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물혈액 자원화 사업’이 마침내 본격화 한다.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지난 7일 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건국대 산학렵력단 건국대 수의과대학 최농훈 교수팀의 ‘동물혈액 자원화 시설사업’ 마스터 플랜 수립 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이날 보고회에서 연구팀은 동물사료, 비료, 사료첨가제, 식품첨가제, 의약품 원료 등 혈액이 자원화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가장 국내 실정에 적합한 제품방향을 연구,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혈액수집과 운송, 가공처리 등 선진사례 분석을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부천 지역 사회복지시설, 오정구 보건소와 연계해 명절 특식과 위문품등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김경수 부천축산물공판장장과 부축사모(부천과 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원인 협력업체 대표는 지난 17일 오정보건소와 고강본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독거어르신과 재가대상자를 위한 명절 위문품(150만원 상당) 및 생필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100만원)을 전달했다.부천축산물공판장 직원들은 또 22일에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추석 맞이 특
최근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요즘시대에는 어중간 한 것들은 인기가 없다. 대신, 대용량을 자랑하는 ‘큰 것’들이나, 소포장 된 ‘작은 것’들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거나 혹은 작거나, 비싸거나 혹은 아주 싸거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패턴을 1인 소비 양극화라 칭하고있는데 한 개인이 품목과 기호에 따라 자신의 소득 수준보다 높거나 낮은 소비를 동시에 하는 ‘야누스’적 소비 패턴을 말한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세계적인 추세로 일본에서는 ‘일점(一点) 호화소비’, 미국 등에서는 ‘로케팅 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한국 농수산식품 물류센터’ 개소식을 갖고 한국 농식품 중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이수존 칭다오 총영사 등 한중 양국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칭다오 물류센터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설립되는 물류 복합시설”이라고 소개하면서 “칭다오 물류센터를 통해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aT 청두(成都) 지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전국 축산물 가격조사원 74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 26일, 28일에 전주, 대구, 안성에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가격조사원 교육은 조사원의 자질향상과 보다 정확한 가격조사를 위해 축산물 산지(도매)가격 조사 기준과 요령,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제도개선에 관한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도 수렴한다.농협은 축산정보센터 홈페이지(https://livestock.nonghyup.com)와 농협영농정보 홈페이지(https://farminfo. nonghyup.com)를 통해 전국 74개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는 지난 13일 서울 성내동 소재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 서 정부, 국회·유관기관, 축산관련 단체, 회원 및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날 축산식품안전발전협의회는 출범식에 앞서 2015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갖고 협의회 설립추진 경과 및 현황보고를 가진데 이어 정관개정과 사업계획 등을 승인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광복 70년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국가유공자 장수사진 촬영 및 지역 항일유적지 조경사업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했다.지난 12일 본사 인근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원지인 나주역사에 건립된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마당에 대형화분과 함께 나주출신 독립군 장군인 나월환 장군의 동상이 모셔진 금성산 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했다.특히 조성 이 후에는 지역사회의 원예ㆍ조경을 전공하는 인근 특성화고 재학생들에게 조경관리를 위탁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함께하고 지역사회 인재들에게 실무 경험도 쌓는 시간을 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지원사업을 2개년도 연속사업으로 개편하고, 그 첫 지원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연초에 지원사업자를 선정해 연도내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사업준비 과정이 미흡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직매장 설립 직전년도에 미리 지원사업자를 선정해 생산·소비여건, 입지선정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설립 준비단계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선정사업자에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김제시가 국내 농업 및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기계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농업기계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위했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농기계조합과 김제시는 지난달 2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 김창곤 전북농기계협의회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농업기계박람회 MOU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와 농기계조합은 △국내 농업 및 농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업 농자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의 우지(소 지방) 가격이 현행 5120원에서 8월 1일부터 2만1500원으로 320% 인상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우지 일부에 대한 입찰 실시 결과 2만1500원에 낙찰됐다. 이같은 가격은 수의계약으로 매매되는 물량도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들의 소득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축장에 따라 부산물의 가격이 다르고 지육율 차이에 의한 농가 불만과 민원이 지속되면서 한우협회는 그동안 한우부산물 가격 결정방식 제도 개선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축산물공판장
도축업계가 올 연말로 종료되는 도축장 구조조정법의 유효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의원 입법을 추진키로 했다.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지난 22일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이같이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구조조정협의회가 한국산업개발연구원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약식 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연구사업을 맡은 권기정 박사는 “구조조정 성과 평가 결과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제외하고 ’15년 이후 도축장구조조정법 연장 등 구조조정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이같은 연구 결과와 관련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육가공 사업부문은 지난 23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소시지 ‘리얼미트스틱’(오리지널, 치즈맛)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리얼미트스틱’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씹는 식감이 살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진 40년 노하우를 담은 선진포크를 100% 원료육으로 사용했다.전형적인 유럽형 소시지들의 짜고 질기면서도 퍽퍽한 단점을 잡았다. 건조의 정도를 설정하는 오랜 연구와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촉촉한 질감을 끌어올렸다.정통 소시지의 진한 맛을 살린 오리지널 맛과, 치즈를
한국농식품직업전문학교는 ICT 융복합, 창조농업에 대한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관심과 역량개발을 위해 오는 10월 31일 ‘2015 대한민국농식품경진대회’를 개최한다.(재)다산인재개발원 다산 아트홀에서 열리는 경진대회는 연구분야와 실무능력분야, 농식품 지식 골든벨로 나눠 치러지며, 대회를 참여하기 위해서는 내달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연구분야는 △귀농·귀촌 모델개발 △6차산업 모델개발을 주제로, 실무능력분야는 △로컬식자재를 이용한 100세 건강 레시피 개발로 구성돼 10월 10일까지 연구과제물을 제출하면 된다.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도축장구조조정법이 올 연말로 종료됨에 따라 구조조정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유효 기간 연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 연구 사업이 추진된 가운데 구조조정사업 지속은 불필요하다는 최종 연구 결과가 도출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연구사업을 의뢰한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이번 연구 성과물이 계약기간을 준수하지 않은 데다 최종 연구물을 수정·보완할 수 있는 중간 및 최종 보고회가 개최되지 않았다며 연구수행기관인 한국산업개발원과 연구용역계약해지를 비롯한 법적 대응 방안까지 강구하겠다고 밝혀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도축
지난해 육류 수요 증가로 쇠고기의 경우 공급이 증가했음에도 가격이 상승했으며 돼지고기의 경우는 약간의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30%이상으로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의 경우 축산물 판매장 수요증가, 돼지의 경우 캠핑문화 확산, 방사능 오염수 유출, AI발생 등이 수요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한우와 돼지고기 수요변화 요인 분석’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농경연에 따르면 2014년 국내산 쇠고기 생산량은 2013년 26만 톤 보다 0.4% 증가한 26만 1000톤이었으며 평
지난달 28일부터 본격 시행된 돼지고기 이력제가 포장 및 판매업소 등 유통부문까지 성공적으로 연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이력제 의무 시행 이전인 지난달 17~26일까지 8일간 전체 식육판매업소 5만 1631곳 중 이력번호 표시대상 업체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표시율은 75.8%에서 6월 28일 의무 시행 후 표시율 모니터링 결과 94.1%로 상승했다.이는 지역 비율을 고려해 이력지원팀이 전국 102개 업소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조사한 것으로 96개소가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력지원팀에 따르
본래순대(도드람FC대표 김운경, www.bonrae.co.kr)가 30호점 달성까지 새롭게 문을 여는 가맹점주들을 위해 약 1700만원 상당의 혜택과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창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혜택이다.본래순대는 매월 예비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맹비 및 인테리어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30호점 달성까지 제공되는 혜택은 가맹비 1000만원, 간판 및 사인물 400만원, 그릇 및 집기류 200만원, 오픈 홍보비용 100만원이다.
가락시장 명칭 사이트 회원 가입 또는 거래 시 사전에 철저히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최근 가락시장 명칭 사용 사이트로부터 회원 가입 권유나 가입비를 낸 회원들로부터 서울시농수산물공사와의 관련성 여부를 묻는 요청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공사는 사이트를 확인 결과 공사 및 시장 유통인들과 무관한 업체로 조사됐으며, 이와 같은 사이트의 초대나 가입시 오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서울시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공식 인터넷 사이트는 www.garak.co.kr 이며 인터넷 이용자의 혼동을 방지하
농협목우촌은 차원이 다른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또래오래 신제품 ‘리얼핫양념치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리얼핫양념치킨’은 또래오래 대표메뉴인 핫양념치킨의 매운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매운 맛 마니아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국내산 닭고기 원료육에 청양고추를 듬뿍 첨가해 알싸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시중에 나와 있는 치킨 중 가장 매운 치킨으로 전단지 문구에도 노약자, 어린이 등은 주의하라는 문구를 넣을 만큼 강렬하게 매운 맛을 뿜어내는 치킨이라는 게 농협목우촌의 설명.목우촌은 또 치킨과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
육가공 산업이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세계무대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기준 규격의 개정이 선행 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소비생활연구원 주최로 열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육가공품 기준·규격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 이택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육가공품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했다.이근택 교수는 “외국의 경우에는 법적인 육 함량 표시 의무가 없으며, 육 함량을 기준으로 제품의 품질을 판단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면서 “동일 제품이라도 제조시마다 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