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월3일부터 28일까지 삼계탕, 육개장 등 가정간편식을 제조하는 식육가공업체 총 328곳을 점검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2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방식약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구매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의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9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6곳) △건강진단 미실시(4곳) △위생교육 미이수(4곳) 등이다.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파주, 연천, 포천 등 접경지역의 3개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파주, 연천, 철원, 화천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에서 3월부터는 멧돼지 개체수 증가와 수풀 우거짐 등으로 ASF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4월1일자로 AI,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도드람한돈 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해 현지 수출대행업체인 (주)씨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드람한돈 뒷다리 22.5톤을 추가로 수출했다고 8일 밝혔다. 도드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홍콩에 지속적으로 도드람한돈을 수출할 예정이다.홍콩의 경우 축산물 수입 의존도가 높고, 연간 돈육 소비량도 우리나라의 2배에 달하는 등 한돈 수출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도드람은 홍콩 현지 바이어들과 교류를 이어오며 홍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써 왔다. 그에 따른 결실로 지난 2월 15톤 가량의 뒷다리 부위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2일 코로나19 여파로 인력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화성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월동 병해충 방제‧농장 정리 작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일손돕기는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 차질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자원봉사자가 감소하는 등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이뤄졌으며,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상호간 2m이상 떨어져 작업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김장섭 본부장은 “졸업·입학식 취소, 개학 연기, 내수부진 등에 의한 농산물
대한수의사회가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 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할 시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 했다. 이번 재공고 실시는 첫 번째 입찰이 단일 응찰로 유찰됐기 때문이다.지난 2013년 수의사 처방제가 실시된 이래 대한수의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받아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시스템 보수 등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사업자를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사업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예산은 1억9700만원이다. 오는 13일까지 제안서 및 가격 입찰서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약품 지정 확대’를 검토‧추진하면서, 이를 두고 대한수의사회와 대한약사회가 찬성‧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날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수의사회는 찬성, 약사회는 반대하는 입장이다.수의사 처방제는 동물약품의 오‧남용에 따른 내성균 출현과 동물‧축산물에 약품의 잔류 등을 예방해 국민 보건을 향상하기 위해 2013년 8월 2일 도입됐고, 이때 정부는 품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제도 도입 당시 전체 동물약품의 15% 수준에 해당하는 97개 성분, 1100여 품목이 수의사 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장 진단용 신속진단키트가 곧 출시된다.코넥스 상장기업인 (주)메디안디노스틱(대표이사 오진식)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에서는 최초로 ASF 바이러스 특이 항원을 15분 내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 간이 신속 진단키트(제품명: VDRFⓇ ASFV Ag Rapid kit)의 정식 품목허가를 지난달 27일 취득했다고 밝혔다.메디안디노스틱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장 진단용 ASF 간이 신속 진단 키트는 검사소요 시간이 단 15분이며 특이도(실제 음성시료를 음성으로 검출하는 확률)는 99%를 넘고, 민감도(실제 양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제26대 임원 명단과 특별위원회 등 집행부 구성 계획을 최근 공식 발표했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올해 정기총회는 서면총회로 진행됐으며, 감사를 제외한 부회장 및 상임위원장의 선출은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이 가결되어 신임 집행부 구성에 힘을 실었다.이사회의 인준이 필요한 특별위원회는 12개의 업무에 특화시켜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신사업 발굴을 위한 신사업추진단도 별도로 구성된다.기존 국가수의자문회의 및 정무부회장단은 실질적인 업무를 하도록 그 역할을 강화하고, 수의정책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정용왕)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소유한 부동산에 대해 4월1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한 것.정용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이 소상공인 등과 함께 어려움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달 25일 수원농산물유통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경기도 농업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 우수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장섭 농협경기지역본부장, 염규종 농협중앙회 이사(수원농협 조합장), 정승일 농협수원유통센터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판촉전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5주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을 위해 생산된 우수농산물의 판로개척이 어려워져 계획하게 됐다.판촉행사는 4월5일까지 도내 5개 농협유통센터와 372개 하나로마트
동물복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운송, 도축, 살처분 등 12개 분야의 동물복지 기준을 제정했으며, 최신 과학적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정하고 있다.EU는 동물복지 5개년 행동계획(2012~2015년)을 수립하고 2012년부터 산란계 일반케이지 사육 금지 및 2013년부터 돼지의 스톨 사육을 금지하는 등 구체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세계 각국과의 FTA 협상 시 동물복지를 비교역적 의제로 제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동
국제 곡물 시황, 환율 등의 부정적인 경영 여건으로 올해 축협 배합사료공장들의 경영이 더욱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이 같은 전망은 지난 24일 충남 보령시 호텔 머드린에서 열린 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업무협의회(회장 진경만 서울축협장)에서 제기됐다.이날 회의에 따르면 가장 큰 위험요소는 환율 변동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포심리로 고점을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올초 11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미·중 1차 합의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국내외 증시 및 국제 유가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도드람 인기 가정간편식 할인 판매에 나섰다. 도드람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 가정간편식 인기품목을 최대40% 할인 판매했다. 먼저 첨가물 0%로 건강까지 생각한 ‘도드람한돈 수육국밥’은 정가에서 40% 할인된 2980원에 판매했다. 이 제품은 지난 3일 홈쇼핑 완판을 기록하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또한 홈술족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
양돈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돈에서의 철분 결핍은 성장지연, 심각한 호흡 곤란, 무기력, 창백, 설사, 급사 등 육안 상으로 확인 가능할 정도의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또한 철분의 결핍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문제들도 야기 시키는데, 낮은 사료 효율, 면역력 저하, 백신 접종 효과의 감소, 후기 감염에 대한 낮은 방어력 등이 이 같은 무증상 빈혈의 결과다.세바코리아가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철분영양제 ‘세바 글렙토실 주’는 오리지널 글렙토페론을 원료로 해 확실한 효능과 안전성을 자부한다. 때문에 생후 1일령부터 안전하게 적용이 가
경인지구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정영세, 부천축협장)는 지난 18일 농협경기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농협중앙회 대의원 조합장을 선출했다.이날 협의회는 농협중앙회 대의원으로 조창준 여주축협 조합장, 박광진 양평축협 조합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정영세 부천축협 조합장,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송정수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을 선임했다.회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차원에서 오찬 등이 생략됐고, 참석자도 조합장으로 제한해 열렸다.한편 회의에 앞서 최근 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이재형 평택축협
지난 몇 년간 충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소위 ‘충북과학고 인근 축사건축허가 취소사건’과 관련 대법원이 청주시의 축사건축허가가 위법하다고 최종 판결하면서 축산농가들이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재결취소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2018년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충북과학고 학생들이 악취, 소음 등을 이유로 인근 축산농가들을 상대로 낸 축사건축허가 취소 행정심판에서 학생들의 손을 들어 7명의 농가들에 대한 축사건축허가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에 축산농가들은 충청북도 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법원에 재결취소 청구를 냈고 최근 대
최근 일부 소비자단체가 동물병원과 수의사들의 신뢰도를 문제 삼으며 수의사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선 것에 대해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성명을 발표하고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12일 금융소비자네트워크 등 소비자단체들은 진료비에 대한 안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동물병원 이용자의 상당수가 진료비 과다청구에 대한 불만이 높다고 지적하면서 반려동물 진료비 사전고지 및 공시제 도입, 진료항목의 표준화를 위한 수의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진료비 고지가 이뤄지고 고지한 진료대로 치료가 이뤄진다면 진료비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역본부 청사에서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직원들에게 흰 장미꽃과 백설기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의 취지는 기존 ‘花이트데이’의 주 선물이었던 사탕을 흰 장미꽃으로 대체함으로써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가 소득향상에 일조를 하고자 마련했다.또한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이한 3월 14일 백설기데이를 기념해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떡을 직원들에게 선물해 우리 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김장섭 본부장은 “이번 ‘花이트데이’ 꽃나
경기도 시흥시 북시흥농협 정은농장 함동규·강한섭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매월 선정해 시상하는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새농민상은 매월 농협중앙회에서 전국의 농·축산인들을 대상으로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함동규·강한섭 부부는 친환경 인증 쌀의 선도농업인으로서 시흥시 친환경단지에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해 관내 초·중·고에 납품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고추·상추·토마토 등 40여 가지의 우수한 모종을 생산해 농가에 영농기술과 함께 보급하고 있다.새농민상 시상식은 본래 중
지난 17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자체의 행정으로 농민들이 파산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는 제목으로 지자체의 배상을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왔다.해당 청원에 따르면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소를 사육하고 있는 농민(축산농가)들이 시에서 추진하는 마을 내 축사 이전 사업 및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축사를 이전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축사 이전은 청주시의 축사건축허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축사 예정지 인근 마을 주민 60%의 동의도 받았다. 축사 이전·신축에는 축산농가들이 평생 모은 재산이 들어갔다. 심지어는 시에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