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협상이 안갯속을 걷고 있다. 원유기본가격조정협상위원는 한달여간 다섯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고 활동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협상테이블은 유지되지만 협상금액 도출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문제는 협상위원회가 금액에 대한 논의는 전혀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동제 원칙을 준수해 가격조정을 해야 한다는 생산자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인하 또는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수요자가 고수하고 있는 상황. 조정된 원유 기본가격의 적용시점은 8월 1일. 약 20여 일간의 논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해내야
낙농가들의 수급상황 지표라 할 수 있는 기준원유량 거래가격 즉, 쿼터 값이 유례없는 최고가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쿼터 값이 가장 비싼 서울우유는 80만원에 거래됐으며 낙농진흥회는 59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다 올해 들어서부터는 최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것. 특히 서울우유의 경우에는 최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없어 거래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지속적인 쿼터값 상승에는 불안한 수급상황, 초과원유대의 국제 분유가 지급, 무허가 축사 적법화로
올해 원유기본가격 조정여부를 두고 낙농업계의 촉각이 곤두섰다. 예정대로라면 원유기본가격 연동제를 통해 올해는 원유기본가격이 조정되는 것이 당연하나 장기소비침체와 코로나19 이슈로 인한 소비 둔화 등의 이유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 협상범위 21~26원올해 원유기본가격의 협상범위는 21~26원 사이다. 협상금액의 생산비 기준점은 2017년이다. 지난해 상승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조정을 유보했기 때문에 올해는 누적된 금액이 협상범위로 반영됐다. 2019년 생산비는 리터당 806원으로 2017년 생산비인 766.73원
농협 IT사랑봉사단은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NH통합IT센터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와 등교 연기 등에 따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NH통합IT센터 내 직장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우유 한 잔 더 마시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유제품을 활용한 우유 마블링 놀이, 젖소 우유 짜기 체험 등을 함께 했다.또한 구내식당 조식메뉴에는 요일별로 우유와 어울리는 식단을 신설하고 임직원들의 우유 소비 촉진을 독려했다.농협 IT사랑봉사단은 NH농협 IT
농협 축산경제는 한국형 정액으로 태어난 딸소가 수입정액으로 태어난 딸소에 비해 경제수명과 우유생산능력 개량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이러한 결과는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 젖소 32만1100마리의 검정성적을 토대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1산부터 4산까지 각 산차별 구간별 생존율 분석을 통해 한국형과 수입정액의 경제수명을 비교했고, 우유생산량 개량 정도는 어미소 대비 딸소의 우유생산량 증가 정도를 비교분석해 산출됐다.산차구간별 생존율의 경우 2산 후반 생존율이 한국형은 62%, 외국산은 56%, 3산 후반의
농협 축산경제는 국내산 치즈·우유 소비촉진 증대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6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초컷 광고 콘테스트’를 개최한다.이번에 진행되는 콘테스트는 소비자와 함께 소통하고, 국내산 치즈·우유에 대한 인식제고 및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위해 자유로운 주제로 공모하며, 전 국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자격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이번 콘테스트는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국내산 유제품의 소비·홍보를 장려하는 이벤트로, 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원유생산비 절감, 수급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한국유가공협회(회장 정수용)는 지난 21일부터 3주간, 유제품 특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소비 급감에 따른 충격과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심각하게 늘어나고 있는 우유의 재고 문제 등 유가공업계 경영위기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유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비대면 소비시장 추세에 맞게 온라인 할인전 형식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천안공주낙협 조합장)는 지난 15일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우유 홍보기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맹광렬 협의회장을 비롯 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이승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장이 참석했다.우유 홍보기금은 총 1억9000만 원으로 전국 18개 낙농관련조합이 최근 코로나 사태로 원유과잉으로 힘겨워하는 낙농가 등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모금했다.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 전달된 기금은, 전액 국내산 우유 홍보 사업에 사용된다.코로나19로 올해 3차례 개학이
우유ㆍ요거트 등 유(乳)제품을 즐겨 먹으면 고(高)중성지방혈증 발생 위험이 20%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효과는 정상 체중 보유자보다 비만한 사람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난 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팀이 2007∼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64세 성인 남녀 2만2836명을 대상으로 음식 섭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한국 성인에서 유제품 섭취와 고중성지방혈증의 관계)는 한국영양학회와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가 공동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우유급식 중단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외부활동 자제가 잇따르면서 잉여원유가 급증함에 따라 낙농가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전지분유와 유제품 구매를 결의했다. 협의회는 “코로나19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2월부터 장기화됨에 따라 초중고 온라인 개학, 외부활동 자제 등으로 상당한 원유가 잉여되면서 낙농산업이 큰 위기에 봉착했다”고 전제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낙농조합뿐만 아니라 낙농가 전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면서 지난달 27일 구매 안내문을 발송했
우유자조금은 환절기에는 체내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워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식단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면역력 향상을 위해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우유자조금은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숙면을 유도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우유’를 추천한다.특히, 우유에는 우리 몸의 기본 면역력을 담당하는 면역 글로불린, 면역 작용 뿐 만 아니라 항균작용‧소염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인 라이소자임, 신체의 방어기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락토페린, 면역 조절 기
봄철 환절기에 지친 피부를 위해 더욱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에 피부 속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우유를 활용한 보습 관리를 추천한다. 우유 속 아하(AHA, Alpha Hydroxy Acids)와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습 및 각질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아하(AHA) 성분이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보습인자로, 다른 말로 ‘락틱산’이라고도 부른다. 자연적으로 발효된 우유의 락틱산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묵은 각질을 자연스레 탈락시켜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락틱산이 작용하면 건강한 각질층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낙농업계와 낙농가들의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전북도지회(회장 심동섭)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전담병원 2개소 및 생활치료센터 등에 요거트 1500명분을 기부하였으며, 기탁물품은 김제시자원봉사 종합센터를 통해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에서 고생하는 의료진과 환자 및 격리자들에게 전달됐다.이와 관련하여 심동섭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나눔 동참에 참여한 전북도지회 회원들을 대표해 “지역감염 확산방지에 밤낮으로 애쓰는 의료진과 투병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
최근 채널A ‘비행기타고가요2’에서 승무원으로 변신해 단아한 외모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오영주씨가 우유자조금의 건강한 다이어트 캠페인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오영주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 시즌2’에 이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또한,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오영주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밀크어트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우유와 함께하는 운동법, 식단관리 등의 모습을 세세히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그녀는 SNS채널을 통해 우유 사랑을 널리 알리고 있다. 오영주씨는 “운동직후 우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낙농업의 친환경인증 활성화방안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한경대학교 장경만 교수, 정근정 교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국내 낙농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낙농의 친환경인증사업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선행연구자료 및 국내 낙농가 188호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2019년 9월 현재 낙농가는 전체 유기축산인증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은 6.65%(182호) 였다.지역별 친환경인증 현황을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79호로 가장 많았으며 전라북도 37호, 경기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일본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유급식중단 긴급대책 실시했다며 우리도 잉여유 처리대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낙농정책연구소는 일본은 지난 3월 10일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대응책(예산액 4308억엔)’을 마련했으며 이중 학교 우유급식 중단에 따른 원유수급완화대책사업으로 22억9900만엔(정액보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원유수급완화대책사업으로는 지역의 학교급식용 원유가격과, 탈지분유용 원유가격에 ‘가공원료유생산자보급금’을 합한 가격과의 차액을 보전해 주고 잉여유처리를 위해 유업체로 출하처를
지난해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전년대비 1.2%P 소폭 증가했지만, 산유량‧경제수명‧비유지속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유질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17일 지난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마리당 산유량은 1만352kg으로 국제기구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회원 46개국 중 최상위 수준이다.마리당 산유량의 경우, 1만1866kg로 세계 1위인 이스라엘과 1만928kg인 미국, 그리고 1만519kg인 캐나다 다음인 세계 4위다.또 유지량은 405kg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생애주기별 카드뉴스 형식의 우유교육교재 콘텐츠개발’(연구책임자 공주대학교 김선효 교수)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우유섭취가 영·유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기에 중요한 만큼, 소비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생애주기별 카드뉴스 형태의 우유교육교재 콘텐츠개발을 통해, 우유음용을 습관화하자는 데에 목적이 있다.연구를 통해 개발된 카드뉴스는, 생애주기에 따라 우유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 생활습관, 관심사와 이해도가 다른 점을 감안하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초중고교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우유 소비에도 비상이 걸렸다.학교 우유급식은 원유 생산량의 5.5%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비시장 중 하나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이 물량이 갈 곳이 없어 낙농업계는 물론 유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낙농업계는 코로나19 대책에 우유 소비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협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으나 농업분야 지원 예산은 단 한푼
적정량의 우유를 섭취하면 노인 우울증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우유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노인의 우유섭취와 식사의 질과 다양성, 정신건강과의 관련성 분석 연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대전대학교 김은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했으며 우유를 섭취한 노인군이 그렇지 않은 노인군보다 영양상태 호전 및 우울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노인층의 우유섭취에 대한 중요성이 확인됐다는 것이다.김은주 교수 연구팀은 노인의 우유 섭취량에 따른 식사의 질과 우울 및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