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4배 이상 판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 동물복지 무항생제 토종유정란 ‘잘란’이 소비자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자사 프리미엄 축산물 마켓 굴리점퍼에서 판매 중인 토종란 ‘잘란’의 판매량이 올 들어 작년 대비 4배 이상 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잘란은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고 자연방사해 기른 닭이 낳은 토종유정란으로, 동물복지 인증농장이자 국내 최초 산란계 토종닭농장인 충주 황실토종닭농장에서 생산한다. 황실토종닭농장은 안인식 대표가 토종닭 복원에 성공, 지난 2019년 토종닭 인정위원회로부터 토종닭으로 정식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잘란의 인기 급상승은 건강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축산데이터의 가축 건강관리 솔루션 ‘팜스플랜’으로 건강하게 생산한 토종란이 소비자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잘란을 경험해본 소비자의 만족도도 높다. 잘란의 재구매율은 약 40%로, 계란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고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대연 한국축산데이터 커머스팀 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하고 품질 높은 축산물을 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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