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바이러스 감염증(PCV2)은 양돈농장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꼽힌다.수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PCV2a에서 PCV2b로, PCV2b에서 PCV2d 또는 PCV2e로 변이되는 등 최근 다양한 유전형(ORF2 기준) 변이가 나타나고 있다.써코바이러스는 바이러스 외막이 없어 소독제에 잘 살멸되지 않는다. 효과적인 백신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혈증이 차단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이처럼 기존 백신으로 불완전 방어되는 유전형이 출현하고 있다는 게 수의 전문가들의 전언이다.이런 가운데 (주)고려비엔피가 써코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백신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대표 서승원)은 ASF 전파 방지 및 효과적인 방역에 기여하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및 관리 지침’을 출간했다고 밝혔다.지난해 ASF 발생으로 45만 마리 이상의 돼지가 희생된데 이어 올해에도 경기도 연천, 파주, 강원도 철원 등을 중심으로 ASF에 감염된 300마리 이상의 야생 멧돼지들이 포획되면서 ASF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 및 관리 지침’은 최근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의 ASF 발생 상황과 경험을 축적한 자료는 물론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마트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안심’ 장보기가 대세다. 생필품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등의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했다.예전에는 쌀, 라면, 물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구매가 이뤄졌다면, 최근 들어 배송서비스가 발전하면서 신선식품도 많이 찾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특정 상황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장보기가 다양한 세대에서 필수로 자리 잡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자가 증가하는 추세다.축산업계도 신선한 축산물을 찾는 온라인 소비자를 잡기 위해 다양한 특장점을 내세우며 자체
(주)케어사이드에서 공급 중인 ‘바이오아토젠 구제역백신’의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아르헨티나)가 지난 1월 북미구제역백신뱅크(NAFMDVB: North American Foot-and-Mouth Disease Vaccine Bank)와 향후 12년간 계약연장 및 확대 생산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서 2006년 지정공급자로 선정 이후, 24년간 북미구제역백신뱅크의 공급자 자격이 유지됐다. 북미구제역백신뱅크(NAFMDVB: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긴급백신 담당기구)의 공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백신제조사의 높은 기술력이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김태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성금 1000만원을 지난 6일 경상북도에 기부했다.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재난구호를 위한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평소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후원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주)고려비엔피 김태환 대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두의 안전을 기원 한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즈마(mycoplasma hyopneumoniae)는 양돈농장에서 방심할 수 없는 고질적인 소모성 질병이다.유행성폐렴과 관련된 마이코플라즈마는 PRDC(돼지호흡기복합질병)에서 매우 주요한 병원체이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유행성폐렴이 상재하는 돈군에서 일당증체량이 17%, 사료효율이 14%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이 같은 마이코플라즈마를 예방하는 ‘하이오젠 주’ 백신을 지난 9일 국내에 출시하고, 10일 이를 알리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세바코리아에 따르면 ‘하이오젠 주’는 2019년
닭진드기는 거미강 진드기목에 속하며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와구모’로 통칭되는 닭의 외부 기생충이다. 와구모는 생식을 위해 닭에서 흡혈하는 과정에서 닭에 스트레스, 빈혈, 전염병 등을 전파해 양계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실제로 한국가금수의사회의 조사(2016년)에 따르면 조사농가 중 94.2%의 농장이 와구모에 오염된 것으로 집계됐다.고려비엔피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2018년 출시한 ‘와구방’은 정향추출물(Eugenol)을 주요 성분으로 하는 천연 와구모 구제제로 와구모 살멸효과와 안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대구 시민과 대구시 수의사회 회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태의 조기 종식을 기원하고 상생의 공동체 기업 정신 실천을 위해 지난 3일 (주)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가 대구시수의사회에 코로나19 특별 방역 지원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의 대구 지역 상황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허주형 회장은 코로나19의 발생으로 대구 지역의 일부 동물병원이 격리 조치되고 있고 거주하는 시민과 내원한 동물 및 보호자들의 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현 상황의
지난달 27일 퇴임한 김옥경 전 대한수의사회장이 수의전문가로써 지난 50년간의 삶을 회고하는 ‘수의전문가의 길’을 출간했다.김 전 회장은 회고록에서 “수의축산 선배님들의 회고록을 보면서 그 시대에는 그러한 어려움이 있었구나 생각했다. 선배님 중에는 비교적 상세하게 기록을 남겨 주셔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인생을 살아가는데, 배우기도 하고 참고가 됐다”면서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나도 전문가로 걸어온 길을 50여년의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회고록을 쓰기로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김 전 회장은 공직시절 동물검역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섰다.용인축협은 용인시와 용인지역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일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시설 및 중점거주지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또한 조합 본점 및 지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방역을 통해 이용 조합원 및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최재학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보다 적극적이고 강화된 방역활동을 펼쳐 조합원과 용인시민 전체가 안전하게 일상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코로나19 종식에 이바지 하겠다” 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 사무처가 경영지원국과 기획정책국 등 2개 국을 중심으로 확대 재편됐다.기존 사무처는 기획실, 사업팀 2개 부서로 운영됐으나 회장선거 직선제 도입과 함께 회장직이 상근제로 바뀌면서 회의 사무를 집행하는 사무처의 업무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대비해 관련 사무규정이 지난해 1월 이사회에서 개정됐으며, 첫 직선제 회장인 제26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의 취임에 맞추어 사무처 조직 개편이 이번 3월부터 시행된 것이다.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업무 단위도 기존 담당자 중심에서 팀 단위로 바뀐다. 경영지원국에는 인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3일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구, 경북 지역 거리노숙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2500만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최근 발병된 ‘코로나19’로 인한 대구, 경북지역의 자활사업인 독거노인 급식사업, 저소득층 급식 지원 등의 활동이 중단됨에 따라 소외계층의 급식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드람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건강하고 조리가 쉬운 본래순대국, 뼈해장국, 삼계탕 등 도드람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전달했다.도드람 관계
제26대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허주형 회장은 지난 1월 15일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40.4%의 압도적 지지로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제26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는 대한수의사회 70여년의 역사에서 직선제로는 처음 시행되어 수의사 회원들을 비롯한 수의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최종 투표율은 80.3%로 집계되어 첫 직선제 회장 선거에 대한 수의사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허주형 회장은 임기를 시작하며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회원들과
탄생 이래 인류는 세균, 바이러스 등이 일으키는 질병과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가장 오랫동안 인류를 괴롭힌 것은 천연두 바이러스다. 천연두에 의해 20세기 들어서만 3억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전염병 100년 전쟁에서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전염병은 에이즈, 스페인독감, 아시아독감, 홍콩독감 등 4건이다. 이들은 모두 바이러스(RNA)에 의해 발생한 전염병이다.인간에게 전염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이제 어쩌다 방문하는 불청객이 아닌 우리 곁에 자주 다가오는 반갑지 않은 방문객이다.한편 지금까지 인간에게 전염돼 질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는 최근 개발한 신제품 양계 전용 전해질제제인 ‘루스터맥스 포르테’의 해외 등록 및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해당 제제는 닭의 모든 사육구간에서 사용이 가능한 종합 영양제 개념으로 양계산업이 발달한 동남아 거래처의 요청에 따라 개발을 진행하게 된 제품이다.우진비앤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기존제품들과는 달리 우진비앤지에서 직접 배양한 프로바이오틱스와 복합비타민, 전해질이 고농도 함유됐고, 물에 잘 녹는 수용산으로 음수투여가 용이하며, 산란율, 부화율, 번식율 향상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부족에
제40대 농협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장섭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및 농업인 실익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축산업 분야의 경우 안정적인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김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1개 시군 공동방제단, NH방역지원단, 방역인력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방역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예방 및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 본부장은 또한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달 25일 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소비침체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한돈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범농협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경기지역본부 소속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점심메뉴로 삼겹살 수육을 식사하며 국내산 돼지고기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고, 가정에서도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돼지고기 소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김장섭 본부장은“돼지고기 소비량 감소로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
(주)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가 최근 3박 5일간 베트남 다낭에서 전 임직원 해외 워크숍을 진행했다.유영국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9년 매출목표 117% 달성을 자축하고 대내외적 성과에 대한 임직원 보상의 일환으로 우수 부서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케어사이드 관계자는 “이번 전 임직원 해외 워크숍을 통해 2019년 성과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했으며, 다시 한 번 전력을 가다듬고 도약을 다짐하는 좋은
양평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광진(58, 사진) 후보가 당선됐다.지난 19일 치러진 양평축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박광진 당선자는 총 투표인수 747표(투표율 96.3%, 선거인수 776표, 기권 29표, 무효 1표) 중 253표를 획득해 2위 정규성 후보(208표)를 따돌리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3위는 177표를 얻은 윤철수 후보, 4위는 박재덕 후보(57표), 5위는 이갑용 후보(51표)가 각각 뒤를 이었다.박광진 당선자는 장안대학교 사회과학부(행정법률과)를 졸업하고, 양평축협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한돈협회 경기
세계동물약품 시장규모는 2010년 201억불에서 2014년 239억불, 2018년 340억불(약 40조원)로 증가했다. 향후에도 시장규모는 연평균 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축종별로는 산업동물용이 62%, 반려동물 및 기타 38%, 품목별로는 항생제 등 화학제제가 58%,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가 30%로 집계됐다.우리나라 동물약품 내수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7884억원인데, 국내산이 4687억원, 수입산이 3197억원으로 수입산의 점유율이 41%에 달하고 있으며, 매년 수입산의 점유율은 증가하는 추세다.국내에 진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