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식용란 선별포장 의무화 대상이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된다. 또한 축산물 작업장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식약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최근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르면 가정용 계란부터 우선 시행하던 식용란 선별포장제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에 공급하는 계란까지 확대‧적용된다.또한 작업장 위생관리기준 강화를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위생화를 신고 작업장 안팎을 출입하는 비위생적인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처분기준이 강화됐다.아울러 감염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자조금이 내달 1일까지 전국 영양사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단체급식 계란 레시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완전식품의 대명사인 계란을 활용한 단체급식 레시피 개발을 독려하고 계란 메뉴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소비촉진을 위해 ‘2021년 계란 단체급식 레시피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할 경우 기간 내 레시피 사진이 포함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daevent@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접수된 레시피는 단체급식 활용도, 레시피 독창성, 계란 소비촉진 기여도, 영양적 우수성 등
최근 김밥집발 식중독으로 경기도 성남시에서 276명, 고양시에서 98명, 파주시에서 27명 등 총 400여명에 달하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이중 20대 여성이 사망하면서 이른바 ‘김밥 포비아(공포)’가 전국으로 퍼졌다. 평소 한끼 식사를 위해 김밥집을 자주 이용하던 시민들은 “더위가 완전히 가시기 전에는 웬만해선 김밥은 피하겠다”며 다른 먹거리를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추정’이 기정 사실로식약처는 식중독 원인으로 ‘살모넬라균’을 꼽았지만 어느 식재료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와중에서 ‘계란’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추석 장보기가 겁난다는 말이 나온다. 명절 5대 성수품인 소고기·돼지고기·계란·사과·배 등 가격이 평소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정부가 ‘추석 민생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물가 잡기에 나섰지만 쉽지 않다.농림축산식품부·농협·생산자단체 등이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 대책에 분주하다. 농식품부는 추석 3주 전인 8월 30일부터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오는 17일까지 ‘농축산물 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주요 성수품목의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농협공판
# 한우올해 한우 산업은 코로나 반사이익의 지속, 마릿수 사상 최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2021년 6월 한우 총 사육 마릿수는 소가격 상승으로 암소 도태가 지연되고, 번식 의향 증가로 전년 대비 3.6%, 평년 대비 12.1% 증가한 334만 4천 마리로 잠정 집계되었다. 1~2세 한우 마릿수는 전년 대비 5.3%, 평년 대비 13.3% 증가한 92만 5천 마리였으며, 2세 이상 마릿수는 전년 대비 5.5%, 평년 대비 11.8% 증가한 148만 7천 마리, 가임암소는 155만 6천 마리로 전년 대비 3.6%, 평년 대비 13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민국이 고병원성 AI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2년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여왔다. 특히 서해안 벨트를 따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등에 반복 발생하는 경향을 나타냄에 따라 해당지역 농가들의 피로도가 높으며, 살처분의 여파로 계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등 밥상물가까지 뒤흔들고 있는 실정이다.대한민국 가금산업의 미래를 위해 가축방역은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 할까. 윤종웅 가금수의사회장으로부터 가금업계 방역에 대한 견해를 일문일답식으로 들어봤다
[축산경제신문 이승훈 기자] 경기도는 최근 계란에서 항생제 ‘엔로플록사신’이 검출된데 이어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계란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추석 전인 오는 17일까지 ‘도내 산란계농장 계란 안전성 확대 검사’를 추진한다. 이번 확대 검사는 현재 매년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정기 검사를 실시 중이나, 계란 소비가 많아지는 추석 전 다시 한 번 추가적으로 안전성을 재차 확인하고 부적합 계란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는데 목적을 뒀다.최근 2년간 부적합 농가와 기 검사 3개월 경과 농가를 포함,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부경양돈엠앤에프(M&F)의 40번째 포크밸리 직영판매장이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했다.지난달 20일부터 영업에 들어간 축산물정육백화점 우정점은 올해들어 9번째로 개점된 것으로 울산시 중구 우정동 725-4번지, 태화종합시장 입구에 자리했다.울산지역 시민들에게 포크밸리와 안전하고 품질좋은 우리축산물 공급을 위해 개점된 축산물정육백화점 우정점은 약 19평 규모에 깔끔하고 청결한 느낌을 주는 매장 인테리어로 기존 시장 정육점과 차별화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세련된 시설 및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김밥전문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고의 원인을 계란으로 추측한 정부의 발표에 관련 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해당 김밥전문점에 보관하고 있던 계란과 이곳에 계란을 납품한 농가의 계란을 검사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이에 양계협회와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추측성 보도로 소비자에게 계란 공포증을 퍼뜨린 관련 당국에 강력 항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이같은 내용이 보도될 때마다 계란 소비가 급감하는 등 농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발단은 지난달 성남·고양·파주 등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 축산업에 대한 편견환경단체의 채식 옹호 목소리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축산물을 덜 먹거나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와 함께 식품 수요가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인이 고기와 계란, 유제품도 먹지 않는 비건 식단으로 바꾸면 농업 부문에서 탄소 배출량을 70%(2050년)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IPCC는 지난 8월 6일 ‘6차 평가 보고서(ARS) 제1 실무그룹 보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이번 할인행사에서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유통업체 할인 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상향했다. 20% 할인의 한도를 기존 5만 원 구매시 1만 원 할인에서 10만 원 구매시 2만 원 할인까지로 확대한다. 행사 대상 농축산물은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소비촉진 필요품목 9종 총 22개 품목을 선정하여 20% 할인(계란 10%)을 지원하며, 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김밥전문점 집단 식중독 사건 발생으로 산란계농가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번 식중독 사건의 원인은 ‘살모넬라균’으로써 이는 계란이 원인일 것이란 추측성 보도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어서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식중독 사건의 기사 제목을 보면 유난히 ‘계란’이란 단어가 많이 들어가 있다.‘불량 계란 유통되며 대규모 식중독 사태 발생...가을 식중독 ‘비상’’, ‘식중독 이래서 잦았나..계란값 폭등에 불량계란 대거 풀렸다’, ‘“김밥집 식중독 계란 만진 손 때문?”..전문가 “이것만 주의하면
농협중앙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계란가격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25일간 ‘농협창립 60주년, 농협안심계란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특별할인행사기간 동안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40여개 판매장에서는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4900원에 판매하며,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4,41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일반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계란가격보다 30~40% 내외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참여 매장에 대한 정보는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www.nhabgroup.co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농협 본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축산경제통합시스템 2단계 구축완료 및 미래 축산경제 디지털사업 온라인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2단계 구축사업은 현장 사업지원 강화, 비대면 사업기반 마련, 축산경제통합시스템 확대를 목표로, △신규개발(낙농핵심DB, 한우친자/유전체분석, 조사료종사) △이전개발(계란집하, 사료가공공통) △고도화(축산자재몰, TMR사료, 한우프라자, 가축시장) 등 다양한 유형의 업무가 통합구축됐다. 특히 비대면 생축거래가 가능한 ‘가축시장생축거래센터’와 한우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깊은 기사로 좋은 길잡이 됐다현장 목소리 더 많이 들려주길 ‘축산경제신문’은 지난 1990년 창간 이후 축산 분야의 굵직한 현안들을 바탕으로 이슈를 주도하며, 전문매체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보다 깊이 있는 기사를 통해 독자들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코로나19와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업의 발전을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내 축산업은 농업 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의 주축으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양계협회가 계란 수입으로 계란가격을 잡겠다는 정부의 발상에 발끈하고 나섰다.양계협회는 최근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차별 살처분으로 계란가격 상승을 부추긴 정부가 이제는 외국산 계란 수입에 혈세를 쏟아붓고 있다”면서 “정부는 계란수입을 중단하고 살처분농가의 재입식 비용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현재 계란값 폭등의 원인은 지난겨울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전체 산란계 사육마릿수의 23%에 달하는 산란계가 살처분된데 있다는 것. 때문에 국내 계란수급 안정에 전혀 영향을 못 미친 계란 수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 천안시 풍세지역 산란계 사육농가 15명이 지난 10일 천안시청 박상돈 시장을 예방하고 자신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 1574만 원을 전달,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이날 풍서천 주변 양축농가들은 “겨울철마다 반복되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계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올해 천안시가 꼼꼼하게 추진한 가축방역 정책으로 풍세지역에서 질병이 발생되지 않아 농가 경영안정에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유청단백질이 트렌디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떠오르면서 유청단백질과 잘 어울리는 식품과 요리법이 주목 받고 있다.이에 유청단백질을 생활 속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지난 5일 온라인 학술모임으로 열린 제2회 유청단백질 포럼에서 제시됐다.‘생활 속의 유청 단백질 활용 팁’이란 주제로 발제한 이해정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유청단백질은 운동선수나 헬스장을 찾는 사람만 먹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며 “우유에서 추출돼 음료·양식·한식에도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과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천해수 아산축협 조합장)는 최근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천안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계란 6만개(1000만원 상당)를 전달,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지난 12일 임상덕 조합장 및 임직원이 천안시청 박상돈 시장을 예방하고 전달된 계란은 노인, 장애인 기관과 시설 10개소와 기초푸드뱅크 등 11개소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의 상생으로 행복한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축산업의 사회공헌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한국 농업의 선진화’라는 주제로 발표되는 연구논문의 주류는 규모화다. 전근대적인 후진국형을 미국과 유럽과 같이 영세한 농가수를 줄이고 전기업화로 빠르게 전환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농가 가구당 경지면적을 선진국 수준으로 넓혀 규모와 과학의 영농을 추진함으로써 한국 경제가 세계 최일류 경제선진국이 되는 데 일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쉽게 말하자면 농민을 위한 정책을 펴지 말고 산업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생존대책이 최우선얼핏 이러한 주장들의 논조를 따라가 보면 그럴 듯 하다. 영세한 농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