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호흡기질병 1차 선택약
한 번 주사로 약효 15일 간
세균성질병 예방‧치료 효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조에티스의 ‘드랙신’은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로, 돼지 호흡기질병의 1차 선택약이다. 오리지널 제품이란 명성답게 지난 2007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15년간 검증된 효과와 안전성으로 많은 농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드랙신’은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원료로 하고 있으며 제품 1㎖당 100㎎을 함유하고 있다. 
한번 주사로 빠르게 15일간 지속되는 효과로, 소의 △만헤이미아 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헤모필러스 폐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전염성각결막염과, 돼지 △흉막 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등 세균성질병 예방·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에서 드랙신을 이용해 육성사 이동시까지 자돈 개체관리를 실행한 결과, 실행한 농장이 실행하지 않은 농장보다 폐사율이 5.2% 개선됐다.
또 마이코플라즈마, 써코바이러스, 파스튜렐라, 위축성비염, 글래서씨병, 연쇄상구균 등 다양한 병원체를 보유한 양돈장 9개소에서 1회의 드랙신 개체관리를 진행한 결과 평균 96.2%의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 
아울러 이유와 이동 등의 스트레스로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 드랙신을 주사해 질병 발생을 억제할 경우 돈방의 기침소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같이 15일간 지속되는 빠르고 획기적인 효과로,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위험기 처치에 대한 허가를 받은 유일한 항생제라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국내 양돈업계에서 드랙신이 걸어온 길은 단순한 호흡기 치료제만은 아니다. 고객 성공과 함께한 신뢰의 길이었다”며 “성분은 같아도 드랙신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사용법은 소·돼지 모두 체중 40kg 당 본제 1㎖를 각각 피하와 이근부에 주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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