 품목별 잔류허용기준이 마련돼, 잔류기준이 없는 동물약품은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해 사용이 제한된다.대상은 다소비 축산물인 소·돼지·닭·우유·계란과 어류로, 추후 양·염소·갑각류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그간 정부는 PLS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생산 현장에서 필요한 축·수산물용 동물약품을 발굴해 허가를 확대하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달 21일 서울시 강서구청(구청장 진교훈)을 방문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별로 모금된 성금은 해당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진경만 조합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유기농업학회은 지난 19일 ‘유기농업과 치유농업 그리고 농장동물복지’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행사는 유기축산과 치유농업, 농장동물복지에 대한 국내외 제도 및 농가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활성화 연구 및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유기축산 관련 정부기관과 대학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은 유기축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장정희 치유농업추진단장은 ‘치유농업의 현황과 과제’로 주제 강연에 나섰고, 송미나 드림뜰힐링팜 대표는 ‘드림뜰힐링팜 치유농장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내달 1일부터 소독제 효력시험지침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동물약품업계의 숨통이 다소나마 트일 전망이다.검역본부는 가축방역 현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소독제 효력시험지침' 고시를 일부 개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ASF 등 가축전염병의 소독제 효력시험 국내 허용 △바이러스 소독제 효력시험 시 일반세균 성적서 제출 규정 삭제 등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에서 시험이 제한됐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럼피스킨(LSD) 소독제 허가를 위해 외국 시험기관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뜨는 태양이지만 새해에는 의미가 남다르다. 올 한 해를 열심히 보내겠다는 각오가 담기기 때문이다.지난해 축산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단군 이래 최초로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 4종이 발생해 축산농가들은 일년 내내 홍역을 치렀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며 고병원성 AI가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5월에는 4년 4개월 만에 청주 소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재발했다. 10월에는 이름도 생소한 럼피스킨이란 악성 가축전염병이 국내에 유입돼 전국 축우농가를 휩쓴데 이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 최초로 노른자가 4개가 들어있는 계란이 발견돼 화제다. 그간 노른자 3개가 들어있는 계란이 나온 사례는 있었지만 4개가 들어있는 계란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 모 씨(64)가 지난달 22일 부인이 시장에서 사온 왕란을 후라이팬에 계란을 깨는 순간 계란 노른자가 4개인 것을 발견, 협회에 이 사실을 알렸다.계란에서 노른자 4개가 나올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 영국 달걀정보서비스(British Egg Information Service)에 따르면 계란 1000개 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업계가 대형마트에 계란 할인행사 자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병원성 AI 발생 정도에 따라 계란 수급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위중한 시기인 만큼 적정 재고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한국계란산업협회는 지난 22일과 26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계란산업 안정화를 위해 대형마트에 계란 할인행사 자제를 요청했다.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지 계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형 유통사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로 물량을 시장에 대거 쏟아낸다면, 향후 계란가격 급등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피해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는 농식품부와 길고양이 TNR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수의사에 의한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수의사회는 중앙회·시도지부·산하단체의 추천을 받아 구성된 TF를 주축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초안(안)을 마련해 농식품부에 제출했고, 이후 농식품부 및 길고양이 복지개선 협의체 논의를 거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 최종안이 확정·발표됐다.'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의 주요 구성은 △수술 대기 △마취 △수술 전 준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돌곶이역지점(지점장 함영춘)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한국양계농협의 12번째 신용점포인 돌곶이역지점에는 수·여신 분야에 특화된 전문직원들이 집중 배치됐다.돌곶이역 근처는 유동인구가 많은 반면 반경 1km 이내 농협 금융점포가 없어 고객들의 불편이 컸던 지역임을 감안할 때 이번 돌곶이역지점 개점은 대고객 편의 증진과 조합 금융사업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해 지난달 21일 열린 돌곶이역지점 개점행사에는 황준구 농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일부 식자재마트들이 계란을 미끼상품으로 원가 이하에 판매하고 있어 계란유통업계의 불만이 증폭되고 있다.한국계란산업협회에 따르면 계란을 원가 이하에 판매해 시장을 교란시키는 식자재마트의 갑질이 도를 넘어서면서 계란유통상인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최근 계란유통정보 고시가격은 지난 12월 26일 현재 특란 1판당 5040원으로, 여기에 선별·포장·운송비 등 약 700원을 포함하면 실재 마트에 공급하는 원가는 약 5600~5700원 선이다.문제는 식자재마트들이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 감사 세일’, ‘마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정부가 또다시 신선란 수입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계란업계는 일단 계란부터 수입하고 보는 정부의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정부는 앞선 지난 15일 계란 가격안정을 위해 오는 1월 신선란 112만 개를 수입한다고 밝혔다. 향후 AI 확산 속도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같은 정부의 계란 수급대책을 두고 산란계협회는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계란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 계란을 수입하는 조치는 자칫 국내 계란시장을 흐릴 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는 최근 전라북도 주관사업인 RIS(Regional Innovation Strategy) 농생명 바이오 분야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혁신 플랫폼 농생명 바이오사업단 동물용의약품 동물 헬스케어 인력양성’을 위해 전라북도, 전라북도 소재 산업체, 전라북도 소재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5년간 약 2150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우진비앤지는 전북대학교 농생명 바이오 사업단에 참여해 돼지 흉막폐렴 및 돼지 부종병 톡소이드 백신 개발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사료분야 컨설팅 전문기업 ㈜뉴트리웰(대표이사 은정식)과 축산분야 종합솔루션을 지향하는 ㈜에프앤티바이오(대표이사 권영웅)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청카이농업투자개발그룹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국 길림성과 장춘시는 ‘옥수수대를 소고기로 바꾸자(秸秆变肉)’를 목표로 ‘14차 5개년 계획’ 말까지 각각 육우 1000만 마리와 300만 마리를 사업 목표로 확정했다. 이에 장춘도시개발그룹유한책임회사를 장춘청카이농업투자그룹유한책임회사(长春城开农业投资集团有限责任公司)로 개편하고 육우산업 프로젝트를 추진, 브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이동채 기자] ‘강원한우’가 국가 명품브랜드 반열에 들어선다.지난 19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우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품브랜드 인증 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명품브랜드 인증은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5년간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브랜드에게 주어진다. 강원한우는 지난 2019년, 2021년, 2023년 3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하며 ‘명품’ 한우브랜드로 가는 마지막 발판을 마련했다.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앞으로 1년간 사후관리를 거친 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3년 계묘년도 동물약품업계에 바람 잘 날이 없던 해였다.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촉발된 고곡가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고 현상이 장기간 이어지며, 이의 여파로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시장은 내내 찬바람이 불었다.동물약품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까지 내수시장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다. 수출 역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상반기 동물약품 수출액은 1억2933만1000불로 전년 동기 2억1235만2000불보다 무려 40%나 감소했다. △화학제제 3849만6000불(-7.6%) △의료기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최근 본점 조합장실에서 조합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6명의 수혜 조합원에게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정배 조합장은 “조합원의 학비 부담을 덜고 조합원 자녀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며 “조합은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학생을 매년 선발해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 예방백신 ‘이뮤니스 피이디-엠(IMMUNIS PED-M)’ 2만 마리분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인정받은 이뮤니스 피이디-엠은 지난 2022년 태국 정부로부터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2023년에는 제조소 허가 변경 승인을 득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준비해 최근 태국으로 제품 2000병을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썸벧은 최근 강력하고 오래가는 감미 효과로 사료 섭취량 증가에 도움이 되는 다기능성 기호성 증진제 ‘스위티’를 출시했다.‘스위티’는 감미제와 생균제, 효소제를 최적의 배합으로 조합해 강력하고 오래가는 감미 효과로 사료섭취량 증가에 도움을 준다. 또 생균을 함유해 소화 촉진 및 장관면역 증진, 설사 발생률을 낮추며, 복합효소제 함유로 소화율 향상과 함께 사료 영양소 이용률을 극대화하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증체율 향상을 통한 출하일령 단축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킬뿐 아니라 장관면역을 높여 분변량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이 신규 오픈했다.한국양계농협은 지난 11일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6길 9)에서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이날 개점식에는 정성진 조합장을 비롯 황준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박종오 상임이사, 박종원 상임감사, 이상원 비상임감사 등 조합 관계자들이 참여해 축산물판매장의 출발을 축하했다.양계농협 축산물판매장 전농점은 60평 규모로 명절을 제외한 연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또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정호석 대표이사의 ‘은탑산업훈장’과 ‘2000만 불 수출탑’ 달성으로 겹경사를 맞았다.하림은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정호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수상하고, 자회사 (주)싱그린FS가 ‘20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부터 하림과 싱그린FS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며, 각사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하림의 자회사인 싱그린FS는 2002년 10월 일본과 홍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