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사이드 ‘구제역 백신’ 제조사
효과 입증…향후 12년 더

(주)케어사이드에서 공급 중인 ‘바이오아토젠 구제역백신’의 제조사인 바이오제네시스 바고 (아르헨티나)가 지난 1월 북미구제역백신뱅크(NAFMDVB: North American Foot-and-Mouth Disease Vaccine Bank)와 향후 12년간 계약연장 및 확대 생산에 대한 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서 2006년 지정공급자로 선정 이후, 24년간 북미구제역백신뱅크의 공급자 자격이 유지됐다. 
북미구제역백신뱅크(NAFMDVB: 미국, 캐나다, 멕시코의 긴급백신 담당기구)의 공급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백신제조사의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고, 항원과 백신의 효과가 입증돼야 하며, 제조시설 및 보관시설에 대한 엄격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 된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서 바이오제네시스 바고의 구제역 백신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가 다시 입증된 셈이다.
케어사이드가 국내에 공급 중인 ‘바이오아토젠 구제역백신(BIOAFTOGEN)’은 바고 사의 주력 구제역 백신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긴급백신으로 이미 승인되어 있다.
케어사이드는 2016년 아토젠올레오 구제역백신(O형 단가백신)을 국내 공급 후 2018년 11월 16일 바이오아토젠 구제역백신(O+A)을 국내허가를 완료했다.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은 2019년 6월 상시백신에 선정된 이후 구제역 방제를 위한 백신으로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아토젠FMD백신’은 임상시험결과 국내 분리주에 대한 중화항체(VNT) 형성과 유지, LPB ELISA 및 SP ELISA 검사를 통해 항체형성능과 높은 양성율이, 공격접종시험에서 높은 방어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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