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국내산 닭고기를 비롯한 천연재료를 진하게 우려낸 ‘치킨스톡’을 출시했다. ‘하림 치킨스톡’은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에 양지, 사태,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 각종 야채 등 14가지 천연재료를 진하게 우려낸 제품이다. 향미증진제를 넣지 않고 치킨베이스 함량을 55%로 끌어올려 깊은 감칠 맛이 일품이다.국물요리는 물론 볶음밥이나 계란찜 등을 만들 때 조미료 대신 사용하면 요리의 풍미를 높여준다. 1큰술만 넣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 요리가 서툰 소비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하림 치킨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부경양돈 포크밸리가 한돈부문 전국 1·3·4위를 휩쓸어 대한민국 한돈품질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해 화제다.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1년간 축적된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활용해 한우·육우·한돈·계란 등 그해의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에 시상하는 상으로 금년에 한우 5명, 한돈 4명, 육우 3명, 계란 3명 등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돈부문에 선정된 4명의 수상자 중 1위, 3위, 4위를 부경양돈 포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촌사랑기금 기부행사를 실시했다.올해는 총 1500만 원의 기금을 집행해 양계농협의 계란유통센터가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와 경북 영천시에서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지난 1일에는 영천 ‘재단법인 영천시 장학회’와 ‘사랑의 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 500만 원의 장학금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입학비를 지원했다. 이어 5일에는 평택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의 복지 재원을 기탁했다.오정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문
‘하노버 국제축산전문박람회(EuroTier 2022)’가 지난달 15~18일 독일 하노버 국제전시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한국동물약품협회도 △바이오앱 △씨티씨백 △애드바이오텍 △우성양행 △우진비앤지 △이글벳 △중앙백신연구소 △트리온 △한동 등 9개사와 ‘한국관’을 마련해 한국산 동물약품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에 참가한 동물약품 업체를 소개한다. [미니 인터뷰] 김영민 한독상공회의소 부장유로티어 가장 큰 축산박람회전 세계 바이어 한 자리 모여국내업체 해외시장 수출 호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유로티어는 전 세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충남세종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욱)가 주관한 ‘2022 김장철맞이 축산물 소비촉진행사가 보령축협 후정에서 개최, 지역 주민의 호응 속에 마쳤다.지난달 23일 보령축협 하나로마트 후정에서 열린 축산물 소비촉진 행사는 돼지고기 및 양계산물 무료시식회를 비롯 한우 및 한돈 생고기와 목우촌 햄 등 할인행사가 3시간 동안 진행됐다.충남도 임승범 농림축산국장, 보령시 고효열 부시장, 보령시농업기술센터 김선미 소장 등 관계인사와 농협충남세종본부 이재호 축산지원단장 및 보령축협 임직원 등 축산가족 등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2022년 임인년은 양계업계에 있어 단군 이래 최악의 해가 아니었나 싶다. 닭고기는 ‘공정위’, 계란은 ‘산란계협회’로 압축할 수 있겠다. 먼저 닭고기업계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온 공정위의 칼날에 쑥대밭이 됐다. 종계와 삼계사에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올해는 육계 16개사에 1758억2300만 원, 토종닭 9개사에 5억9500만 원을 부과했다. 급기야 공정위의 칼끝은 가금단체로까지 향했다. 육계협회에 과징금 총 12억100만 원을, 토종닭협회에는 1억400만 원을 부과함에 따라 닭고기산업 전체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전 세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와 식량안보에 큰 위협을 받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가 촉발되며 경제·사회 전반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는 독일도 예외가 아니다. 독일농업협회(DLG)의 2021/22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0/21년도에 독일 농업의 경제 상황은 크게 악화됐다.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양돈시장의 침체다. 주요 양돈기업의 2020/21년 매출은 전년보다 15% 떨어졌고, 육가공업체의 이윤도 전년 대비 2/3 이상 줄었다. 게다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경남 함안군 한우농가 황인수 씨가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인수 씨의 1++등급 출현율은 전국평균 수치인 37%보다 57.8%p 더 높은 94.8%를 기록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매우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해 전국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상회했다.국무총리상은 한돈 부문의 남기석씨가 수상했다. 연간 총 5225마리를 출하하는 남기석 씨는 전국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인 36%보다 29.6%p 더 높은 65.6%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업 생산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1년 농림업 생산액은 61조 3934억원으로, 전년 52조 1537억원보다 17.7%(9조 2397억원) 늘었다. 농림업 생산액은 2008년에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었고, 2012년 50조원, 2021년에 60조원을 넘은 것이다.참고로 농림업 생산액 계산은 품목별 생산량에 농가 판매가격을 곱해 산출한다. 해당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면 생산액도 오른다.이 같은 농림업 생산액 증가율(17.7%)은 같은 기간 국내 총생산액(명목 GDP
올해 11월에 들어서면서 낙농 관련 사업을 하시는 분들과 몇 차례 만났습니다. 단미보조사료 생산을 하시는 분들은 원가가 올라가고, 물류비는 증가하고,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인 ooo 유업체는 사업을 종료한다고 하여 낙농가, 대리점 등으로부터 많은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충북지역에 있는 낙농가 한 분과 전화 통화를 하였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21년 말부터 낙농 제도 개편에 따른 갈등, 조사료 부족, 폭등하는 사료 곡물 가격, 유대 협상 지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 계란산업은 살충제 계란 사태 발생 전과 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다.이처럼 살충제 계란 사태는 양계농가뿐 아니라 계란유통업계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난각 산란일자 표기를 시작으로 계란이력제와 식용란선별포장업제가 신설되는 등 다양한 제도가 도입된 것이다. 이같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사업 역량을 토대로 외형과 내실을 착실하게 다져나가고 있는 업체가 있다. 고재석 대표(58)가 이끄는 에그스강원축산농업회사법인(유)이 바로 그 곳이다. # 30년 전 계란유통 도전장에그스강원축산은 30여 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규진·이하 축평원)은 최근 관내 계란 이력제 이행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제 이행실태점검 및 전산신고 현장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닭·오리·계란 이력제는 거래 단계별 정보를 기록 및 관리하고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에 따라 추적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이다.닭·오리·계란 이력제는 지난 1월 25일 축산물 이력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농장경영자는 월별 사육현황 신고 시 월령별 마릿수 신고에서 주령별 마릿수 신고로 계란의 이력번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양계농협은 내년도에 상호금융 예수금 1조6500억 원, 대출금 1조4800억 원, 경제사업 1450억 원 등 총 3조2750여 억원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합원 실익중심의 교육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경제사업 규모도 증액 편성하는 등 더욱 진취적이고 선도적인 조합으로의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올해 우리 조합은 11년 만에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내년도 상반기에 또다시 수입계란에 대해 무관세를 추진할 것으로 보여져 논란이 일고 있다. 매년 겨울 AI를 핑계 삼아 무관세 계란 수입을 정례화하는게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농식품부는 최근 ‘2023년 할당관세 부과 품목(안) 추가 공고’를 내고 2023년 무관세 부과품목(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신선란과 계란가공품, 병아리, 부화용수정란 등 4개 품목 총 1만6794톤에 대해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무관세를 적용한다. 최근 사료비 상승 등에 따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포천축협은 지난달 29일 포천시 용정산업단지에 있는 에그빌사업단 주차장에서 조합원 한마음 대잔치 및 에그빌 개점식을 개최했다.조합원 한마음 대잔치는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주인의식 고취를 통해 조합사업 전이용의식 확대와 조합과 조합원 간 한마음 다짐을 위해 매년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5년 만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및 김경수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과 축협조합장, 지역 내 농협 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부가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매한 농축산물의 상당량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수급조절 품목 폐기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 6월 상반기까지 수급조절 목적으로 수매 후 폐기된 농산물은 5만5248톤에 달했고 105억3200만 원이 소요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2893톤, 2019년 1만4660톤, 2020년 9629톤, 2021년 1만6301톤, 올 상반기엔 1만1765톤이 처분됐다. 양파·배추·무·마늘 등 4
2015년 7월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내용 위주로 식량 안보에서 축산의 중요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수적인 예측에 따르면 세계 인구는 현재 72억 명과 비교하여 2050년까지 32%(95억 명으로), 2100년까지 53%(110억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 생산 대부분의 경작지는 이미 전부 사용되고 있고 물과 에너지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식량 생산을 늘리려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특히 개발 도상국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식단에서 동물성 제품의 높은 영양 가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계란유통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격변하는 산업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첨단기술들을 생산·유통 분야에 접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AI와 빅데이터, 로봇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기술을 앞세워 스마트 물류 자동화 역량을 대폭 강화해 화제가 되고있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소재의 한스팜(han’s farm)이 바로 그곳이다. # 2019년 한스팜 GP센터 설립‘한스팜’은 명칭처럼 한 씨들이 다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식약처의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입법예고를 두고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 선별포장업자들은 별도의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신고 없이도 계란을 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식약처가 지난 9월 3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 축산물위생관리법안은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방안을 담았다.개정안에 따르면 선별포장영업자의 ‘식용란 판매’가 허용되고, 선별·포장이 완료된 계란의 재포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품목제조보고서·거래내역서 등 영업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로 인해 양계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경 기존 Y439계열과 다른 Y280계열의 저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에 유입됐기 때문이다.문제는 Y439와 Y280의 바이러스 상동성이 낮은 까닭에 기존 저병원성 AI 백신 접종 후에도 농가 감염 및 피해사례가 발생한다는데 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최근 필드에서 검출되고 있는 Y289계열 바이러스로 신규 백신 개발을 추진 중으로, 현재로선 양계농장의 차단방역만이 가장 효율적인 대책인 상황이다.이에 ㈜에이씨씨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