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는 지난 5일 롯데시티호텔 대전에서 ‘써코맥스’와 ‘써코맥스 마이코’ 출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용일 한국조에티스 수의사의 신제품 소개에 이어 채찬희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의 ‘써코맥스 마이코 국내 사양시험 및 국내 써코 현황’, ‘효율적인 써코, 마이코, PRRS 예방방법’ 등의 강의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김용일 수의사는 “써코는 가장 빨리 변이하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국내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PCV2d 형이 발견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신제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구원, 이사장 허주형)이 오는 1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에서 ‘노령동물의 질병과 신약 개발의 현황’을 주제로 '3차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을 진행한다.관련해 △노령견 질환 및 치료(장봉환 굿모닝펫동물병원장, 대한수의사회 동물특별위원장) △노령묘 질환 및 치료(남예림 24시샤인동물메디컬센터 고양이센터장,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이사)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개발 현황(강종희 한국조에티스상무) △동물의약품 인허가 절차(김돈환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가 최근 창립 10주년을 맞아 10년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10년의 성공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조에티스는 지난 2013년 2월 1일 화이자의 동물의약품 사업부에서 분사 후 공개 상장했으며, 동물용의약품군 단독으로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조에티스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40여 개국 지사별로 다양한 축하 행사를 개최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한국조에티스는 ‘10 years for animal, for people, We are one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조에티스가 최근 한국법인의 수장으로 박성준 대표를 선임했다.박성준 신임 대표는 동물복지와 제약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동물사료, 글로벌 소비재, 제약기업 등 연관 사업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글로벌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의 한국지사장과 영국·아일랜드지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반려동물 시장에서 ‘맞춤형 사료’ 분야를 개척, 해당 브랜드의 시장점유율 1위를 주도하며 실력을 입증받아 조에티스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신임 박성준 대표는 “조에티스의 대표적인 축산 의약품 분야와 함께 국내 반려동물 연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의 ‘드랙신’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로, 돼지 호흡기질병의 1차 선택약이다. 오리지널 제품이란 명성답게 지난 2007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15년간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으로 많은 농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드랙신’은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제품 1㎖당 100㎎을 함유하고 있다. 한번 주사로 빠르게 15일간 지속되는 효과로, 소의 △만헤이미아 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헤모필러스 폐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전염성각결막염과, 돼지 △흉막 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마이코플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소바이러스성설사병 다발로 축우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조에티스의 4종 종합백신 ‘캐틀마스터4’가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유행 중인 소바이러스설사병(BVD)은 물론 소전염성비기관지염(IBR), 소합포체성폐렴바이러스(BRSV), 파라인플루엔자(PI3) 등 4대 바이러스 주요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이다.‘캐틀마스터4’는 국내에서 유일한 IBR, BRSV, PI3 약독화 생독 백신으로 면역력이 강하고 안전성이 입증됐다. IBR에 의한 유산을 예방하며 인공수정 전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옵티팜이 최근 조에티스의 웅취제거백신 ‘임프로박’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퇘지 특유의 웅취 제거를 위해 현재의 외과적 거세 방법을 전용백신 사용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취지다. 외과적 수술방법은 스트레스와 세균 감염 등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전용백신을 사용하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성장 속도와 사료 효율성을 높여 ESG경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전 세계적으로 웅취제거백신은 조에티스의 ‘임프로박’ 제품이 유일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억 원 가량의 판매고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라 칭하는 우울증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조에티스가 동물약품 업계 최초로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조에티스의 정신건강 비대면 서비스는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을 통해 △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랫폼 △자체방역 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었으며 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소 호흡기질병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조에티스의 소 호흡기 비강 접종 백신 ‘인포스 3’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소 호흡기질병은 육우에 있어 가장 경제적 타격이 큰 질병이고, 낙농에 있어서도 두 번째로 심각한 질병으로 손꼽힌다. 미국의 경우 소 호흡기질병에 따른 연간 손실액만도 연간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인포스 3’는 비강 내 접종방식으로 소전염성비기관지염(IBR), 파라인플루엔자(PI3), 소합포체성폐렴바이러스(BRSV)를 예방할 수 있는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성기 전 반려동물 사업부장(만 49세)이 임명돼, 지난 1일 취임했다.신임 이성기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한국화이자 등 인체 제약을 거친 마케팅 전문가다. 2000년부터 한국와이어스에서 영업 및 마케팅 경험을 쌓은 후 2010년 한국화이자제약에 입사해 마케팅부 매니저, 사업 개발부 매니저, 영업 본부장 등을 거쳤다.특히 2019년 조에티스 반려동물 사업부장으로 입사 후 피부질환 치료제 ‘사이토포인트’를 성공적으로 론칭해 시장점유율을 90%까지 올려놓았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성석제 베링거인겔하임 상무가 필리핀지사장에 임명됐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반려동물사업부의 성석제 상무가 내년 2월 1일부로 필리핀지사사장으로 임명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성 신임사장은 충북대 수의과대학 졸업 후 10여 년간 한국조에티스에서 반려동물 및 축산사업부에서 영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지난 2012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축산사업부의 브랜드 매니저로 입사해 2015년 축산사업 및 반려동물사업부의 영업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지난 2017년 메리알과의 통합 이후 반려동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반려동물에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씨티씨바이오의 자회사 씨티씨백이 개발 중인 반료동물용 코로나19백신 ‘FCoV-19 VA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씨티씨백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COVID-19 예방백신 연구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해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현재 품목 승인을 충족할 수준의 자료들을 확보하고 제출 준비단계에 이르렀으며, 오는 11월경 수출전용품목 허가 취득이 목표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대한민국 최초, 전 세계에선 세 번째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버박코리아 신임 사장에 서흔수 전 상무가 임명됐다.신임 서흔수 사장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2001년 화이자동물약품(현 조에티스)에서 영업과 마케팅 경험을 쌓은 후 2013년 버박코리아에 입사해 경제동물사업부장, 영업총괄상무 등을 거치며 실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버박코리아의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서흔수 사장은 “버박코리아는 버바제스트와 슈라목스, 포시겐 등의 양돈백신과 울트라콘, 멀티민, 제라멕 등의 축우제품, CET 닭고기맛 치약, 에빅토 등 고객들로부터 꾸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돼지 웅취제거백신 ‘임프로박’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새끼돼지의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거세 대신 동물복지 차원에서 웅취제거백신을 사용하자는 움직임과 함께 자칫 한돈업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발단은 최근 대한수의사회와 조에티스, 옵티팜이 체결한 MOU다. 현재 대부분의 양돈장은 웅취 감소를 위해 새끼돼지의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고통, 통증 등이 유발된다는 것. 때문에 동물복지 차원에서 이를 백신 사용으로 전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대한수의사회가 옵티팜, 조에티스와 함께 지난 1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동물복지를 고려해 웅취제거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먹는 돼지고기의 절반은 수퇘지인데, 수퇘지는 태어난 지 일주일 이내 중성화가 이뤄져야 특유의 냄새를 차단할 수 있다. 현재 대부분의 양돈장은 웅취 감소를 위해 새끼돼지의 고환을 외과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와 고통, 통증 등이 유발되는 만큼 동물복지 차원에서 이를 백신 사용으로 전환시키자는 내용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가 동물병원 전용 이커머스(e-commerce) 시스템 ‘조에티스 포 유(Zoetis For you)’를 지난 1일 오픈했다. 이번 오픈은 오는 6월 본격 시스템 운영에 앞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파일럿 런칭이다.‘조에티스 포 유’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이커머스 시스템으로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확산 추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체계적인 주문과 배송, 효율적인 경영관리 지원을 위해 개발됐다. 특히 시간과 물리적 제약 없이 편리하게 주문하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중앙백신연구소가 아시아·오세아니아에서 최고의 동물의약품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기업으로는 최초다.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아이에이치마킷(IHS Markit)의 애니멀 헬스 어워즈(Animal Health Awards 2020)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부문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에이치마킷은 블룸버그(Bloom berg),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와 더불어 세계 최대의 글로벌 조사전문기관이다. 원자재, 에너지, 자동차 등의 정보에 특화돼있어 매월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
[동물약품] ‘수출’ 선방에도 웃지는 못했다 코로나 확산 영업활동 제약가축두수 증가로 내수 증가2020년 소폭 흑자마감 기대생화학제·구충제 2%대 성장 동약 수출 총액 0.7% 늘어비중 큰 원료수출액은 급감코로나로 화학제 38% 증가물류비 급등에 마진은 급락 코로나 19로 올해 동물약품 산업에 타격이 클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걱정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코로나 19로 인해 동물약품 판매가 급감할 거란 예상과 달리 소폭 감소에 그치면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아직 2020년 동물약품 전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양돈규모는 6000여 농가에서 약 1100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우리나라 양돈 생산성은 연간 모돈당 이유자돈수(PSY)는 약 21마리이며, 연간 출하마릿수(MSY)는 약 18마리로 우리나라와 양돈 규모가 비슷한 덴마크의 양돈생산성 PSY 33마리, MSY 31마리와 비교 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첫째는 방역이다. FMD나 ASF 등 악성질병의 방어도 중요하지만 PRRS나 써코 등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돼지소모성질병에 대한 방어와 치료에도 철
조에티스는 세계 굴지의 다국적 동물약품업체다.포브스지 선정 ‘미국 최고의 직장’, 워킹마더지 선정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회사 Top 10’에 오르는 등 꿈의 직장으로 알려져있다.하지만 이런 꿈의 직장인 조에티스가 유독 한국에서만은 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노조와의 불협화음이 바로 그것이다.조에티스 노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사측은 기존 노조활동의 대폭 축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활동을 위해 부여되는 근로면제시간을 기존 1200시간에서 500시간으로 삭감하자는게 대표적 예다.이는 사실상 지회장의 활동을 차단함으로써 조합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