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계란산업협회가 ‘축산물 위생교육 온라인 과정’을 개설했다.계란산업협회는 지난 2010년 축산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계란 관련 영업자의 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 공급에 일조해오고 있다.새롭게 개설한 ‘온라인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은 교육대상자별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식용란수집판매업 △식용란선별포장업 △알가공업 등으로 분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교육을 원하는 축산물 영업자는 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한 뒤 PC나 스마트폰으로 교육을 수강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지난 13일 과천소재 서울 경마공원 럭키빌에서 열린 전국한우협회 24주년 창립기념식&수급‧방역 결의대회에서 500여 한우농가는 한우 산업 안정과 세계화를 위한 수급조절 동참과 철저한 차단방역을 결의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100대 문화유산 한우는 5000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농업농촌의 근간”이라면서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지금이 한우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최고의 적기”라고 천명했다. 따라서 이 자리에 모인 한우인들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한우 산업의 품격과 위상을 더욱 드높
닭전염성기관지염(IB)은 양계산업에 직접적인 생산성 저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흡기질병으로서 특히 가을철 환절기에 많이 발생되고 있다. 원인체인 IB 바이러스는 사람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한 조류의 코로나바이러스로, 현장에서 서로 다른 유전형 바이러스끼리 유전자 재조합이나 결손, 변이 등 항원 변이가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계군간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바이러스의 종류(유전형), 감염일령 및 계종에 따라 호흡기 증상, 산란율 하락, 난질 저하, 신장염, 설사 등 임상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양계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가축개량의 성과평가를 위해 1968년부터 이어져 온 2023년 ‘제48회 강원축산경진대회’ 한우 암소 품평회가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 주관으로 양양군 양양읍 소재 양양가축시장에서 지난 7~8일 양일간 개최됐다.한우 암소 품평회는 총 5개 부문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출품한 87마리의 암소에 대해 가축개량 전문기관인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로 진행됐다. 도지사상 등 포상 15점 시상은 오는 10월 24일 쏠비치 양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암송아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대구 EXCO에서 개최된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제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계란자조금은 푸드백신 계란의 효능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계란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31일 고덕비즈밸리 도드람타워에서 2023-2024 V-리그 개막을 앞두고 차기 시즌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3년 연속 열린 이번 전략회의에는 박광욱 조합장을 비롯해 신무철 KOVO 사무총장, 이재우 KBSN 부사장 등 프로배구 관계자들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올해 6월 준공한 도드람타워 소개를 시작으로 프로배구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 사업을 브리핑한 후, 지난 프로배구 시즌 성과를 공유했다.이어 KOVO가 준비한 국내 프로배구의 국제 경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9월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경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하용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 이관복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팀장, 이보구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산란계농장에 대한 방역 평가 항목수가 줄었고 질병관리등급제 참여 확대를 위한 절차를 구체화했다. 연속 2년 이상 우수농장(가, 나 유형)은 현장평가 없이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기준 유형 부여와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고시 개정안을 발표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 고시 개정안은 오는 10월 19일 시행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률적인 평가방식을 개선·보완하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상근 육계협회장이 2연임에 성공했다.한국육계협회는 최근 2023년도 제1차 이사회 겸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제19대 회장에 김상근 회장을 재신임했다. 김상근 회장은 “다시 한번 협회장을 맡겨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육계업계의 현안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부회장은 이광택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이 연임됐고, 감사는 박길연 한강식품 대표이사와 김일석 동우팜투테이블 농가협의회장이 각각 연임됐다. 임기는 2년이다.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국마사회 소속 장원 장제사가 지난달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에서 3위로 입상했다.말발굽 전문 대장장이인 장제사는 경마와 승마 등 말과 함께하는 곳이라면 꼭 필요한 장인이다. 50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말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 말굽의 모양에 따라 강철을 두드려 맞춤 신발을 제작해야 해서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직업이다. 국내에 활동하는 장제사는 모두 합쳐 90여 명밖에 되지 않는다. 경마와 승마 산업의 발전으로 장제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한다. 그러나 화로의 열기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강원도 횡성 소재 동우목장 김동우 대표는 1983년생으로 40세이지만, 20여 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2세 축산인이다.이른 나이에 아버지가 목장을 물려주시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목장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김동우 대표. 그는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바로 아버지와 함께 목장일을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좀더 목적의식을 갖고 일을 하고 싶더라. 이때, 아버지에게 뜻을 말씀드렸더니 선뜻 맡아서 운영해볼 것을 권해주셔서 본격적으로 목장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아버지는 환갑을 기점으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경기도 이천시 소재 대호목장 배윤호 대표는 사료 회사에 근무하다가, 대를 이어 젖소 사육에 뛰어든 2세 축산인이다. 배윤호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목장 생활이 익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공도 축산학을 전공하고 사료 회사에 취직해서 십 년 동안 근무하게 됐다”라면서 “현장에서 익힌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목장에 접목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2016년 돌아왔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들어선지 2년만에 아버지는 아들 손에 목장 경영을 전적으로 맡겼고, 4년 차에는 조합원 번호마저도 물려주면서 일선 현장을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한돈산업은 국내 식량안보의 한 축을 담당하며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표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젊은 후계농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확산 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3대째 가업을 잇는 육일농장(경북 영천시 대창면) 한동윤 대표(2대)와 그 아들 한성규 군(3대)을 만났다. # 1대에서 2대로 육일농장 한동윤 대표의 부모님은 1980년대 중반, 경북 영천에서 돼지 사육을 시작했다. 아버지께서 고향 집 바로 옆에 돈사를 직접 짓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축산업계의 고령화 현상이 심각하다. 가업을 잇겠다는 2세가 있는 경우가 전체 농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축산업계의 현주소다. 이대로 가다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할 수 없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일찍이 축산의 미래 가치를 알아보고, 아버지 밑에서 가업을 이어받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도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 소재 계룡농장의 고해기 대표도 그중 하나다. 계룡농장은 축산 1세인 고유돈 대표(60)에서 고해기 대표(27)로 물갈이가 이뤄지며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부회장은 일명 ‘빅 스피커’로 통한다. 선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오리 산업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거침없는 발언으로도 유명하다. 상대와 자리를 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하는 성품이다. 전 부회장이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오리 산업의 현 상황과 궤를 같이 한다. 겨울철 사육제한과 유독 오리농가들을 겨냥한 듯한 강력한 방역정책이 오리 산업을 황폐화시켰기 때문이다. 미운털이 박힐 것을 각오하고 정부에게 쓴 소리를 해야 했다. 또 계열화사업 특성상 오리농가와 계열사 사이의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국산 원유로 만든 국산 치즈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할인 기획전을 오는 8일부터 실시한다고 전했다.이번 기획전은 9월 8일(금)부터 9월 30일(토)까지 약 3주간,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를 최저가로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구워 먹는 치즈․모차렐라치즈․스트링 치즈․리코타 치즈 등 다양한 국산 치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본 기획전에는 ‘동원 F&B’, ‘서울우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총 4개 브랜드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은 한우 식당 또는 가정에서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간편한 요리법을 알려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한우고기 전체 부위의 균등한 소비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이 기획하고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 명인 ‘한우, 뚝심 있는 선택’은 앞다리, 목심, 설도, 사태 등 한우의 대표적인 정육 부위가 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한국원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릿킴(31) 씨가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체리부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릿킴 씨가 농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밝혔다.릿킴 씨는 체리부로 종계농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로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우유·유제품이 만성신장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의학전문매체 힐리오(Healio)는 신장 영양학 저널((Journal of Renal Nutrition)에 상대적으로 지방함량이 높은 “우유와 유제품을 섭취하면 섭취할수록 만성신장질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연구를 진행한 이란 의과대학 내분비 과학연구소 파빈 미르미란 박사는 “유제품 섭취와 만성신장질환 발병률 사이의 연관성 데이터가 제한적이고, 선행 연구들에서도 유제품의 각 부분이 만성신장질환에 미치는 영향까지 조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돈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며 매년 국내 거주 15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모바일, 전화설문을 통해 한 해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드다.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투표를 통해 진행됐으며, 도드람은 돈육부문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4년 연속 돈육 부문 1위 자리를 이어가게 됐다. 특히 도축, 가공, 유통, 판매까지 최첨단 기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