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허가제 우수사례 장려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체리부로의 계열사인 한국원종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릿킴(31) 씨가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화제다.

체리부로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내 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고용허가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릿킴 씨가 농축산분야 중 유일하게 입상했다고 밝혔다.

릿킴 씨는 체리부로 종계농장에서 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21년 5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부터 ‘숙련기능인력비자(E-7)’를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로서는 드물게 관리직으로 전환, 대리로 승진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근무하면서 국내 귀화까지 희망하고 있다.

한편 체리부로 직영농장에는 현재 15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인력이 부족한 국내 축산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꼭 필요한 존재”라면서 “이들을 육성해 최고 관리직인 농장장까지도 맡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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