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조정을 위한 협상위원회에서 경영난을 이유로 가격 유보를 주장했던 수요자측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혀 원유가격 인상안이 급물살을 탔다.지난 10일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수요자측과 생산자측은 진통 끝에 협상범위내에서 가격조정을 전제로 활동기간을 10일 연장키로 했다. 활동기한 연장을 먼저 제시한쪽은 수요자측이다. 수요자측은 이사회를 기점으로 10일간 활동기한을 연장할 것을 생산자측에 제안했다. 그러나 생산자측은 수요자가 유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활동기한 연장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올해 원유가 인상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올해 원유기본가격은 리터당 922원에서 원유가격 연동제에 의해 산출된 협상범위인 4~5원을 적용, 리터당 926~927원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이를 위해 지난 10일 열린 낙농진흥회 임시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활동기한이 종료된 원유가격 조정위원회의 활동기간을 10일 연장해 오는 2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원유가격 결정을 위한 조정위원회가 예상대로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따라서 올해 원유가격 조정의 공은 오는 10일 예정된 낙농진흥회 이사회로 넘어갔다.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4차 회의에서도 양측은 같은 입장만을 내세우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원유가격조정위원회의 활동기한이 종료됐다.결과를 도출해 내지 못했지만 당초 계획한 협상기한을 넘길 수 없기 때문에 활동을 종료했다는 것.현재까지 네차례 걸쳐 진행된 조정위원회에서 생산자와 수요자 양측의 위원들은 같은 입장을 반복적으로 내세웠다. 지속적인 경영난을 이유로 조정이 불가
착유소를 초지에 방목하면 유량은 줄지만 사료비가 절감돼 결과적으로는 농가 수익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동물복지와 자연 친화적인 가축 사육방법에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국립축산과학원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한 것.축산과학원은 연구를 위해 착유우(25개월령, 570kg 전후) 16마리를 나눠 축사와 방목지에서 생활하게 했다.그 결과에 따르면 초지 방목 집단의 우유 생산량은 축사 집단의 생산량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같은 기간 동안 섭취한 사료비를 감안하게 됐을 때는 오히려 마리당 15만 4000원의 수익을 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국내 젖소암소의 번식능력향상을 꾀하고 국내 낙농가의 경제수명연장 및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0년간 유우군 검정사업으로 축적된 빅데이타 180만건을 활용한 통계분석을 통해, 신규번식지표 개발을 완료하고, 올 하반기부터 유우군 검정성적표 및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지표인 딸소 수태율(DPR, Daugher Pregnancy Rate)은 암소의 공태일수와 젖소의 발정주기(21일)가 고려된 수식으로 계산되며, 암소가 분만 후 첫 발정 때 단 한 번의 인공수정으로
원유가격조정협상 위원회가 이달 29일을 기한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협상위원회는 지난 7일 1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14일, 27일, 29일 네 차례에 걸쳐 위원회를 소집해 협상에 임하며 필요시에는 별도 일정으로 협상 대표위원간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협상위원회의 위원장은 윤성식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양측의 협상 대표는 생산자측 오용관 이사(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와 수요자 측 박상도 이사(한국유가공협회 전무) 2인이다.이외에 협상테이블에는 생산자 측 신관우 이사(충북낙협조합장), 심동섭 이사(한국낙농육우협회 이사), 수요자측
우유자조금 소식지가 새롭게 태어났다. 우유자조금은 ‘All about 우유’로 제호를 변경하고 연 4회, 분기 마다 소식지를 발행한다. ‘All About 우유’는 ‘All About’-‘전부’·‘모든 것’이란 의미와 웃는 모습으로 형상화 시킨 ‘우유’를 결합시켜 우유에 대한 모든 것을 담겠다는 의지를 뜻한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식지발행 사업이 생산자정보제공사업에서 대농가홍보 사업으로 전환된 것을 계기로 낙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편이 단행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발행주기를 매월 발행하던 것을 계간으로 봄, 여름,
서울우유가 대용량 컵 커피 ‘스페셜티 카페라떼 프리미엄’ 2종을 출시했다.서울우유는 가성비를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업그레이드해 300㎖용량의 컵 커피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스페셜티 카페라떼 프리미엄은 소비자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상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용량을 늘린 것뿐만 아니라 저칼로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당 함유도 줄였다.커피 맛이 약하고 당도가 높았던 기존 컵 커피의 단점을 보완해 커피의 진한 맛에 당도는 반으로 줄여 저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 세계우유의날을 맞아 서울 양재동 소재 THE-K 호텔에서 의사들이 우유를 권하는 이유를 주제로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열었다.이승호 위원장은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맞아 마련한 우유 시민강좌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라면서 “평소 갖고 있던 우유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강좌에서는 첫 연사로 주디스 브라이언스(Judith Bryans) IDF(국제낙농연맹)회장의 ‘의사가 우유와 유제품을 추
원유가 조정을 위해 생산자와 수요자가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는다.통계청이 발표한 생산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비는 767원으로 2016년 보다 7.2원(0.9%) 늘어났다.원유기본가격은 매년 통계청 발표 우유생산비 증감률이 ±4%이상 발생한 경우 협상을 통해 조정을 원칙으로 하되 우유생산비 증감률이 ±4%미만인 경우에는 2년마다 협상해 조정할 수 있다.따라서 올해는 인상요인이 7.2원이지만 지난해 협상을 유보했기 때문에 격년 조정 원칙에 따라 가격협상을 위한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회가 구성됐으며 협상범위는 4~5원 사이다.원유기본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달 31일 제주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사업본부장(안병우)과 도시축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외준 협의회장(포항축협 조합장)은 “축산물 판매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시축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개설하여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자”고 말했다.이에 안병우 상무도 “중앙회에서도 자금지원 확대와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조합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
낙농진흥회가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를 대상으로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차보전)에 대한 지원신청을 오는 5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유제품개발․생산시설지원사업의 자금지원 규모는 200억 원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70%·자부담 3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이며 금리는 2~3%이다.자금용도는 유제품 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 집유장 HACCP 인증 등을 위한 설비 보완으로 유가공업자, 집유업자,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지원대상이다.또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가 치즈 공방(치즈 및 유제품 제조․체험․판매를 제공
올해 첫 보증씨수소로 체형이 뛰어난 골디가 선정됐다.농촌진흥청과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를 열고 골디를 낙점했다.‘골디’는 발굽 기울기 등을 평가하는 지제 지수(상위 0.4%)와 유방 깊이 등을 보는 유방지수(상위 4.5%)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가장 뛰어난 체형을 뽐냈다.‘골디’를 씨수소로 하면, 305일 간 딸소의 유지방량과 유단백량은 각각 9.4kg, 10.4kg 늘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305일 간 26마리 딸소의 평균 유량은 8816㎏, 평균 유지방량은 354㎏이었다.김시동 국립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 문정진)는 지난달 29일 농촌 다문화가정부모 및 자녀 50명을 초청, 안성팜랜드에서 축산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충남 금산군에 거주하는 경종농가 가정으로, 농협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초청됐으며, 국내 최대놀이형 목장인 안성팜랜드에서 가축 먹이주기, 축산교실, 승마체험 및 피자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산체험 시간을 가졌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다문화가정은 우리 농업·농촌의 든든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놀이형 체험목장에서 축산을 쉽
낙농진흥회가 제 9회 한국낙농대상 수상자에 신관우 충북낙협조합장, 최석호 상지대교수, 이만재 유가공기술교육원장을 선정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각 시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세계우유의날을 맞춰 The-K호텔에서 개최된다.낙농과학기술 부문 수상자인 최석호 상지대학교 교수는 우유와 유제품의 안전성·저장성 증대 등 유가공기술 관련 학술논문 40여 편을 발표한 바 있으며, 유가공학회장 및 IDF Korea 유가공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산관연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낙농생산부문 수상자인 신
우유자조금의 효자 프로그램인 도심속목장나들이 행사의 열기가 올해도 뜨겁다.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전국 도 단위별로 8회씩 추진 중인 도심속목장나들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숙련된 진행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되고 있다,함평나비축제를 시작으로 강릉, 제주 등에서 잇따라 열리는 행사에 체험을 희망하는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몰리면서 연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 4일 함평나비축제, 12~13일에는 강릉 단오장, 19일과 20일에는 제주 민속 오일장에서 진행했으며 26~27일에는 일산 문화공원에서 우유의
올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동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IDF 연차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 유업체들이 힘을 모은다.서울우유를 필두로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한국야쿠르트, 동원 F&B 등이 이미 후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건국유업, 푸르밀, 연세우유 비락 등이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IDF 연차총회 조직위원회는 국내 유업체 대부분의 전폭적인 후원협약 체결 및 파트너십 형성에 따라 행사의 성공적 개최 및 국내 유가공산업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프로그램을 마련,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특히 조
서울우유가 경찰청과 함께 ‘지문등 사전 등록제’ 장려를 위한 ‘안심등록 캠페인’을 진행한다.‘지문 등 사전등록제도’는 18세 미만 아동 및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신체특징(지문·사진 등)과 보호자 관련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이를 위해 서울우유는 5월 1일부터 생산되는 제품 2종 표지에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 문구 및 이미지를 실었다.적용되는 제품으로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생산되는 ‘흰우유 200㎖’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젖소선형심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매년 젖소선형심사 및 현장컨설팅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19일부터 28일 까지 경북 및 충청지역 개량선도농가에서 교육을 실시했다.한종협은 이번 교육에서 선발기준을 통과한 문경덕 과장, 박형석 과장, 박찬혁 대리 등 3인에게 가축선형심사 자격증을 교부했다.교육의 주된 내용은 교육생들이 젖소선형심사업무에 대한 소양과 기술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컨설팅 요령 등이다.윤현상 유우개량 부장은 “
올해부터 충남도가 헬퍼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따라서 경기도와 전라남도를 제외한 7개도에서 낙농헬퍼 이용비가 지원된다. 또 일부 지자체에서는 낙농가들의 현실적인 문제인 착유 세척수 정화 처리 시설 지원사업과 가축분뇨 처리를 지원한다.특히 충북과 경남·북에서는 착유세척수 정화처리시설과 가축분뇨 처리시설 확충 둘 다 지원을 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매년 도별 낙농(축산)지원 사업을 조사하고 있는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1일 2018년도 도별 낙농(축산) 지원 사업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낙육협은 현황조사 결과를 중앙·지방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