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카이농업투자개발그룹과

㈜뉴트리웰과 ㈜에프앤티바이오가 중국 청카이농업투자개발그룹과 미팅을 갖고 있다.
㈜뉴트리웰과 ㈜에프앤티바이오가 중국 청카이농업투자개발그룹과 미팅을 갖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사료분야 컨설팅 전문기업 ㈜뉴트리웰(대표이사 은정식)과 축산분야 종합솔루션을 지향하는 ㈜에프앤티바이오(대표이사 권영웅)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청카이농업투자개발그룹과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길림성과 장춘시는 ‘옥수수대를 소고기로 바꾸자(秸秆变肉)’를 목표로 ‘14차 5개년 계획’ 말까지 각각 육우 1000만 마리와 300만 마리를 사업 목표로 확정했다. 
이에 장춘도시개발그룹유한책임회사를 장춘청카이농업투자그룹유한책임회사(长春城开农业投资集团有限责任公司)로 개편하고 육우산업 프로젝트를 추진, 브랜드명을 ‘청카이길우(城开吉牛)’로 명명해 생산·육가공뿐 아니라 전국 도소매 센터를 통해 소고기와 각종 식품, 밀키트 등을 공급하고 있다. 육우 사육시설은 총 투자비 40억4900만RMB(약 7368억), 대지면적 626hr(약 190만 평)으로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현재 비육우 사육마릿수는 8만2000마리 규모로 지속적으로 마릿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뉴트리웰과 ㈜에프앤티바이오는 사료·축산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수출을 목표로 1단계로 사료배합비, 사양 기술, TMR 사양 등을 컨설팅한 후 2단계 사료공장 경영관리, 사료공장 생산관리 등 공장 경영에 이어 마지막 단계로 ESG 경영 및 탄소중립 등 친환경 축산시스템 구축까지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보조사료와 분뇨처리 기술 등을 해당지역으로 수출해 최종적으로는 축산물 생산에서 식탁까지 전반적인 토탈 솔루션 기술까지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권영웅 대표는 “이번 컨설팅 기술 수출은 국내의 치열한 축산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한 기술축적 및 도전정신의 산물이라고 생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중국 외에 동남아, 중동, 남미 등으로의 수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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