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조합, 김제시와 업무협약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김제시가 국내 농업 및 농기계산업 발전과 농기계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농업기계박람회’를 공동 개최키로 하고 차질 없는 준비를 위했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농기계조합과 김제시는 지난달 28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이건식 김제시장,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 김창곤 전북농기계협의회장,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농업기계박람회 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와 농기계조합은 △국내 농업 및 농기계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업 농자재 종합전시를 통한 농업인·생산자간 정보 교류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제시는 박람회 장소 제공과 홍보, 부대시설 편의 제공, 기타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농기계조합은 박람회 기획 및 출품업체 관리, 전국적인 홍보, 예산 집행 등 박람회 업무를 총괄 할 계획이다.

이날 이건식 시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농도, 농시의 메카인 김제시의 위상 제고와 지역 농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신길 이사장은 “김제시에서 열리게 될 농업기계박람회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지평선축제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농기계박람회로 자리 잡길 희망 한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 시작되는 김제농업기계박람회는 2년마다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10~11월 사이 펼쳐지며, 올해는 농기계 관련 20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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