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분석 결과 발표
2019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 분석 결과 발표
  • 권민 기자
  • 승인 2020.03.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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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참여농가 산유량 증가…세계 4위
1만352kg…꾸준하게 향상
경제수명·비유지속성 개선
체세포수는 6000셀 감소
유질·경제수명 동반 상승
낙농가 경영 개선 ‘톡톡’

전국 최우수에 ‘장원목장’
일반 검정농가보다 월등

국가유전평가결과 첫 적용
딸소, 유전·검정 모두 우수
낙농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전경.

지난해 유우군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는 전년대비 1.2%P 소폭 증가했지만, 산유량‧경제수명‧비유지속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유질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지난 17일 지난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마리당 산유량은 1만352kg으로 국제기구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 회원 46개국 중 최상위 수준이다.
마리당 산유량의 경우, 1만1866kg로 세계 1위인 이스라엘과 1만928kg인 미국, 그리고 1만519kg인 캐나다 다음인 세계 4위다.
또 유지량은 405kg, 유지율은 3.92%, 유단백량 333kg, 유단백율 3.21%, 무지고형분량 911kg, 무지고형분율 8.80%로 나타났다. 산유량은 전년 대비 49kg 증가했으며 나머지 유성분은 큰 차이가 없었다.
체세포의 경우 ㎖당 평균 20만2000셀로 전년대비 6000셀이 감소해 검정농가의 유질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수명은 전년 대비 1.3비유기 증가한 122.7비유기, 비유지속성은 전년 89.1%에서 0.5%P 증가한 89.6%로 모두 개선돼 낙농가들의 실질적인 경영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평균 번식성적은 분만산차 2.4산, 초산월령 27.3개월, 분만간격은 459.5일으로. 전년 대비 분만 산차 및 초산월령은 변동이 없었으나 분만간격은 0.9일 증가하여 번식문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첫 발정 수태율도 28.4%로 전년 32.3%에 비해 3.9% 감소하였으며, 하절기 더위스트레스에 따른 번식장애로 여름철 임신마리수는 봄‧가을철 임신마리수에 비하여 50% 수준에 불과했다.
지난해 유우군능력검정사업은 2978호의 낙농가가 참여했으며 총 검정 마리수는 23만4834마리였다. 전체 경산우 대비 검정참여 비율은 63.2%로 전년 62%보다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9년 유우군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우유생산, 번식, 체세포, 효율성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전국 최우수 검정농가는 경기도 가평 소재 장원목장(송병기 대표)이 선정됐다.
장원목장은 305일 유량은 검정농가 평균보다 1540kg 높은 1만1892kg, 체세포는 5만3000이 적은 14만9000셀/㎖의 뛰어난 검정성적을 보였다.
특히, 분만간격은 54.8일 빠른 404.7일, 첫발정에서 임신할 확률은 12.6% 높은 41%를 나타냈으며, 비유지속성도 다른 농가보다 2.4%가 높은 92%를 보였고, 경제수명은 141.5비유기로 검정농가 평균보다 18.8비유기가 높아 일반검정농가에 비해 탁월한 생산효율성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한국형 씨수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후대검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나라 유전자원 자립화에 크게 기여한 후대검정 우수농가도 선정했다.
후대검정 우수농가는 생애유량이 10만kg 이상이거나 산차별 유량 1만2000이상, 평균체세포 1등급, 분만간격 350~400일이내의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는 후대검정 딸소를 보유하여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가 유전평가결과 우수한 성적(상위 1%)을  나타낸 후대검정 딸소에 대한 시상항목을 추가하였는데, 도담목장(대표 오형근)의 372호의 경우 종합지수(KTPI)가 상위 0.5%이내인 2994로, 두레목장(대표 김충래)의 292호의 경우 유량능력(EBVM)이 전국 1등인 1942kg, 새원일목장(대표 이종일)의 286호는 체형이 상위 0.01%인 2.2, 체형점수는 90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딸소는 유전평가 성적도 우수하지만, 검정성적도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검정성적을 평가한 딸소 Best, 생애성적 우수, 번식 우수 부분도 함께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우수농가에 대해서는 ‘2019년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대회’에서 시상될 예정이며, 3월중 진행 될 중앙평가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이번 발표내용은 ‘2019년도 한국 유우군능력검정 사업보고서’ 책자로 발간되며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 자료실에 전자북으로 제작,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홈페이지(www.dcic.co.kr)를 통해 3월중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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