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5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농산물 직거래의 대표모델로 자리 잡은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지원사업을 2개년도 연속사업으로 개편하고, 그 첫 지원대상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연초에 지원사업자를 선정해 연도내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사업준비 과정이 미흡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직매장 설립 직전년도에 미리 지원사업자를 선정해 생산·소비여건, 입지선정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설립 준비단계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선정사업자에게는 1차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컨설팅 및 농가교육비 2000만원이 지원되며, 2차 직매장 설치자금과 개장에 따른 홍보비는 내년도에 지원될 계획이다. 2016년도에 직매장 설치를 계획 중인 조직은 8월 25일까지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로 신청하기 바라며,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 /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T는 사업지원체계가 변경된 만큼 신청 전 ‘2016년도 로컬푸드 직매장 신규 설립지원사업 운영지침(aT 홈페이지 공지사항 참고)’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aT 관계자는 “이번 지원체계 개편으로 사업자가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직매장이 조기에 정착되고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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