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2만 마리분 2000병
글로벌 판매망 확대 기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는 돼지유행성 설사병 바이러스 예방백신 ‘이뮤니스 피이디-엠(IMMUNIS PED-M)’ 2만 마리분을 태국에 첫 수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인정받은 이뮤니스 피이디-엠은 지난 2022년 태국 정부로부터 제품 허가 승인을 받은데 이어 2023년에는 제조소 허가 변경 승인을 득했다. 또 지난 11월에는 주요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 론칭(soft launching)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준비해 최근 태국으로 제품 2000병을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우진비앤지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이뮤니스 피이디-엠은 2017년에 국내에서 분리한 PED 바이러스의 G2b 신종 변이주로 제작한 백신”이라며 “이번 태국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한편,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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