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존 70만평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서 더 많은 식품기업과 다양한 업종을 유치하기 위한 2단계 국가 첨단산단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식품산업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식품문화복합혁신센터 구축사업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ESG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청렴 노력도 ‘최우수기관’,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등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공공기관으로써 대내외에 인정받을 수
축산업이 힘차게 비상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갑진년(甲辰年) 청룡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축산인 모두 하늘을 날아오르는 용처럼 뜻하신 일을 마음껏 펼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새해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현장에 유용한 기술을 개발해 보급하고, 국가와 산업이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먼저 탄소중립, 환경친화적 축산업으로 전환 등 국가정책을 지원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축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자 합니다. 저탄소 사양기술 개발로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지원하고, 축산 냄새 모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엄용진 육군 군수사령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군 급식체계 혁신을 위한 공공데이터 활용과 군 장병 대상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 군 장병들의 건강이 곧 국가안보”라며,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건강증진과 체력을 위해 신선하고 안전한 양질의 식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가 운영하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고품질의 식재료 공급으로 군 급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 간지의 41번째다.푸른 용의 해로 ‘갑(甲)’의 푸른색과 용을 뜻하는 ‘진(辰)’이 만나 ‘청룡(靑龍)’을 뜻한다.용은 신화 속 상상의 동물이다. 신화나 전설에 ‘신수(神獸)’로 자주 등장했으며, 옛부터 동서양 문화에서 강력한 힘과 권력을 상징했다. 하지만 동양과 서양은 모습과 의미에서 차이를 보인다. 동양은 용의 모습이 뱀의 몸통에 새 다리, 사슴뿔과 물고기 비늘로 덮여있다고 여겼다. 서양은 흔히 드래곤(dragon)이라 불렀는데, 등에 박쥐 날개가 달렸고 이족보행 혹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예산은 전년(17조 3574억원) 대비 9818억원 증가한 18조 3392억원으로 확정됐다. 최초로 18조원을 넘겼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62억 8000만원이 늘어나, 예산 증가율은 5.7%로 국가 총지출 증가율(2.8%)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요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저탄소사료 급이·논물관리 등 농축산분야 탄소 감축 활동 실천 농가 직불금을 지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진(90억원)하며, 난방용 면세유 가격상승분의 일부를 지원(70억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통용되지 않는다. 우리가 쓰는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들로 채워지고 있기에 그렇다. 축산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 역시 마찬가지다. 생산하기만 하면 팔리던 양적 성장의 시대는 이제 품질이 우수하지 않으면 거들떠도 보지 않는 질적 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효율성을 따지는 가성비의 시대가 채 몇 년도 지나지 않아 가격이 얼마든 마음에 들어야 구매하는 가심비의 시대로 이전하고 있으니 가히 빛살과 같은 변
현재와 미래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재난이다. 기상 재난은 이미 과거보다 훨씬 더 강해졌으며 인명이나 재산 피해 규모도 점점 많아진다. 세계 기상 기구에 의하면 2023년 7월에서 9월은 세계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고 한다. 작년의 여름 온도가 섭씨 40℃ 심지어 50℃가 넘는 지역도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었다. 공상만화에서나 보던 불타는 지구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모두 지구온난화로 인한 결과이며 그 핵심은 탄소에 있다. # 세계는 탄소 경제 시대 기후변화와 관련해 화석연료가 중요한 것은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18일부터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인 청년농업인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4년에는 2023년 대비 1000명 확대한 500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이며,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청년 농업인 및 예정자 중에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청년의 경우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뿐만 아니라 농지·시설을 매입·임차할 수 있는 창업자금(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지난달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세종홀에서 개최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전국 282개 농가 및 12개 단체에서 출품된 268마리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전국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는 동시에 관내에서 홍천군 두 농가만 수상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한우능력평가대회는 출품축의 도체중, 등지방 두께, 근내 지방도, 육량지수 등 육량과 육질 등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는 대회로 한우농가에는 사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사진)이 대표 발의하고 농어민단체가 강력히 요구한 농어업용 면세유 연장법안(조세특례제한법)이 지난달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연간 1조 3611억 원에 달하는 면세유는 농어촌 생산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 세금감면 정책으로 올해 말 일몰기한이 끝나는 상황에서 홍문표 의원의 5년 연장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정부를 설득한 결과 3년 연장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법안 통과로 수입 개방에 따른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에게 생산비 절감 등 안정적인 농업경영이 이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고용노동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농어업인의 고용보험 가입 선택권 제고를 위한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7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에 들어갔다.주요 내용은 △4인 이하(비법인) 농어업 근로자 및 농어업 경영주의 고용보험 가입 선택권 제고 △농어업 경영주의 고용보험 가입 요건을 농어업경영체 등록까지 확대 △농어업 실태에 맞는 구직급여 수급 요건 정비 등이다.그동안은 상시근로자 4인 이하(비법인) 농어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원칙적으로 고용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축산경제신문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경기 광주시(갑) 국회의원 소병훈입니다.다사다난했던 2023년 계묘년이 지나 2024년 갑진년을 맞았습니다.신년 특집호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한 해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축산업을 지켜주신 축산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대단히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축산경제신문 언론인 여러분께서도 축산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각종 정책을 알리는데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한 해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장태평입니다.지난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농어업, 농어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국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았습니다. 농어업, 농어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검토하였으며,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향상, 기술 농어업의 확산 그리고 농수산식품의 수출 촉진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습니다.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위원회는 열과 성을 다하여 좋은 정책 수립에
전국의 축산인 여러분!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맞아 축산인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특히 친환경축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모든 축산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최근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이 올해도 여지없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칫 축산농가에 많은 피해를 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다행히 정부와 관련 기관·단체, 그리고 축산농가들이 가축질병 차단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협회 역시 가축질병 예방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축평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해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각 기관의 자발적 부패유발 요인 진단과 개선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매년 전국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있다.2023년도에는 총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고, △내·외부 청렴체감도 설문조사 △ 청렴노력도 △부패실태 결과에 따라 각 기관별 점
1월 30일 병원과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됐으며,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챗GTP 확산 등 대형 뉴스들이 쏟아졌다. 축산농가들은 올해도 불황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내년에는 무사히 이 터널을 빠져나오길 기대하며 희망찬 2024년을 기대해본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 축산업계를 달궜던 10대 뉴스를 정리해 봤다. 서산발 럼피스킨 전국 강타 이름도 생소한 럼피스킨이란 해외 악성가축전염병이 전국을 휩쓸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난 10월 19일 충남 서산 소재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내년 2월부터 한우, 양봉, 오리 등 7개 단체장 선거가 잇따라 치러진다.현재 내년 초 임기만료를 앞둔 협회는 전국한우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물처리협회 4개 단체이며,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 등 3개 자조금의 수장이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전국한우협회는 2024년 2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양봉협회와 축산물처리협회도 2월 중 열리는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며 한국오리협회는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대로 일정을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돼지고기 지방산 조성을 조절해 지방 식감(굳기,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분자표지를 개발했다. 국내에서 돼지고기 품질을 평가할 때 지방의 경우 색과 굳기(경도)로 판단한다. 돼지고기 지방 굳기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조성 비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으면 ‘씹힘성’이 있는 식감을 띄게 된다. 연구진은 지방산 조성과 연관된 유전자를 찾고자 전장유전체분석(GWAS)을 실시했고, 16번 염색체에서 장쇄지방산 생합성에 관여하는 ‘ELOVL7’ 유전자를 확인했다. EL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정부 수립 후 첫 여성 농식품부 사령탑 탄생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1순위 중요 정책으로 ‘농가 소득 안정’을 주문했다.박덕흠 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은 “농촌 이탈 인구 증가 이유는 소득이 안정되지 않지 않기 때문”이라며 “개인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 서귀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난 19일 민관 협력으로 축산냄새 민원을 줄여 지역 상생 사례로 주목받는 경북 칠곡군 양돈농가와 농업기술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이 농가는 오랫동안 축산냄새 민원으로 농가 경영이 어려워지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냄새 측정기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민원을 줄였다. 임 원장은 냄새 측정기 전광판에 표시된 냄새 수치를 근처 주민들에게 공유해 냄새 저감 노력을 알리며, 소통에 힘쓰고 있는 농가의 사례를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