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축산기반 조성 위해 최선”

공방단 등 방역풀 총동원
가축 전염병 선제적 대응
도와 함께 브랜드 광역화
고품질 축산물 유통 총력
임직원 소비촉진 힘 결집

 

제40대 농협경기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김장섭 본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및 농업인 실익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축산업 분야의 경우 안정적인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김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1개 시군 공동방제단, NH방역지원단, 방역인력풀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방역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가축질병 예방 및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우 브랜드 광역화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통합브랜드 중심의 축산유통시스템 구축, 고품질 축산물 공급으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축분퇴비 부숙도 의무화 시행(3월25일)과 관련해서는 “시행에 대비해 마을형 공동퇴비사 신규 사업 적극 참여, 축산농가 홍보 및 교육강화 등 경기도 및 시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기축산 기반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경기농협은 농협 전체 사업물량의 20% 이상을 담당하며 수익창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의 근간인 농지면적 감소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9월 발병한 ASF와 현재 계속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돼지고기, 화훼, 채소 등 농축산물의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급락으로 농업인의 생계마저 위태로운 상황이 당면한 문제점이다.
이 같이 지적한 김 본부장은 “과거 대한민국 발전에 절대적인 역할을 했던 우리 농업·농촌은 현재 심각한 초고령화와 인구감소, 도시와의 소득 격차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이러한 시기에 경기농협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 막중한 책임감의 답을 농업·농촌 현장에서 농업인과 공감하고 소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농협 임직원들과 지혜를 모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농업인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을 제고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고, 국민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경기도의 모든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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