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농촌수확기를 맞아 충청・세종 ESG공공협업네트워크 소속 7개 기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독립기념관, 창업진흥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농촌 활기 up’ 봉사활동을 지난 1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농촌활기up’봉사활동은 수확기 농촌일손돕기를 확대해 ESG공공협업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대전 근교 ‘세동마을’에서 진행됐으며 소속 직원 36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수확이 늦어진 ‘샤인머스켓’과 ‘고구마’일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심의를 앞두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한우협회는 오는 31일 농해수위에서 '프랑스·아일랜드산 소고기 수입위생조건' 심의가 예고되자, 전면 반대하는 한편,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우협회는 성명을 통해 "매년 소고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EU산 소고기까지 합세할 우려 속에, 가뜩이나 럼피스킨병으로 초비상이 걸려 방역과 고군분투하는 한우 농가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EU산 소고기는 2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오는 11월 12일까지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스타 셰프 김호윤 셰프, 미카엘 셰프와 손잡고 한우 정육 부위를 활용한 ‘뚝심 레시피’를 한정 메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한우자조금이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서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인의 셰프가 목심, 설도, 꾸리살(앞다리), 사태 등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기기 좋은 한우 정육 부위 레시피로 공개한 바 있다. 협업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축산환경관리원은 제주지역 말 사육농가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6일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제주시청, 서귀포시 관계자도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① 말 사육농가 환경개선 교육·홍보, ② 현장 컨설팅 및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농가 지원, ③ 현장 컨설팅 인력 역량 강화 교육 등이며, 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주지역 말 산업 발전과 사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주도에 말 사육농가(983호)는 주요 축종인 한·육우(708호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 수출 제대로 하려면 단일화된 창구가 필요하다. 이미 홍콩시장에서 경험했듯이 업체 간 무분별한 과당경쟁이 지속되면 결국엔 수출시장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홍콩에 이어 캄보디아까지 한우 수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조규용 태우그린푸드 상무는 이같이 말하면서, 앞으로 안정적인 한우 수출이 지속되려면 일본의 수출연합회와 같은 성격의 단일화된 창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부터 홍콩 한우 수출을 시작해서 7~8년 한우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는 조규용 상무는 “일본은 전국농민협의회라는 단체가 주도해 국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최근 럼피스킨(LSD)가 발생함에 따라 소속 가축방역사를 초동방역팀으로 투입해 의심축 발생초기에 가축과 사람·장비등의 출입통제 및 진출입시 소독실시등 긴급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위성환 본부장은 10월 22일에 사업처장은 10월 26일에 각각 럼피스킨병(LSD) 발생 지역인 충남 서산과 당진지역의 발생 농가를 방문해 초동방역팀을 격려하고 방역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럼피스킨병(LSD)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식욕부진, 지름2~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낙농진흥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2023년 젖소 육성우 전문목장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재모집 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낙농조합, 지역축협, 낙농가 5인 이상 공동출자법인이고 지원규모는 1개소에 한해 100억원(융자 80%, 자부담 20%)이 지원된다. 금리는 1%이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이다.지원자금 사용용도는 육성우 축사, 각종 축산시설(환기·급수·폭염 및 혹한 대비시설 등), 방역·방제시설, 가축분뇨처리 시설 건축비를 비롯해 설계비와 토목공사비 등 부대비용이며, 추가로 기존 축사 또는 목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 초부터 한우업계는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통한 한우 소비 활성화로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노력했다. 이와 함께 홍콩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로의 한우 수출에 성공하면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 청탁금지법에 농수산물 물품 가액이 상향되면서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시름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 안주하고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중장기적으로 한우 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우법이 제정돼야 한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향후 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홍콩, 말레이시아에 이어 캄보디아에 한우 수출이 본격화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1톤 물량이 캄보디아로 출항 예정이다.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캄보디아로 5년 동안 6000마리 분량인 2000톤이 수출된다. 농식품부와 업계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한우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후년에는, 지난해 수출물량(44톤)의 20배 이상인 연 1000톤(약 3000마리분)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한우수급안정화를 위해 수출에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한다는 계획이다.올해 들어서 정부는 한우고기 유통과정에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6년 만에 치러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경상북도 구미시 대흥목장(대표 최광현) ‘대흥 피버 도어맨 1062호’가 그랜드챔피언에 선정됐다. 이번 대회부터 그랜드챔피언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되면서 최광현 대표가 첫 번째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광현 대흥목장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만하지 않고 기본에 충실하며 젖소개량에 매진해 그랜드챔피언의 영광이 퇴색되지 않도록 목장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 18~19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 소재 안성 팜랜드에서 농림축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무상우유급식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우유바우처 사업으로 전환시, 공급단가 차이로 인해 우유 소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우유바우처 사업의 인당 지원금액이 유통되는 유제품 가격보다 현저히 적어 오히려 원유 소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라면서 “지원금액이 현실 기준과 동떨어지면 수혜자들이 바우처 이용에 불편함을 느껴 소비를 줄이게 되고, 불용액이 커지는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지난해부터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미국과 호주, 현지 수급 상황이 반영되면서 외국산 소고기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고 있다.엘니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사육여건이 어려워지자, 도축물량이 급증한 호주는 가격이 폭락한 가운데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인해 미국산 가격이 오르자 호주산이 미국산을 제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1~9월 호주의 점유율은 39.5%, 미국이 52.1%이었으나 10월 초순에는 호주가 59.3%, 미국이 35.7%로 역전됐다. 2017년 미국산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최근 분석한 보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가축방역사 중 95.6%가 업무 수행 중 부상 경험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최춘식 국민의힘(경기 포천시ㆍ가평군)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가축질병에서의 필수 업무 및 필수업무 종사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무 수행 중 부상 경험 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자 203명 중 95.6%(194명)가 ‘부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부상 경험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3.9%(8명)에 그쳤다. ‘부상 치료 비용 처리’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 본인부담했다고 답했다. 산재보험으로 처리했다는 응답은 14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1일, 홍콩 흥홈에 한우 세계화 전초기지인 한우 홍보관을 개관하고 고품질 한우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이날 개관식에는 김삼주 회장을 비롯해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유송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aT홍콩지사 김현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개설된 한우 홍보관 이름은 ‘한우관’이다. ‘한우관’이 들어선 흥홈 Soda Mall은 'SODA'의 체험 판매장으로, 흥홈 신축 고급 주택 빌딩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 소재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에서 ‘2023년 제6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6회 한우요리 경연대회는 전 세계의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한우의 기본등급인 2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설도 부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한우로 끌어올린 세계의 맛’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본선에서는 한우자조금의 한우 우수성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한우 요리 체험 교육’을 이수했던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발된 총 35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메가MGC커피(대표이사 김대영)와 국산 우유 수급 안정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우유자조금에 따르면 메가MGC커피와의 상생 업무협약은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의 신선한 맛과 세계 최고 품질의 국산 우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메가MGC커피는 합리적인 가격과 맛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우유자조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메가MGC 커피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추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월에는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출전 선수들의 간식을 위해 한우 육포 2000개를 전달해 불볕더위에 지친 선수들의 체력 보충을 위해 지원 사격했다. 또, 매 라운드 1위에 오른 선수에게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제공하며 고온 다습한 날씨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치른 선수들의 영양 보충을 도왔다.이어 지난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하반기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채용 분야 및 인원은 △축산물품질평가직(6급) 12명 △행정직(6급) 8명 △운영직(다급) 2명 △계약직(장애인) 4명이다.축산물품질평가직은 ‘축산법’에 따른 축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이와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채용하며, 행정직은 각각 일반 6명·장애 1명·보훈 1명을 채용한다. 이때,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 일반 분야는 외국어 능력이 기준점수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채용한다.운영직은 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지난 1일부로 대부분의 유업체가 출고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우유 가격이 조정됐다. 정부는 최소한의 인상분만을 반영했다고 재차 밝히면서, 연쇄적인 관련 제품들의 소비자가격 상승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가처분 소득이 줄어 가계경제가 어려운 시점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는 것 자체가 불편함을 주고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악의적인 내용들도 온라인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다. 정말, 낙농가들의 이익만을 위해 원유가격을 인상하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낙농가에서 필연적으로 생산되는 육우 송아지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지난해부터 낙농가의 생산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암수 막론하고 송아지 거래가 끊기자 오롯이 낙농가들이 품어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나마 이달부터 원유가격 인상을 기점으로 낙농가의 생산 의지가 되살아나면서 암송아지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지만, 숫송아지 거래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었다. 올해 태어난 숫송아지 전수를 목장에서 사육하고 있다는 경기도 이천시의 한 낙농가는 “사육밀도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이라 일단은 수용해서 사육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