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했다.양계농협은 내년도에 신용사업 4조3300억 원, 경제사업 1834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용 1034억 원, 경제 1784억 원 등의 수익을 올려 5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관련해 경제사업은 금년보다 4.2~7.8% 성장한 구매 19만 톤, 매취판매 4억1500만 개, 수탁판매 3500만 개, 자회사판매 7400만 개를 계획했다.또한 조합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정성진·사진)은 지난 13일 자로 농식품부로부터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HACCP 신규 및 연장을 위한 의무교육은 농식품부 지정 교육기관이 전국 6개에 불과해 의무교육 참석을 위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이번에 한국양계농협이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각 권역에 위치한 유통센터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조합원들의 편의성이 대폭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성진 조합장은 “금번 축산물 HACCP 농업인과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기업 가치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모델로써,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함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익산시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중앙체육공원에서 ‘제20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개최하고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았다.지역농가·단체·기업 등 95곳이 참여한 가운데 하림은 익산대표기업으로써 제품 후원 및 판매부스 운영에 나서는 한편 색다른 체험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는 AI 특별방역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내년도 2월 29일까지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상황실에서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AI에 대한 상황보고 및 신속한 정보 전달을 비롯 신고접수, 농가 문자메시지 발송 등 정부의 차단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김상근 회장은 “최근 겨울철새 도래가 시작된 만큼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계란 흰자와 노른자 모두 건강에 이롭지만 두 부위는 영양상 차이가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일간지에 실렸다. 특히 계란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부분이 노른자에 들어 있으므로 흰자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기술했다.최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일간지 USA 투데이는 ‘계란 흰자는 건강에 이롭나? 노른자와 어떻게 비교되는지 알아보자’란 제목의 기사에서 “계란 흰자는 열량·지방·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점, 노른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듬뿍 들어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권익섭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이사(주식회사 파머스 전무)가 지난 1일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 의원으로 위촉됐다. 축산물위생심의위원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축산물위생제도총괄’, ‘축산물잔류물질분과’, ‘축산물기준 및 규격분과’, ‘축산물 수입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돼있으며 축산물 위생기준 설정, 제도 및 정책개발 등에 대한 자문과 조사, 심의기능을 수행한다.권익섭 이사는 선포업협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계란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이 풍부해 전문의원으로 선임됐다.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이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갈비’ 3종을 출시하고 롯데슈퍼에서 판매를 시작했다.하림의 ‘자연실록 동물복지 닭갈비’는 동물복지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자란 닭을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쫄깃한 육질과 육즙을 자랑하는 닭다리살만 100% 사용했다.아울러 다양한 맛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제소스로 버무린 매콤한 맛뿐 아니라, 소금구이 맛은 닭다리살 본연의 풍미를 살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간장소스로 양념해 퓨전음식의 맛을 한층 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무항생제 토종유정란 ‘잘란’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에서 판매 중인 토종란 ‘잘란’의 판매량이 올 들어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잘란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방사해 기른 닭이 낳은 토종유정란으로, 동물복지 인증농장이자 국내 최초 산란계 토종닭농장인 충주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다. 황실토종닭농장은 안인식 대표가 토종닭 복원에 성공, 지난 2019년 토종닭 인정위원회로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겨울철새의 본격 도래가 시작됨에 따라 가금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의 AI 발생상황을 감안할 때 올 겨울에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기 때문이다.서산시는 최근 지난달 말부터 소수의 기러기류가 나타나기 시작해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본격적인 기러기류의 도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천수만에서 관찰되는 기러기류의 개체수는 10일 현재 약 1만 마리 정도로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여진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AI 발생 양상은 올해도 심상치 않다. 국내 AI 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가금농가들의 폐업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정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총 892개소의 가금농가가 폐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88농가(21.1%), 충남 137농가(15.4%), 전북 115농가(12.9%), 전남 112농가(12.6%) 순이었다.전국에서 고병원성 AI로 살처분된 조류는 2020년 이후 총 231건, 약 43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하림은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고 밝혔다.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만2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6000tCO2의 탄소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78만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전력요금 절감, 기후환경요금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절감,
뉴캣슬병은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면역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닭에 감염될 경우 100%에 가까운 치사율을 일으켜 양계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높은 폐사율과 함께 출혈을 동반하는 호흡기 병변, 녹색변 등의 설사, 산란율의 급격한 저하 및 목이 돌아가는 사경과 같은 신경증상 등이 있다. 다행히 현재 국내에서는 2010년 6월 이후 13년간 발생 보고 없이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변 국가들에서는 뉴캣슬병이 지속적으로 발병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축산관련서비스업’ 지정 행정심판 청구를 위한 ‘1인 1계좌 모금사업’에 회원들의 동참을 독려하고 나섰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는 최근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장의 고용보험 사업종류를 ‘축산 관련 서비스업’으로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을 받음에 따라, 통계청의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축산관련서비스업’으로 업종 지정을 받기 위한 행정심판 청구를 위한 ‘1인 1계좌 모금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식용란선별포장업자는 지난 2019년 정부가 도입한 식용란선별포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육계협회 완주군지부가 설립됐다. 지부장은 곽태섭 씨(58)가 맡았다.육계협회는 지난달 21일 완주군 농업인회관에서 발기인을 비롯한 완주군 28개 육계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초대 완주군 지부장에 곽태섭 지부장이 선출됐고, 부회장 장봉기, 감사 박상규·채민수, 사무장 이현인, 재무는 정해권 씨가 각각 선임됐다. 이들은 완주군 육계산업 발전을 도모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총회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청기 축산과장, 유윤희 축산행정팀장, 김지선 축산계장 및 유평기 완주군
닭 급사증후군(Sudden death sy ndrome)은 발육이 좋고 건강한 닭이 아무 증상없이 갑자기 폐사하는 질환이며, 닭은 등을 바닥에 대고 뒤집어져 죽기 때문에, 일명 ‘발랭이’로 불린다.이 질환이 나타나는 원인은 심장 부정맥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육계에서 발생하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닭 육종개량과 심장의 관계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과거부터 가축의 우수한 생산능력과 더 높은 이용가치를 위해 육종개량에 힘써왔다. 이는 닭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50년간 이어진 육종개량은 더 많은 살코기에 한해서 성공적이였다. 이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AI 특별방역대책기간 돌입에 따라 소규모 토종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를 당부했다.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해외로부터 겨울철새가 도래하는 10~2월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고병원성 AI 매개체인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가금농장은 방사사육을 금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자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57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문정진 회장은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오염원인 철새로부터 농장을 철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토종닭 우수성 홍보를 위해 경북 김천 ‘능삼이네’와 경기 가평 ‘커피먹인닭’을 등 2개점을 한닭인증점으로 인증했다.김천 능삼이네(대표 기유진)는 당일 조리, 당일 판매, 당일 폐기를 원칙으로 해 늘 신선한 토종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마솥에서 초벌 과정을 통해 불순물 제거 후 조리하며, 버섯(표고, 능이), 엄나무, 황기 등의 약재와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해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가평 커피먹인닭(대표 하철호) 인증점은 무항생제, 동물복지 인증을 획득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정성효 한국토종닭협회 과장은 경상대학교 축산학과 졸업 후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을 거쳐 3년 전인 지난 2020년 한국토종닭협회에 입사했다.정성효 과장의 주 업무는 토종닭 종축 등록 및 품종개량으로 △종축등록기관 및 검정기관 지정 △종축등록 및 검정시스템 구축 △토종가축 인정제도 개편 △개량형질 발굴 및 품종개량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정 과장은 “토종닭산업의 근간이 되는 순계의 경우 국내 고유종자로서 보존가치가 높지만, 민간의 주도 하에 유지·보존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토종닭 혈통관리를 위한 종축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5기 닭고기자조금 대의원 선거가 오는 10월 5일 치러진다.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4기 대의원 임기 만료에 따라 오는 10월 5일 선거구별 시·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5기 대의원선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육계농가는 2023년 현재 약 3900여 농가다. 이에 따라 전국 48개 선거구에서 총 80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과 대의원회 의장, 감사 등은 대의원회 구성 완료 후 선출할 방침이다.
대장균증은 모든 일령의 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양계산업에서 매우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닭이나 포유동물의 정상 장내세균총으로 존재하면서 주로 호흡기를 통한 감염으로 질병을 일으킨다. 대장균증은 대장균의 단독 감염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대개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나 유해가스(암모니아 등)에 의해 호흡기가 손상되어 이차 감염에 의한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환절기는 밤낮의 기온 변화가 크기 때문에 닭에서 다양한 호흡기 질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닭 대장균증은 계절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호흡기 감염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