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 서비스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라 칭하는 우울증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한국조에티스가 동물약품 업계 최초로 임직원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조에티스의 정신건강 비대면 서비스는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을 통해 △전문화된 화상심리상담 플랫폼 △자체방역 스튜디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의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약 4명이 우울증 또는 우울감을 겪고 있었으며 그중 2명이 우울위험군이었다. 우울위험군은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 직전 단계부터 포함되며 전 세계적으로 지난 2017년에 비해 이번 코로나 기간 동안의 우울증 유병률이 7배가 증가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조에티스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이를 통해 직원 개인뿐만이 아닌 기업 전체에 끼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조에티스 인사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장기간에 걸쳐 하이브리드 재택근무 또는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데 재택근무에 따른 소통 장애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임직원 개인뿐 아니라 가족의 스트레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민들을 회사가 케어할 수 있게 돼 그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