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모돈 200여 마리(전체 사육마릿수 2400마리) 규모의 양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A씨. A씨의 농장은 정부로부터 2016년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을 받았다.A씨가 조합원으로 소속된 B조합은 당시 생산농장부터 운송‧도축까지 동물복지를 실현한 대한민국 최초의 동물복지 인증 돼지고기를 탄생시켰다며 이를 언론 등을 통해 대내외에 알렸다.B조합의 ‘동물복지 축산시스템의 완전 구축’은 큰 화제가 됐다. A씨 농장에도 여러 언론사 기자들의 취재가 이어졌다.본 기자 역시 A씨 농장을 취재했기에 이전 취재 자료를 다시 살폈다. 그해 A씨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동물약품 전문기업인 (주)한동(대표 이원규)이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기반을 다지기 위해 최근 산제동 신공장을 준공했다.충남 예산군 신암면 소재 기존 공장 부지에 지난 2월 준공, 4월 말 GMP 인증을 획득한 산제동은 총 4층으로 신축됐다.한동의 산제동은 일반 첨가제와 일반 산제, 항생 첨가제, 항생 산제 등 총 4개의 생산라인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항생제와 일반제제 사이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조시설과 작업장을 분리해 설계됐다.산제동은 작업의 효율성 및 작업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작업의 동선
경인지구축협 상임이사들이 축산업과 축협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경인지구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신재범, 고양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8일 농협경기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협의회 회계 결산 및 당면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상임이사들은 코로나 19를 비롯해 ASF, 가축분퇴비 부숙도 의무화 현안 등 조합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상임이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조합의 안정과 성장‧발전을 위해 더욱 분발할 것을 결의했다.신재범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
도드람양돈농협 동물병원이 조합원 농가 생산성 향상과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한 ‘2020년 동물병원 연구사례집’을 최근 발간했다. 도드람은 2015년부터 조합원 농장 개선 사례와 각종 실험 결과 및 해외선진기술 등 유의미한 자료를 정리한 연구사례집을 발간하여 조합원 농가에 배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년 간 조합원 농가 컨설팅 내용과 실험 자료 및 안성 LPC, 김제 FMC 등 도드람 도축장에서 진행한 폐와 간 병변 검사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했다.주요 내용은 ▲알트레노제스트 작용기전 및 효과 ▲위축성비염과 호흡기 질병 혼합감염
1993년 6월, 조그만 사무실 한 칸을 두고 사료첨가제 업체인 회사명 ‘세축상사’로 창립한 ‘씨티씨바이오’(2000년 상호 변경)가 지난해 기준 매출 1400억원의 튼실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창립 멤버인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는 “27년전 선배들과 뜻을 함께해 설립, 첫 매출 150만원으로 시작한 씨티씨바이오가 이제는 국내·외에 5개 공장을 두고 동물약품을 비롯해 인체약품, 사료첨가제, 건강기능성 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바이오 선도 기업으로 우뚝 섰다”며 “씨티씨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업이 정상궤도를 넘어 상승
경인지구축협상임이사협의회(회장 신재범, 고양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 행궁정찬에서 최근 퇴임한 강영재 인천강화옹진축협 전 상임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이날 공포패 전달식은 코로나 19 여파로 농협경기지역본부 축산사업단 및 축산전문지 관계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이날 신재범 협의회장은 “농업‧농촌, 특히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경기‧인천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의 인생도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강영재 전 상임이사는 2016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 ·사진)가 국내 동물약품 업계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우진비앤지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 지정 2020년도 ‘글로벌 강소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글로벌 강소기업은 중기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연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기업 또는 지역 주도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2011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수출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우진비앤지를 포
우진비앤지는 돼지열병 생마커 백신(제품명: 이뮤니스 CSF-M)의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가 5월말 완료됐다고 밝혔다.해당 백신은 제1종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CSF)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돼지열병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며 돼지에서 전염성이 강하고 발병하면 출혈성 및 전신 다발성으로 임파절 손상이 일어난다. 치료가 불가능해 양돈산업에서 경제적 손실을 많이 가져오는 질병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약독화 생독백신은 매우 효과적이지만, 모체이행항체의 간섭이 있다. 임신 모돈의 경우, 유사산 등 부작용의 우려가 있고, 실제 감염 동물과 백신
수원축협(조합장 장주익)은 지난 9일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속에서 치룬 선거를 통해 강성현 상임이사를 선출했다.지난달 28일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강성현 신임 상임이사는 총회에서 61명의 대의원 중 54명의 찬성으로 임기 2년의 상임이사로 당선됐다.강성현 신임 상임이사는 1989년 수원축산농협에 입사한 후 공동브랜드사업단장, 금융 지점장, 에코팜사업본부장, 조합원지원실장,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강성현 신임 상임이사는 “수원축협이 1400여 조합원의 생산기반을 유지하는 든든한 울타리로서 전국 제일의 축산전
최근 경기도 A축협의 임시대의원회에서 ‘조합사업 전이용’을 두고 조합장과 대의원 조합원 간 설전이 벌어졌다.설전은 조합장의 “조합사업을 전이용하지 않는 조합원은 대의원의 자격이 없다”라는 발언으로 시작됐다.해당 조합장은 “비슷한 사업 규모의 조합일지라도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률에 따라 각 조합의 수익 차이가 크다”면서 “조합사업(사료)을 전이용하지 않는 대의원들이 일부 있다.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 동참해 조합원들에게 모범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조합장은 이어 전이용률이 높은 B축협의 사례를 전했다. A축협과 B축협을 비교하면 먼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 추천회의에서 차기 이사후보에 최종 선출된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은 “범농협 내에서 축협 조합장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축협의 위상을 높이고, 축산인의 입지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와 관련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와 축협중앙회의 통합 이후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중앙회의 정책적인 의사결정과정에서 축협이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며 “중앙회의 의사결정에서 축협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피력했다.이 조합장은 이어 축협의 존립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가축방역 업무에 종사하다 유명을 달리한 故 정승재 수의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파주시청에서 수의직 공무원(가축방역관)으로 근무하던 故 정승재 수의사는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에 힘쓰다 3월 20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3월 30일, 10일 만에 유명을 달리했다.대한수의사회는 5월 12일 개최된 제2차 이사회에서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위로금 모금을 의결했으며, 중앙회와 전 지부가 동참해
올 여름 사상 초유의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썸벧(주)(대표 김달중)이 고온스트레스 대책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출시한 보조사료 ‘비테인솔 파인’과 ‘비테인쿨 파인’이 현장 농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비테인솔 파인’은 음수에 희석해 사용하기 때문에 신속한 흡수로 고온 스트레스를 빠르게 제압하며, 체내 이용률이 우수하다. ‘비테인쿨 파인’은 사료에 첨가하는 제품으로, 유형별로 농장 상황과 편의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적용효과는 고온/저온 스트레스 방지, 탈수 방지, 출하 시 절식 스트레스 감소, 번식 장애방지, 발정촉진, 수정률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지난달 20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내 PALLAS에 약품을 지원했다. PALLAS는 윤화영 교수의 지도하에 국·내외 수의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료 봉사동아리이다.지원된 동물약품은 ‘힘백 광견병 생독백신’및 ‘힘백 DHPP 백신’으로, 봉사단은 지난 5월 경기도 연천 Animal Peace Korea 보호소를 방문해 유기견들에게 접종을 마쳤다.고려비엔피 관계자는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회공헌에 더 힘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과 국민의 인식 속에 중요하게 작용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사회이슈와 해결방법에 주목하고 사회공헌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한돈 브랜드 도드람은 자사가 가진 특색을 활용해 자립기반을 돕는 자활사업부터 각종 기부까지 사회공헌활동의 다양한 모델을 제시하며 양돈업계 사회공헌활동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도드람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목표는 기부의 선순환으로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히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 설사병에 대한 검사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소 설사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임상증상으로 탈수, 대사장애, 영양장애 등을 유발해 송아지 폐사의 원인이 된다. 회복이 된다 하더라도 성장장애 등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특히 감염성 설사병은 대부분 ▲면역력 저하로 인한 로타·코로나 등의 바이러스 감염 ▲대장균·살모넬라균 등의 세균 감염 ▲원충과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 등에 의해 발생한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달 27일 청주 서문시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돈 소비 촉진과 삼겹살 거리 활성화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는 국내 유일의 삼겹살 특화 거리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서문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시장만의 차별화된 특색을 살리기 위해 도드람과 협약을 추진해왔다. 프로배구 타이틀 스폰서 및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쌓아온 도드람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도드람한돈의 높은 품질력이 시장 상인회 구성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주 서문시장에 위치한 1
용인축협 이형원 상임이사가 연임됐다.이형원 상임이사는 지난달 27일 용인축협 임시대의원회에서 개최된 상임이사 선거(단일후보)에서 반대 10표, 찬성 35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이 상임이사는 “사업 부문별 목표를 달성해 조합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합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특히 타 금융기관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신용사업 부문에 있어서는 직원의 역량차이가 실적 증대 및 목표 달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 이사는 “예를 들어 고객들이 금융업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는 지난달 22일 농협경기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열고 ‘경기한우 브랜드 통합’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회의에 앞서 정영세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면서 “또한 앞으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멀지 않아 장마철이 돌아오게 된다. 세균이 왕성하게 번식하는 시기인 만큼 다시 한번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올 장마철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달 22일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대에서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 염규종 중앙회이사(수원농협조합장), 노종배 수원시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1365포털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일반인 자원 봉사자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사과농가에서 적과작업 일손을 도왔다.1365포털 자원봉사는 1년 365일 자원봉사하기 좋은날이라는 의미로 일반인들의 참여를 돕고자 운영 중으로 농협 홈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