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한우 홍보관 개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1일, 홍콩 흥홈에 한우 세계화 전초기지인 한우 홍보관을 개관하고 고품질 한우 수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삼주 회장을 비롯해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유송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 유형철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신성철 홍콩한인상공회장, aT홍콩지사 김현호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설된 한우 홍보관 이름은 ‘한우관’이다. ‘한우관’이 들어선 흥홈 Soda Mall은 'SODA'의 체험 판매장으로, 흥홈 신축 고급 주택 빌딩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유영철 총영사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홍콩의 우호적인 환경을 농축산물 수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우 세계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홍보관에 한국의 한우 요리법 안내를 추가해 홍콩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국처럼 맛있게 먹고 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 유통바이어 마케팅에 더해, 더 많은 홍콩 시민에게 한우를 알리기 위해 도심 한복판에 한우 홍보관 개관을 추진했다”라며 “한우 홍보관이 홍콩을 넘어 전 세계에 한우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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