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조합원과 직원이 함께 행복한 순정축협’이 슬로건인 순정축협(조합장 고창인·사진)은 하루 TMF사료 100톤을 생산하고 있는 정읍 경제사업장(본부장 최칠규)이 정읍시 정읍북로 710-1의 3만4240㎡의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다.이 공장은 지난 2010년 4월 생산에 돌입했다. 공장건물 3371㎡, 창고 994㎡, 사무실 332㎡를 갖추고 있다. 공장 내 주요시설은 조사료 절단기 및 투입기, 배합기, 포장기, 원료저장 빈, 습식 원료저장 및 투입기 등이 설치된 초현대식으로 설비가 돼 있다. 모든 원료의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농협사료 전남지사는 일반·농협사료 중 생산·판매량에서 전체 2위 공장이다. 지난해에는 64만1000톤을 판매, 61만6000톤의 의지목표를 2만5000톤 초과 달성하면서 개장 이후 최대실적을 올렸다. 지난 1월 취임한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판매목표를 62만3000톤, 손익 172억 원으로 잡고, 지난해 열었던 ‘60만톤 시대’의 기틀을 완전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성장가도에 진입한 전남지사의 동력이 더 힘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마케팅,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영광축협은 2019년 3월 전국 협동조합 조합장 동시선거 이후 1년 5개월여 동안 ‘무자격 조합원’의 투표 참여 문제로 심각한 내홍을 앓았다. 전형적인 선거 후유증이었다. 이강운 조합장의 잘못(?)으로 빚어진 사태도 아니었지만, 그는 고스란히 그 후유증을 맞았다. 결국 법원의 선거무효 결정이 내려졌지만 이 조합장은 항소하지 않고 자진사퇴를 선언하고,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합장 재선거에 나섰고, 지난해 8월 13일 영광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 그는 “매년 선거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대불황 속에서 강진완도축협은 조합 설립 이래 신용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상호금융대출금 면에서 2020년 한해에만 547억 원 순증, 전년 대비 63.2% 성장해, 대출금 성장률 전국 축협 중 1등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적은 전국 1118개 농·축협 가운데 3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제사업에서도 축산자재 전년대비 2배 이상, 농협사료 판매 순증 1위를 비롯 농협계통사료 판매 부문 3관왕을 차지하는 폭발적 성장을 이루었다. 지난해 계통사료 4만 톤 달성탑을 수상
[축산경제신문 권민‧이승훈 기자] 2021년 포천축협의 슬로건은 ‘축산업의 미래를 함께하는 조합’이다.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잘 사는 농민, 살기 좋은 농촌 구현을 목표로 조합의 정체성이 살아 있는 든든한 축협을 실현하는 것이다.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해 양기원 조합장은 ‘협동조합의 존재가치에 충실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조합원 소득을 높이고 안정시켜,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따라서 양기원 조합장은 조합이 쉬지 않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유기체가 되어야 하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조합원 평균 소득 1억, 사업물량 1조 달성’목포무안신안축협(이하 목무신축협)하면 떠오르는 슬로건이 바로 ‘조합원 부농의 꿈을 실현해 드립니다’다. 사회·문화, 그리고 경제적 약자인 농민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증대시킴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켜, 도시민 부럽지 않은 생활을 유지하는 것, 그것이 바로 목무신축협이 지향하는 최종 목표다. 공동화되고 있는 농촌을 살리겠다고 정부가 추진한 ‘젊은이가 돌아오는 축산업’에 편승, ‘한우돌보미’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먼저 현실화한 것이 목무신축협이다.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 지난해 3월 코로나 사태가 확산되면서 ‘마스크 제한 판매제’가 실시될 즈음, 조합원들의 건강이 걱정된 영암축협 직원들은, 먼저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마스크 확보를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었다. 결국 화순에서 공급할 마스크를 확보했다. 8월 11일, 집중호우로 구례 지역이 물에 잠겼을 때, 조합장과 직원들은 휴가도 반납한 채 굴삭기·방역 차량 등 중장비까지 동원해 긴급 재난복구 지원에 나서 타 조합들에 모범을 보이며 협동조합 간 협동을 이끌어냈다. 이 복구 작업엔 이맹종 조합장의 아내와 딸도 동행했다.조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기준을 만들자’·‘누구도 강요하지 않고도 자발적으로 임하는 자세’·‘조합원이 이끌어가는 조합’.광주광역시축협(이하 광주시축협)이 내세우는 슬로건은 다양하다. 그러나 그 슬로건의 중심점은 ‘자율성’이다. 스스로 우러나오는 마음에서 업무를 대하고, 조합원을 대하는 자세, 그것이 김호상 조합장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지향점이다. 그가 중요한 조합 사업에 조합원을 참여시키고, 그동안 뿌리 깊게 박혀 있던 ‘상명하복(上命下服)’의 업무스타일을 수평적이고 다면적으로 바꾼 것도 같은 맥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이 지역 특성을 살린 효율적인 경제사업과 특색있는 지도사업을 펼쳐 축산농가들의 절대적인 신뢰와 호응 속에 전국을 대표하는 선도축협으로 거듭나고 있다.축산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말미암아 가축사육농가와 사육마릿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도 괄목할 노력과 사업추진으로 선도축협의 기반을 단단히 다진 합천축협은 특히 김용욱 조합장 취임 이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현장의 축산인들이 이마를 모으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만들어 낸 값진 열매로 평가되고 있다.오늘날 열악한 경영여건을 가진 농촌축협이 당면하고 있는
[축산경제신문 권민‧염승열 기자] 전국이 1년을 넘게 코로나19의 고통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비 패턴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비대면의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사전에 소비 흐름의 변화를 감지한 조직 재편이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나, 경영자의 마인드가 사업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삼 일깨워줬다. 전반적으로 급격한 소비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오히려 성장의 계기로 삼은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사진)은 품목조합을 제외하고 전국 농·축협 중에서 유일하게 양돈생축사업소와 유전자센터(센터장 김영종 축산기술사)를 운영하고 있다.양돈생축사업장은 1986년 양돈계열화 사업장으로 설립해 2001년 종돈사업장으로 전환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안군 마령면에 위치, 부지 2만 2000평에 18개동의 축사에서 모돈 510마리(버크셔 160마리, 백돼지 350마리)와 비육돈 66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무진장축협 생축장에서는 2016년부터 삼원교잡을 통해 품질이 향상된 비육돈을 생산하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국내 축산업은 전체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농촌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는 뜻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축산업을 ‘오염산업’으로 여기는 부정적 시각이 일반인들 사이에서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축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축협이 해야 할 일은 자명합니다.”김흥수 김천축협 조합장은 현재 축산업이 처한 현실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은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서 오히려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문제를 알았으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축산경제신문 권민‧박찬용 기자] ‘조합원·고객과 함께 성장·도약하는 조합 구현’김용준 조합장을 주축으로 상주축협이 올해 내세운 조합 비전의 슬로건이다. 그리고 6월 다시 ‘소통으로 하나되어! 비상하는 상주축협’을 내세우며 코로나와 금리인하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동력을 확보하자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상주축협의 비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임직원 윤리강령·행동강령’이다. 이는 비전을 달성하려면 조합을 주축으로 결집해야 하는데, 그 기본적인 조건이 조합원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해서는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의 명품 한우 브랜드 ‘천하1품’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그동안 우수한우 기반조성과 고품질 한우고기 유통기반을 튼튼히 다져오며 지역조합이 안고 있는 브랜드사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꾸준한 발전을 이어오고 있는 ‘천하1품’이 오는 연말에 제2육가공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 친환경 건강한우! 지향김해축협은 지난 2006년 ‘천하1품’으로 농식품부 지정브랜드 인증을 받은 후 생산농가의 실익증대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통한 소비자 보호, 우리 한우산업 발전과 선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포크빌 축산물공판장(이하 포크빌공판장)이 최근 개장 100일을 넘기면서 초창기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정상화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다. 아직은 도축량이나 경매마릿수가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중매인이나 출하농가는 물론 출하차량 기사들로부터 축산물공판장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말 공판업무를 시작한 포크빌 공판장은 양돈농협이 전사적으로 운영하는 축산시설답게 지난 10월말 기준 돼지는 하루 평균 2500여 마리를 도축, 목표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연말
‘조합원이 주인인 축협, 조합원으로부터 사랑받는 축협,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축협’을 슬로건으로 각종 사업을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는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이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임실군은 전라북도 동남쪽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행정구역 중 임야가 69.9%에 달하는 전형적인 산촌으로 전체 인구는 2만 9000명이다. 대다수가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고장이다. 축산 규모를 보면 한우 1만 9000마리, 젖소 3300마리, 돼지 8만 2000마리, 닭 169만 1000마리,
“축산업에서 환경의 중요성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이며, 향후 미래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존재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정 지역인 평창·영월·정선 지역에서 온전히 축산업을 영위하려면 ‘청정 축산’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지난해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조합장에 당선됐던 고광배 평창영월정선축협 조합장은, 취임한 지 단 1년 6개월 만에 농협중앙회로부터 협동조합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할 정도로 조합을 최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고 조합장의 화두는 조합장-임직원-조합원이 서로 신뢰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즉 해썹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말한다.축산물이 생산돼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관리함으로써 축산물 안전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체계라 할 수 있다. 때문에 HACCP은 축산농가 위생안전관리의 척도로도 불리운다.산란계농장 HACCP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농업회사법인 골드아이(유)’를 찾아 그 비결을 들어봤다.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골드아이(유)는 57만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지난해 경제사업 1613억2300만원을 달성하는 실적을 거양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사진)의 축산물판매사업은 올해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축산물 소비촉진 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그 중 축산물 소비를 직접 견인하고 촉진하는 ‘참예우 한우 명품관’ 한우식당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연일 반자리가 없이 만원을 이루고 있다. 2010년 문을 연 한우식당은 495.86㎡(150여 평) 규모로 참예우 명품관 2층에 입식 85석, 좌식 85석 등 170여명을 일시에 수용할
충북 옥천 소재 조리목장은 최근 7마리의 한우를 출하한 결과 6마리가 1++등급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도 1+등급을 받으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20여년의 한우 사육 인생에 이렇게 좋은 등급은 처음이라는 조정운 대표. 특히 이번 출하축들은 출하월령을 앞당겼음에도 불구하고 도체중, 등심단면적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조정운 대표는 “이번에 등급판정 받은 개체들이 1++이라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체중이 늘고 등지방 두께가 얇아진 게 가장 큰 성과”라면서 “지난해 사료를 교체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말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