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 서정주 회원(이플동물병원 원장)이 아시아수의사회와 VNU 아시아퍼시픽이 시상하는 '2022년도 아시아 동물의료대상' 임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아시아 동물의료대상'은 동물의 건강과 보호를 위해 공헌하거나 동물보건 및 공중보건과 관련된 업무에 모범적으로 활동한 수의사를 매년 아시아수의사회 회원 단체로부터 추천받아 임상 부문과 연구 부문을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서정주 회원은 수의사 동물의료봉사단체인 '버려진동물을위한수의사회'뿐만 아니라 '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가축방역관 부족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퇴직 수의공무원을 민간검사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시군의 현장 방역업무를 보조할 수 있는 민간 가축방역·도축검사 보조단체 신설도 시급하다는 주장이다.지난달 22일 대한수의사회 주최로 개최된 전국동물위생시험소 소장 간담회에선 퇴직 수의공무원과 폐업수의사를 활용해 효율적인 가축방역사업과 도축검사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AI와 ASF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지속 발생 영향으로 신규 수의공무원 충원이 저조한데다 중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전국 수의과대학, 수의 관련 학회가 국내 수의학교육 발전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해 뭉쳤다. 이들은 국내 수의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동물의료 발전을 위해 가칭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이하 수교협)’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수교협 추진위원장 겸 초대회장은 서강문 서울대 교수(대한수의사회 수의학부회장)가, 간사는 남상섭 건국대 교수(한국수의교육학회장)가 맡았고 △김용준 원장(한국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대한한돈협회가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일 대한한돈협회와 한돈 질병 청정화 및 의료체계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돈협회 회장실에서 진행됐으며 허주형 수의사회장과 손세희 한돈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 단체는 한돈 질병 청정화 및 의료체계 정착을 통해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를 증진하고 나아가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키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난 몇 년간 국내 한돈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사노피 파스퇴르가 지난 25일 대한민국 수의사 및 동물병원 관계자들의 파상풍 예방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수의사회와 사노피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파상풍 감염병 예방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수행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사노피는 수의사회에 파상풍 질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수의사회는 동물병원 수의사 및 관계자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고 파상풍 예방법을 교육·홍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국내 양돈장에 돼지인플루엔자 감염률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이는 지난 24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개최된 ‘2022 한국돼지수의사회 수의포럼’에서 조호성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주장한 내용이다.이날 조호성 교수는 ‘국내 양돈장의 SIV 발생 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전국 40개 양돈장에 대한 검사 결과 이중 38개소에서 돼지인플루엔자 항체가 검출됐다”며 “바이러스 항원은 37개소에서 97.5%의 빈도로 검출됐다”고 밝혔다.돼지인플루엔자는 감염 시 고열과 식욕부진, 호흡곤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지난 17일 조정훈 시대전환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당초 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로 허주형 회장이 해당 의원실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조정훈 의원은 지난해 5월 수의사회를 방문해 동물병원 진료비,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 등 수의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동물복지 향상과 동물 보호자의 진료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한 「반려동물진료보험법」 제정안을 8월 21일 발의한 바 있다. 반려동물의 기초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공적인 지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수의사회가 동물약품 불법 유통행위를 조장·방조하는 수의사와 도매상, 동물약국에 선전포고를 날렸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동물약품 불법유통 동물병원은 당장의 이익을 위해 수의사의 기본을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며 “올바른 동물약품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기본 중인 기본인 법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수의사회는 동물약품 불법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불법을 자행하는 동물병원과 수의사에 대한 감시와 고발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자체 소속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결과를 보면 아직도 법률 위반행위가 계속 적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과 최종만 오창동물병원장이 ‘2022 대한민국 수의사대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3일 분당 서머셋 센트럴 분당에서 2022년도 수의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의업계 발전을 위해 힘 써온 유공자들을 치하했다.대한민국 수의사대상은 수의사 최고 영예의 상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추진함에 따라 별도의 자리를 마련했다.대상을 받은 김성식 국장은 경기도청의 수의직 권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진료권특위의 활동을 고도화해 농장동물 진료체계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대한수의사회 농장동물진료권쟁취특별위원회(이하 진료권특위)는 지난 14일 수의과학회관에서 위원회를 열고, 2022년에도 농장동물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난해 3월 발족한 진료권특위는 농장동물의 올바른 진료체계 확립 및 동물용의약품 오남용을 막기 위해 직접 진료 없이 불법 처방전을 발행한 수의사 및 동물용의약품도매상과 결탁 또는 종속된 동물병원, 도매상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정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2022년도 수의사처방제관리시스템 운영 지원사업’ 용역 입찰을 재공고했다. 지난 1차 입찰이 유찰됐기 때문이다.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13년 수의사 처방제 실시에 따라 ‘수의사처방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에 시스템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사업자를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올해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12월까지로, 예산은 2억6600만 원이다. 제안서, 가격입찰서, 실적증명서 등을 작성해 오는 28일 18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씨티씨백이 최근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교육‧홍보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근절에 상호 노력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등이 협약의 골자다.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수공통감염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서울대를 비롯해 일부 수의대에서 교육과정 전면 개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수의역학’ 강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적인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가축전염병 발생 원인을 더 정확하게 규명하고, 반복적인 발생과 확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수의과대학의 ‘수의역학’ 강의 확대가 절실하지만, 국내 수의과대학 교육과정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우리나라 수의대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수의역학’ 강의는 ‘수의역학 및 인수공통질병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검역본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소와 돼지 질병을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병리진단은 죽거나 질병이 의심되는 가축에 대한 다양한 검사 등을 통해 가축질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원격병리진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검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함께 논의하는 등 효율성과 신속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검역본부 질병진단과가 제공하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농장에서 폐사한 소·돼지를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 의뢰할 경우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수의사처방제의 적정시행과 안정적인 시행기반 구축을 위해 구축된 ‘수의사처방제관리시스템’의 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할 시행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일까지 입찰공고를 실시한다.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10개월로, 예산은 시스템 유지보수·개편·운영관리를 포함해 2억6600만 원으로 추정된다.입찰자는 △소프트웨어 사업자 신고 △설립 7년 이상 경과 △자본금 5억 원 이상 △완전자본잠식이 되지 않은 사업자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적 등의 요건을 충족해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 바이러스 설사병(BVD) 다발로 국내 축우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BVD 백신 접종 의무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소 바이러스 설사병은 소에서 대표적인 전신성 소모성 질병으로 생산성 저하를 야기하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손꼽힌다. 특히 임신 초기 BVD에 신규 감염된 개체가 출산한 지속감염우의 대부분은 점막병으로 2년 이내에 절반 이상 폐사하며, 살아남은 개체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해 다른 소에 전파시키는 주요 오염원으로 작용해 근절이 시급한 실정이다.문제는 BVD가 세계동물보건기구(O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605명이 응시한 2022년도 수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은 95.2%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4일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9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6명 등 원서 접수인원 총 605명이 결시 및 중도 포기 없이 전원 시험을 치렀다.그 결과 응시생 중 576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2.2% 감소한 95.2%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74점으로 나타났다.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오는 2월 27일 ‘제1회 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이 치러진다.관련해 농식품부는 17일 10시부터 21일 24시까지 동물보건사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에서 원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21일 24시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하다.동물보건사란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의 간호 또는 진료 보조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말한다. 동물보건사가 되기 위해선 농식품부 장관이 시행하는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후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동물보건사 자격시험의 시험과목은 △기초 동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수약품이 최근 수의과학회관 회의실에서 티스템과 함께 반려동물을 위한 신약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신약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추후 한수약품과 티스템은 신약 '티스템 조인트 pet'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티스템 조인트 pet'은 티스템이 특허 및 개발한 반려견 관절주사제다. 3세대 줄기세포 기술의 산물인 '무막줄기세포추출물 STEM-Ex™'가 적용된 동물용의약품으로 동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수의사회가 지난 4일 공포된 ‘수의사법’ 개정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동물병원의 진찰 등 진료비용 게시 △진료비용 등에 관한 현황 조사‧분석 △중대진료 시 설명 및 동의 △동물 진료의 분류체계 표준화가 개정안의 골자인데, 동물보호자들의 민원이 다발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만 땜질식으로 법 개정을 해놓고 동물의료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이에 수의사회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정안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수의사회는 “농식품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동물병원 이용자의 알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