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가금거래상인 및 농장 대상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정진 토종닭협회장이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토종닭협회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에 따라 지난 9월 11일 충남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경기·강원·충청·전북·영남권 토종닭 가금거래상인과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토종닭협회가 주관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 충청남도청, 전라북도청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경란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 하용우 농림축산검역본부 천안가축질병방역센터장, 이관복 충청남도청 동물방역위생과 팀장, 이보구 부여군청 농림경제국 축수산과장,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과 토종닭 전통시장·유통·가금농가, 관련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란 사무관은 고병원성 AI 개요, 발생 현황 및 전망, 방역 추진성과 및 문제점, 방역기준 강화, 토종닭 종사자 당부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며 “9월 초부터 경기(파주,평택), 전북(전주)에서 철새 분변으로부터 H5형 AI항원 검출이 3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가축관찰, 의심증상시 신고와 가축운반차량 세척·소독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관복 팀장은 “가축거래상인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강의를 통해 최선의 방역은 사육환경개선에 달려있다"며 "선제적이고 능동적 방역과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방역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시설투자로 차단방역”을 요청했다.

문정진 회장은 이번 교육을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토종닭 전통시장에서 4년간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우리 스스로가 철저히 대비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도 토종닭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0% 달성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