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회·씨티씨백, 협약
인수공통질병 교육·홍보

수의사회와 씨티씨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의사회와 씨티씨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와 씨티씨백이 최근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의 예방,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교육‧홍보 협력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의 건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 및 근절에 상호 노력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등이 협약의 골자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국내외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동물질병의 예방 및 근절은 동물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씨티씨백과의 협력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을 위한 수의사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씨백의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격접종 시험에서 방어능을 확인했고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쳤다.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으며 국내 야외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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